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전국의 매매가격 상위 10%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9억원을 돌파해 10년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10% 아파트와 하위 10%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14.2배까지 벌어졌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매가격이 상위 10%인 전국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9억1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인 2007년의 4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상위10% 아파트 평균 가격은 올해 상반기 9억3000만원에 달했다. 직방은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최성현 직방 매니저는 "거래가격 상위 10%에서 건축 연한이 30년 이상인 아파트는 2011년 3.5%였으나 2017년에는 14.2%로 약 4배 증가했다"며 "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로 거듭나는 물량에 대한 기대감으로 노후 아파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저금리 등 대출 환경이 나아진 것도 수요층을 넓히는 요인이 된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아파트 가격 상위 10%와 하위 10%의 평균 거래가격은
[FETV=김영훈 기자] 소프트뱅크 그룹이 이동통신 계열사 소프트뱅크의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앞두고, 알타바로부터 2천210억엔(약 2조1천억원) 규모의 야후재팬 지분을 매입한다. 알타바는 구(舊) 야후의 자산 관리를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야후재팬의 2대 주주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야후재팬의 9일 종가인 주당 360엔(약 3천600원)에 공개매수를 통해 알타바로부터 야후재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후 야후재팬이 소프트뱅크로부터 2천200억엔 규모의 자사주를 되사들이기로 했다. 이 거래가 완료되면 소프트뱅크 그룹과 계열사들이 보유한 야후재팬 지분은 42.95%에서 48.17%로 올라가고 알타바의 지분은 26.82%로 줄어든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거래가 이커머스(e-commerce) 및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에서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 간 협업을 강화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매키너니 알타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야후재팬 주식을 현금화하는 방안을 언급한 이후 야후재팬 주가는 3분의 2 수준으로 내려앉았다가 이날 소프트뱅크의 지분 매입 소식에 오전 11.94% 급등했다. 이날 소프트뱅크 그룹 주가는 2.05% 올랐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2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에 올랐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7위, 무학의 ‘좋은데이’가 10위에 오르는 등 3개의 한국 브랜드가 판매 상위 10대 증류주에 포함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의 주류 시장 분석기관인 IWSR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진로가 9리터 통을 기준으로 7591만개가 판매돼 전 세계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진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0.8% 늘어난 것으로 2년 연속 1위다. 증류주 판매 순위 2위는 태국 ‘타이 베버리지’의 ‘루앙 카오’ 브랜드로 3175만개가 판매됐다. ADB의 인도 위스키인 ‘오피서즈 초이스‘는 3151만통이 판매돼 3위를 기록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브랜드는 전년 대비 2.2% 늘어난 2551만통이 팔려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순위는 전년(5위)에 비해 두 계단 떨어졌다. 무학의 ‘좋은데이’ 브랜드도 전년 대비 1.3% 하락해 2016년 9위에서 지난해 10위로 한 순위 떨어졌다. 글로벌인기 브랜드 중에서는 디아지오의 보드카인 ‘스미노프’가 155개국에서 2563만통이 팔리면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일본 면세점 기업 JTC가 자회사 케이박스를 통한 국내 사전면세시장 진출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 대비 850원(6.91%)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JTC는 자회사인 케이박스가 국내 사전면세시장 진출 목적으로 면세수입상품 판매업체인 시티플러스 주식 1600만주(지분율 80%)를 24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티플러스는 서울시내면세점 사전특허를 획득한 '탑시티면세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JTC는 케이박스에 271억원을 금전 대여하고 케이박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160만주를 16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인플루엔셜은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오디오콘텐츠 펀드)'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플루엔셜이 운영하는 윌라는 지식 영상 콘텐츠와 오디오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 모바일로 제공하는 유료 지식 콘텐츠 플랫폼이다. 윌라는 보다 전문적인 자기계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에게 실용적인 영상 강좌와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생을 바꾸는 교육, 교육을 바꾸는 윌라’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UX(사용자경험)에 기반한 세로형 동영상과 다이내믹한 자막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이용자 환경을 갖추고 있고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3가지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UCLA 교수, 4차 산업혁명 최고권위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등의 프리미엄한 강좌는 물론 베스트셀러 오디오북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오디오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월정액 서비스로 동영상 강좌와 오디오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린다닷컴, 유데미 등 오래전부터 유료 지식 콘텐츠 시장이 크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AI 서비스 ‘누구’의 월간 실 사용자 수 급증에 따라 서비스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AI 가속 솔루션 'AIX'를 개발했다. 