[FETV=권지현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난 20일 열린 광주은행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자신이 임기 내 달성한 성과들을 잇달아 강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 행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로, 그는 현재 연임 마지막 관문을 지나고 있다. 고 행장은 기념사에서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광주광역시 1금고를 수성하며 56년째 굳건히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10월 KB국민은행의 공세를 뚫고 광주시금고 재유치에 성공,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1금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 기간 동안 광주은행은 시 일반·특별회계(10개)와 기금(1개) 등 약 8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한다. 은행으로선 예금 이탈 위협을 줄여 기존 자금 운용 전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자체 금고 선정에 있어 지방은행의 영향력이 여전히 강세인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방 기관영업 확대를 노린 대형은행들의 공세가 어느 때보다 강했다. 고 행장이 이번 기념식에서 시중은행과의 경쟁이 치열했다고 밝힌 배경이다. 지난해 50년간 유지했던 조선대학교 주거래은행 지위를 신한은행에 빼앗겼던 고 행장은 광주 1금고 사수로 임기 마지막
[FETV=임종현 기자] 최근 김기홍<사진> J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로 낙점됐다. 김기홍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 아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그룹의 시장가치를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견인하는 데 성공했다. 매년 최대 실적을 거두며 그룹 안팎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김회장의 연임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의 3연임에 대해 긍정적인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 회장이 취임한 이후로 그룹의 성장과 실적면에서 크게 개선을 이뤄내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김 회장 취임 직전인 2018년에는 순이익으로 2415억원을 내는 데 그쳤으나 2022년에는 601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4년 만에 그룹을 148.9% 성장세로 이끌었다. 올해 들어선 사상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J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으로 5631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4934억원) 대비 14.1% 성장시키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올 3분기 기준으로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650억엔 규모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만기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3․5․7년으로 다양화했고, 만기별 금액은 각각 250억엔, 334억엔, 66억엔이다. 이중 5년물은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해당 발행대금은 탈탄소,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으로 수은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엔화채권 시장에 복귀했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일련의 한일 정상회담과 작년 정부 최초 엔화표시 채권발행에 이어 올해 새로운 한국물 벤치마크를 제시함으로써, 한일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일본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이 투자에 참여해 수은과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인 일본시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역내외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냄으로써, 당초 예상대비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DGB금융그룹,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금융회사와 투자기관, 핀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과 투자 관련 미팅을 진행하는 만남의 장으로, 금융위원회에서 핀테크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자 주최하는 행사다. DGB금융그룹은 핀테크 기업 지원은 물론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협업을 확대하고자 금융회사 중 최초로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비공개 사전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과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및 타 금융지주사 핀테크 랩 담당자, 핀테크 업계 대표 등이 참여해 핀테크 기업의 창업 및 성장에 대한 경험과 투자 애로사항과 핀테크랩의 운영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핀테크 출자규제와 위·수탁 규제를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뒤이어 본행사에는 인사이트 강연과 투자기관 역제안(Reverse IR) 등이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다음달 19일까지 창립 56주년 기념 ‘돈 터지는 광주은행 생일잔치, 돈 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 와뱅크 앱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참여만 해도 100%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00부터 99까지 빠르게 돌아가는 두자리 숫자 중 ‘멈춰’버튼을 클릭해 광주은행 나이인 숫자 56을 맞추면 더 큰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초 참여시 성공한 고객에게 리워드 3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두 번째 도전부터 성공할 때마다 1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56 맞추기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소액의 랜덤 리워드가 지급되며, 수령한 포인트는 내달 24일까지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광주 와뱅크에서만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 와뱅크(APP),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님께 힘이 되는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1일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CD(양도성예금증서, Certificate of Deposit)를 지방은행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바탕으로 외화CD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외화CD 발행은 지난 4월에 구축을 완료한 외화CD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외화자금 조달 기반이 확대됐다. 또 예금보험료와 외화 건전성 부담금이 감면돼 발행 비용도 절감됐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외화CD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적기에 외화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달 방법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제6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환경사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원조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수은이 관리·운용하고 있는 대(對)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EDCF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EDCF 사업의 환경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EDCF 환경사회 자문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6차 자문회의에서는 EDCF 세이프가드 정책 중 주요 사항인 환경사회영향 심사와 모니터링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에 대한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어졌다. 'EDCF 세이프가드 정책'은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을 제고하고 사업실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사회 리스크의 적정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6년 2월 도입됐다. 최동진 자문위원은 “자문회의를 통해 환경사회 이슈를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청년 SW인재 양성을 위해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커톤 대회는 국민은행의 청년 SW인재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의 수료생이 참가해 IT 전문가로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했다.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진행한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SW인재를 목표로 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KB IT’s Your Life’를 통해 청년 SW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B IT’s Your Life’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지난 2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2024 넥스트레벨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이 인생 공감 토크 콘서트를 통해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를 털어 버리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배우 박재민과 전문MC 임효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14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과 교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뮤지션인 허각, 한해, 신현희 등이 출연해 공연 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본인의 경험담과 진로선택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을 담은 토크쇼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장에 이동영업점 쏙버스, 캐릭터 제이비와 씨드 대형풍선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고된 수험생활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학업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미래의 멋진 나의 모습을 그리며 수능 이후 다음 목표 ‘넥스트레벨’을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주최하는 ‘치스티벌-배틀그라운드’ 게임대회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치스티벌’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스트리머와 상생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게임대회다. 이번 대회는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4팀이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로 팀별 대항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리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승팀 예측에 참여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 ▲치킨쿠폰 ▲배틀그라운드 1000G코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게이밍 노트북 ▲배틀그라운드 굿즈(콜라보 키보드·레디백·우산 등)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각사 플랫폼에서 ‘치스티벌’ 행사와 이벤트를 홍보하는 공동 마케팅으로 협업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우리은행과 국내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처음으로 치스티벌에 채택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e스포츠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우리은행이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