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에스동서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상품 출시에 앞서 고객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 내 욕실 이용 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습기와 하수구 냄새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 욕실 내 온·습도 제어와 불쾌한 냄새 제거를 통해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스마트 욕실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환풍기가 포함되어있는 욕실인테리어 상품이다. IoT 환풍기·비데·스위치 등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자동으로 동시 제어하는 ‘동시실행’, ‘자동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한 욕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IoT 비데는 이누스바스의 인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IW950’ 모델에 IoT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IoT@home 앱으로 자동 물내림, 수압·노즐 위치 조절 등 비데 사용자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또 ‘예약 설정’ 기능으로 비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베란다 태양광용 마이크로 인버터를 6월말 국내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LG 마이크로 인버터’는 320W출력의 제품으로 변환효율·무게와 디자인·무선 통신 등 삼박자를 고추 갖췄다.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과 마이크로 인버터로 구성된다. 마이크로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교류로 변환해 준다.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다. LG 마이크로 인버터는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인버터 효율이 95.2%로 태양광 모듈이 발전한 전력이 손실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기존의 국내 마이크로 인버터 제품의 효율은 94.3% 수준이다. 설치 편의성도 향상됐다. 약 1㎏ 무게로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이며 두께도 31.5㎜로 얇아 베란다 설치가 더욱 용이하다. 마이크로 인버터에 금속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별도의 접지 연결이 필요 없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탑재해 발전량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존 제품들은 베란다에 설치된 인버터에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제외하면 수출액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ICT 수출액은 17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ICT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정보통신과 관련된 품목에 한정돼 산출된다. 이중 반도체가 수출액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고 있어 반도체 경기에 특히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ICT 수출은 반도체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2016년 12월부터 17개월 연속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경제가 3년 만에 3% 대 성장한 것도 반도체의 덕이 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ICT 수출을 제외하고 보면 올해 수출 탄력은 둔화하는 모양새다. 4월 전체 수출에서 ICT 수출을 제외하면 328억3000만달러로 줄어든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수준이다. 비ICT 수출은 올해 2월 288억9000만달러, 3월 324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0.8%, 0.2% 감소했다. 비ICT 수출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기는 2016년 7월 이후 처음이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다음 주부터 개최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해온 회의는 아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2월 이 부회장의 출소 이후 수차례 해외출장을 다니며 경영 일선에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온 만큼 회의 참석 가능성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전략회의에는 김기남(DS)·고동진(IM)·김현석(CE) 사장 등 국내 경영진과 함께 전 세계 주요 법인장들도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매해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상·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22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시작으로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한다. 이어 25일에는 IT·모바일(IM) 부문, 26일에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의 회의가 각각 열린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신제품 개발과 중국정부의 반도체 가격 담합 조사 착수 등 치열해지는 중국시장에서의 대응전략 등을 논의한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올여름 출시될 갤럭시노트 9의 마케팅 전략이 주요할 것으로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시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를 방문해 위문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매년 여름 군부대를 찾아 선풍기를 지원하고 있는 신일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으로 이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일은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 매년 여름 선풍기 무상점검과 무상교체 활동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선풍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대상(국무총리상), 2017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서울특별시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윤석 신일의 대표이사는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사의 선풍기가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가입통신사에 관계없이 프리미엄 동영상 OTT 서비스인 ‘옥수수(oksusu)’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전 경기를 실시간과 VOD(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옥수수는 ‘oksusu와 함께 B The One’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는데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옥수수에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즉 SK텔레콤 고객을 비롯해 KT, LG유플러스 가입자라도 옥수수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월드컵을 볼 수 있다. 