지난해 8월 11만명이었던 ‘누구’의 월간 실 사용자수는 올해 1분기 기준 3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21일 AI 서비스 처리 속도를 높이는 AI 가속 솔루션 'AIX'를 개발해 자사 AI 서비스 ‘누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New ICT 포럼’을 개최하고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관련 원천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포럼에 참석한 정무경 SK텔레콤 ML인프라랩 팀장은 이번 상용화에 대해 “자사 기술로 개발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AI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또 “AI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가치가 있는 비싼 기술로 평가되는데 일반 사용자들이 쓸 수 있도록 보편화 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AI의 핵심 기술에는 크게 알고리즘, 데이터, AI 기술이 있다. 정 팀장은 이 중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알고리즘 암호를 오픈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도 데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SK텔레콤이 2년 여 연구 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AI 가속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처리 속도를 높이는 ‘AI 가속 솔루션(AIX, AI Inference Accelerator)'을 개발해 자사 AI 서비스 ’누구‘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AI 가속 솔루션 적용으로 '누구’는 기존 대비 서비스 용량이 약 5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AI 가속 솔루션은 손바닥 크기의 소형 카드 형태 가속기에 탑재된다. 데이터센터 내 기존 AI 서버에 장착하면 딥러닝 연산 속도가 20배 빨라진다. AI 가속기가 활용될 수 있는 AI 분야는 다양하다. AI 비서 서비스용 서버에 솔루션을 적용하면 응답시간이 빨라지며 보다 많은 고객들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CCTV 등 보안 서비스 영역에서도 더 많은 영상을 정확히 분석 할 수 있어 위험상황 발생 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다. 금융·보안·쇼핑·인터넷 검색 등 생활 전 분야로 AI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집·처리해야 할 데이터도 폭증하고 있어 추가 서버 증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SK텔레콤이 개발한 A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이승엽과 김제동이 함께하는 빅 이벤트를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4일KBS 제2체육관에서 ‘이승엽&김제동과 함께 하는 oksusu Live 야구 퀴즈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수수는 이전부터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프로야구 생중계와 함께 시청고객 대상으로 치킨, 햄버거를 제공하는 ‘라이브 채팅 퀴즈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라이브 채팅 퀴즈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과 호응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를 통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이번 퀴즈쇼 본선에 참가할 99인의 야구매니아 선발전을 진행했으며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24일 열리는 ‘이승엽&김제동과 함께 하는 oksusu Live 야구 퀴즈쇼’ 대회는 김제동이 MC를 맡고, 이승엽과 99명의 야구매니아들이 야구 지식 및 상식과 관련된 9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된다. 매 문제마다 오답자는 즉시 탈락하게 되며 최후 9번째 퀴즈까지 모두 맞힌 정답자들이 총 상금 5천만 원의 상금을 나눠 가지게 된다. 이승엽이 상금을 타게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세부 경영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그동안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임직원의 보수와 복리후생비, 해외출장 내역 등 정보가 공개적으로 제시돼 외부 감시를 받게 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21일 홈페이지에 경영정보를 공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8월에는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개할 세부 정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알리오에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보수와 복리후생비, 국외출장내역을 비롯한 기관 운영정보와 재무상태, 손익계산서 등 경영실적, 경영평가 지적사항과 이사회회의록, 내부감사 결과 등이 공시된다. 금감원은 지난 2007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으나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 등을 이유로 2009년 제외됐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텐가(TENGA)가 성 담론에 대한 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텐가는 지난 2일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face)와 함께 개최한 ‘섹스를 글로 배웠어요: 섹스초년생 토크쇼’ 행사에는 남녀 60여명이 참여, 성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자유 발언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건강한 가치관을 나누고 즐거운 성생활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 날 토크쇼에서는 한국 사회가 우회적으로 이야기해오던 성에서 벗어나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질문, 그리고 정확하고 속 시원한 대답이 오갔다. 텐가가 지난 5월 발표한 ‘글로벌 자위행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성생활 만족도 지표서 조사대상 18개국 중 17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 착안, 성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이날 공유됐다. 토크쇼는 ‘글로 배운 자위와 섹스’, ‘자위의 방법’, ‘실전 꿀팁’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토크쇼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성생활을 바탕으로 궁금했던 점과 앞으로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한 질문을 하고, 진행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