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6~17일 양일간 'K-뷰티 엑스포 홍콩'에 참여해 국내 뷰티 전문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롯데홈쇼핑은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20개사의 박람회 참석을 지원하고, 부스를 운영해 파트너사 기업, 상품 전시관 운영 등을 지원했다. 특히 '상생마케팅'의 일환으로 1대1 상담회 형식을 통해 파트너사들을 적극 도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홍콩 등 중화권 진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홍콩, 우크라이나 등 총 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했다. 홍콩 유통전문 기업인 홈트레이딩, 중국 국영기업 시노펙의 온라인몰에 국내 TV홈쇼핑 인기상품 수출 계약 등을 협의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통한 해외판로 지원 및 경제 한류 확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엑스포에 참가했다”면서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재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채용부스를 마련하고 인재채용에 나선다.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기업채용 부스에 50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대화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메디톡스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코아스템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이다. 프로그램 부수 프로그램 채용관8 제약·바이오산업 우수 기업 1:1 채용면접 채용정보관 참여기업 홍보, 향후 공채 채용일정 안내
[FETV=정해균 기자]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관련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20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317대로,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다. 리콜은 결함이 발견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와 밸브를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하고 해당 장치 파이프를 청소하는 내용이다. BMW 코리아는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전물에 불이 붙는 것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통상적으로 1∼2년이 걸리는 리콜 기간을 앞당겨 연내 완료한다는 목표로 독일 본사에서 EGR 부품을 항공편으로 공수하기로 했다.
[FETV=정해균 기자] 정부의 합동 현장점검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주간 상승률이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발 호재가 풍부한 영등포와 용산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서대문, 양천 등 인접지역이 상승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랐다. 이는 7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 4월 첫째 주(0.16%)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연초 대비 누적 상승률은 마포(14.30%), 성동(14.26%), 동작(13.80%), 서대문(13.14%) 등 7개 구가 강남 3구(11.20%)를 뛰어넘었다. 강남권에 밀집한 재건축은 0.11%의 변동률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전주의 0.18%보다 줄어들었다.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분당(0.08%), 위례(0.07%), 판교(0.06%) 등을 중심으로 오른 반면 일산(-0.02%), 파주운정(-0.02%) 등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경기·인천도 광명(0.44%), 과천(0.35%) 등 서울과 가깝고 정비사업이나 리모델링 재료가 있는 곳을 올랐지만, 안성(-0.03%), 평택(
[FETV=임재완 기자] 롯데제과의 ‘팜로드’ 패키지가 ‘2018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8)’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시상했다. 팜로드의 이번 수상은 제품 브랜드 스토리를 패키지에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고급 디저트를 표방한 팜로드는 주 고객인 젊은 여성층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동화 같은 브랜드 스토리를 제품에 담았다. '프랑스의 어느 작은 마을, 달콤한 향기가 풍겨오는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가 발견한 동화에나 나올 법한 작고 아름다운 디저트 카페' 라는 브랜드 스토리에 맞춰 과자로 만든 디저트 카페 이미지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초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하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3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2014년 이래 5년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횟수만 8차례로 제과 기업 중 최다 수상 기록이다.
[FETV=정해균 기자] BMW 차주들이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에 '화재 원인 규명 시험'을 요청했다. 'BMW 피해자 모임'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자동차 주행 시험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까지' BMW 520d를 에어컨을 켠 채로 지속해서 고속주행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엔진룸 등 차량 내부 곳곳에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 등을 설치한 다음, 시속 120㎞ 이상 고속으로 주행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그 즉시 화재를 진화하고 차량을 분석하자는 것이다. 또 "시동을 건 BMW 120d를 주차해놓은 채 에어컨을 가장 강한 강도로 계속 가동하는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실시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 12일 인천의 한 자동차운전학원 앞에서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켠 채 대기 중이던 BMW 120d에서 갑자기 불이 났고, 화재 발생 부위가 엔진룸이 아닌 실내 사물함(글러브 박스)으로 밝혀진 데 따른 진상 규명 요구다. 피해자 모임은 "120d 화재는 BMW 화재 원인이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모듈이 아닌 다른 데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FETV=김양규 기자]보험회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생명보험협회(이하 생보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와 독립보험법인대리점(이하 GA)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한국보험대리점협회(이하 GA협회) 등3개 보험협회간 미묘한 신경전이업계 간 전면전 양상으로 번질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생보협회의 GA협회 운영예산 지원을 두고 양측간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GA협회는 생보협회가 수개월간 운영비 지원에 대해 소극적인 행태로 일관하자 발끈하며 최근 예산지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최후 통첩장까지 보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보험협회들 사이내 묘한 신경전이 향후 업계의 대리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도 전망된다. 1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GA협회는 생명보험협회에 2018년도 재정지원 등 업무제휴 체결 여부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GA협회 관계자는 “GA협회 설립 이래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양협회와 재정지원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왔다”면서 “올해의 경우 하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생명보험협회와 아직 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 초부
[FETV=정해균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체감실업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고용보조지표3은 11.8%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1.2%포인트 올랐다. 현재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반기 기준 최대치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충족되지 않은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다. 실업자 외에 추가 취업을 원하거나 기회가 있으면 취업할 사람들까지 포괄해 산출한다. 공식 실업률과 체감과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통계청이 2015년부터 이 지표도 발표하고 있다. 고용보조지표3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은 일자리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임금이 상대적으로 많아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가 많이 줄고 있다. 올 상반기 제조업 취업자 수는 453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 최근 4년 사이에 가장 적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2016년 상반기 462만5000명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상반기에 약 7만 명 줄어 455만3000명으로 쪼그라들었고 올해 들어 더 감소했다. 당국은 일자리 상황이 악화하고 취업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체감실업률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 카돈과 협력해 만든 사운드바를 처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래그십 사운드바 ‘HW-N950’ 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해 네 개의 스피커만으로 일반 가정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채널인 7.1.4 음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정확히 배치함으로써 마치 화면 속 현장에 있는 듯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최신 음향기술이다. 또 미국 DTS사가 개발한 360도 전방위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DTS:X' 기술을 적용했고 본체 측면에 스피커를 추가해 현장감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65년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과의 협업으로 최상의 음향을 겸비한 사운드바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HW-N950은 이달 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호주·동남아·중남미 등 3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국내 출고가는 180만원이다.
[FETV=정해균 기자]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재료 분야 권위자인 이창희 서울대 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오는 9월 삼성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겨 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 및 제품 개발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 UC샌타바버라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2004년부터 2년여 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유기발광디오드(OLED) 국제표준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며 당시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던 OLED 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했다. 2015년에는 세계 최고 효율의 RGB 양자점(퀀텀닷) 재료를 개발하는 등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OLED와 퀀텀닷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받기도 했다. 이장희 교수는 “오랫동안 글로벌 1위를 지켜왔던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 업체들의 투자공세와 기술추격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왔던 삼성디스플레익 또 한번의 기술 혁신으로 이 위기를 이겨내고, 한국 디스플레이의 영광을 지켜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