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현대자동차가 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공공 예술 기관의 국제 교류와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신규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Hyundai Translocal Series)'를 18일 공개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의 상호 협력으로 공동 전시를 내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다.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예술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관심 갖는 초지역적 주제를 같이 살펴보며 예술의 가능성을 찾는 장을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향후 10년간 장기적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지역적 예술 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경험하도록 해 개방적이며 통합적인 협력이 중심 되는 예술 생태계 형성에 기여한다. 현대차는 공통된 비전으로 참여 교류 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도록 연구와 신작 커미션을 포함해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진행까지 포괄적인 지원에 나선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전시는 단순한 순회 전시를 넘어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의 특수성과 초지역적 가치를 포함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기획될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각 지역의 정체성을 인정하면서도 개인과 공
[FETV=한가람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체코 투자 노하우를 전달했다. 넥센타이어가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국기업 체코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포함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체코 교역과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체코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다. 제조업 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유럽 전역으로 진출 가능한 입지조건이 있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이 위치한 자테츠는 반경 400km 이내에 약 30개 카메이커가 자리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적합하다. 거기에 한-체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 관계를 맺었고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게는 좋은 위치로 여겨진다. 회사는 2014년 약 9억 유로 투자 결정 뒤 체코 자테츠에 부지면적 66만 제곱미터, 연간 생산능력 약 1000만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기지를 지었다. 현재 회사의 체코공장은 약 1200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해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를 유럽시장에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진행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2025 JEDDAH E-PRIX)’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14일과 15일 이틀 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시즌 첫 야간 경기이면서 3·4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되게 뒷받침했다. 경기에 참여한 11개팀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좁은 폭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코너 구간으로 이루어진 극한 주행 환경에서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로 최상의 레이싱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와 닛산 포뮬러 E팀 올리버 롤랜드가 각각 3∙4라운드를 우승했다. 이에 따라 올리버 롤랜드는 총점 68포인트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닛산 e-4ORCE 05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팀이 역전에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밸류업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사주 매입, 소각을 준비 중이다. 이에 업계는 현대모비스가 올 한해 1조4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0만주 2910억원치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매입 기간은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두달간이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는 6월 2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며 "소각예정 금액은 당사가 1월 24일 발표한 '2025년 주주가치제고정책'에 기재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1월 19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밸류업 공시를 발표했다. 이어 올해도 밸류업을 진행하겠다는 2025년 주주환원정책을 지난달 24일 추가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현대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2라운드 대회 '스웨덴 랠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13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우메오 지역의 '스웨덴 랠리'에서 열린 2025 WRC 두 번째 라운드 경기를 라운드 경기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스웨덴 랠리'는 WRC 대회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역 특성상 영하 25도 이하 혹한의 추위가 지속돼 낮은 온도에서 우수한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가 장착돼 극한의 노면 환경에서도 우수한 제동력으로 타이어 성능을 보여줬다. 이번 '스웨덴 랠리'의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소속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이 우승을 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과
[FETV=한가람 기자] 금호타이어가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와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을 포함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2025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 팬들과 소통하고 잠재 고객 대상으로 여러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호타이어와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사가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상호 발전하고 금호타이어가 전북현대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는 “국내 최고의 명문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공고한 협력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싼타페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아이오닉 5 N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일) 밝혔다. ‘2025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으며, 이 중 현대차는 유틸리티와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캐나다 올해의 차의 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웨건 등의 모델을, 유틸리티 부문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승합차(van) ▲트럭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JAC)’는 각 부문별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으며,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이 치열한 접전 끝에 각각 마쯔다 CX-70/토요타 랜드크루저, 기아 EV9/마쯔다 CX-70 PHEV를 제치며 수상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는 2022년 투싼과 2023년 아이오닉 5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를 최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The Kia EV4(더 기아 이 브이 포)’를 국내 고객에게 최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출고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29~30일에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0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EV4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4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는 이벤트 신청자 중 EV4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올해 중 출고 고객)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맥세이프(자석형) 카드지갑(상반기 중 출고 고객) ▲공동주택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정통 픽업 타스만을 공개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트림명을 강인하고 역동적인 픽업 특성을 고려해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으로 구분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별도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타스만의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특화 모델인 ▲X-Pro는 5240만원이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km/ℓ의 복합연비(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를 확보했다. 타스만은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을 갖췄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tow) 모드로 승차감 및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Attack Tsukuba) 2025'에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해당 대회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아이오닉 5 N TA (Time Attack) Spec으로 출전한다. 츠쿠바 서킷은 도쿄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했다. 1994년부터 진행된 ‘어택 츠쿠바’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는 여러 차량들이 주행하는 레이스와 달리 가장 빠른 랩 타임(lap Time)을 측정해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는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림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고유한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아이오닉 5 N TA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