옥수수는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와 러시아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맺고 월드컵 전 경기를 최신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하며,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는 다시보기 영상(하이라이트 및 클립)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경기 시청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시행된다. 매일 ‘오늘의 경기(Match of the Day)’를 선정, 해당 경기를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고객의 의견을 문자메시지(1688-8958, 정보이용료 무료)로 받을 예정이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첫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의 붐박스 스피커를 알리기 위한 이색 경진대회 ‘붐 유어 사운드(Boom Your Sound)’를 연다. 붐박스 스피커는 스마트폰 후면 전체를 진동시키는 G7의 독자기술로 공명할 수 있는 물체와 닿으면 중저음 사운드가 증폭되는 특징이 있다. 붐박스 부스터는 G7의 붐박스 스피커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스피커를 말하며 주변 사물을 이용해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응모자는 붐박스 부스터를 만들어 시연하는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1등은 현금 500만 원, 2등은 LG 그램 15, 3등은 LG 시네빔 등 경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8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지, 사운드를 얼마나 증폭시키는지, 디자인이 얼마나 독창적인지 등이다. G7은 붐박스 부스터의 재질,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내기 때문에 응모자는 이 같은 요소들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조화롭게 표현할수록 좋은 평가를 얻게 된다. 심사위원진은 ▲김재평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장 대림대학교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 ‘T렌탈’이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S9, 아이폰 8, 아이폰 X 시리즈를 렌털하고 있다. 지난 1~15일까지 T월드다이렉트에서 위 3개 기종을 개통한 고객 가운데 25%가 할부구매 대신 렌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T렌탈 고객 분석 결과 ▲20대(28%) ▲30대(26%) ▲40대(24%) ▲50대(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64%로 많았다. 주요 고객층은 54%의 비중을 차지한 20·30대였다. 40·50대 비중은 39%로 할부구매 시 비중 대비 20% 포인트나 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40·50대 다수 고객은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보다 월 부담금이 7500원에서 1만2500원까지 줄어들고 중고폰 처분이 간편해 렌털을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T렌탈 고객 100%가 선택약정할인으로 개통했고 가장 많이 선택한 요금제는 밴드데이터퍼펙트(6만5890원, 부가세포함)였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약정할인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침해 관련 소송에 대해 미국법원이 삼성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4억달러(4400억원)를 물어줘야 한다는 평결을 내렸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방 배심원단은 미국 텍사스 주 마셜에위치한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삼성이 KAIST의 특허기술(FinFET)과 관련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 같은 배상액을 책정했다. 배심원단은 삼성과 함께 피고가 된 퀄컴과 글로벌파운드리스도 특허를 침해했다고 봤으나 배상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KAIST의 지식재산 관리 회사인 KAIST IP(KIP) 미국지사는 삼성 측이 “핀페트 연구가 일시적 유행일 것이라고 무시했다”고 최초 소장에서 말했다. 또 KIP는 미국 인텔이 2012년 약 100억원의 특허료를 내고 이 기술을 정당하게 이용한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6부터 무단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며 이종호 서울대 교수의 발명을 도용하는 패턴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애당초 자체 개발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데다 소송 대상이 된 기술도 국가 지원으로 이뤄진 연구의 성과물이므로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며 “특정 업체가 거액의 특허료를 받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15일 열린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가 날을 넘겨 18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경매 대상으로 나왔던 28㎓ 대역 2400㎒폭은 이통 3사가 균등하게 나눠 갖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28㎓ 주파수 대역 24개 블록에 대한 경매 입찰을 한 결과 1라운드에서 이통 3사에 나란히 8개 블록(800㎒폭)씩 낙찰됐다. 1개 블록(100㎒폭)당 낙찰가격은 최저경쟁가격인 259억원이다. 그러나 3사가 눈독을 들이는 5G 전국망 주파수로 활용될 3.5㎓ 대역은 낙찰이 이뤄지지 않아 다음 근무일인 18일로 연기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5㎓ 대역 28개 블록(280㎒폭)을 놓고 6차례 라운드가 이뤄졌지만 이통 3사의 치열한 수싸움 등으로 낙찰이 불발됐다. 3.5㎓ 대역 1개 블록(10㎒폭)당 가격은 최저경쟁가격 948억원보다 9억원 높아진 957억원이며 경매 참가자의 수요가 공급 대역폭보다 더 큰 상황에서 종료됐다. 이번 1단계 경매는 최저 경쟁가로 시작해 3사가 제출한 총 블록 양이 공급량과 일치할 때까지 최대 50라운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