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지난 28일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엔터프라이즈와 소상공인 금융 활성화 및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들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세무 기장 서비스 비즈넵 케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비즈넵 환급은 특허받은 세무기술을 기반으로 30초만에 5년치 환급금에 대한 조회 및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넵과 제휴한 회계법인을 통해 업종 및 규모에 맞는 공제 항목을 최대로 적용해 환급금을 계산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대면 채널 및 영업망 확대 등 신규 고객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 제공 모색 및 제휴 마케팅 등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엔터프라이즈는 환급 진행을 위해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최소 정보만을 요청하고 있다. 중요한 정보는 안전한 알고리즘(AES-256 등)을 이용해 암호화한 후 저장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안심 환급 시스템을 운영하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본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FETV=권지현 기자] 시중은행 가운데 현재 비대면 대출 신청이 가능한 곳은 KB국민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목표 수준을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심사가 느슨한 비대면 채널을 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초과했다. 반면 현재 국민은행은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서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모두 신청 가능하며,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갈아타기도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부터 다주택자 대상 주택구입자금대출 금지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통해 안정적으로 가계대출을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등 자금 수요를 감안해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일괄 제한하지 않고 채무상환능력에 따라 부여한다. 주택담보대출 생활안정자금 한도는 주요 시중은행 중 최고 수준인 물건 별로 최대 2억원까지 부여한다. 현재 6대 은행 중 국민은행을 제외한 5곳(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 접수를 제한하고 있다. 주요 은행이 비대면 대출을 걸어 잠그자 수요가 지방은행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방은행 전반에서도 비대면 대출 중단이 나타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다음달 8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12월 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과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여러 차례 사전 공지로 서비스 중단을 고객에게 미리 안내하고 있다. 이달 초 앱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공지했고, 이메일과 앱 푸시, LMS, 알림톡 등을 통해서도 서비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사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자추위는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에 맞취 지난 9월말 은행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이후 현 조병규 은행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함에 따라 최근 불거진 내부통제 이슈 등을 감안해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에 주안점을 두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자회사 대표이사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우리은행장 후보군을 롱리스트 및 숏리스트로 단계적으로 압축해왔다. 또한 은행장 후보 선정 프로그램 프로세스에 따라 해당 후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역량을 검증했다.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롱리스트 후보자에 대해서는 ▲(1단계) 외부전문가 심층 인터뷰 ▲(2단계) 평판 조회 ▲(3단계) 최고경영자 멘토링 및 이사회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이렇게 압축한 숏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4단계) 경영계획 PT 및 심층면접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은행장 후보를 확정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1968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보유 고객을 위해 ‘청약 예·부금, 환승하고 5만원 받자’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우리은행 청약예금 또는 청약부금을 보유하신 고객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경우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가까운 우리은행을 방문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가입을 하고 영업점 직원에게 이벤트 응모 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우리WON뱅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보유 고객은 민영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했으나, 최근 만능통장인 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이 허용되면서 민영 및 공공주택 구분 없이 모든 주택 유형의 청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제공하는 금리 및 소득공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종합저축으로 전환 시 유의사항을 참고해 본인의 청약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희망 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일 전일까지 전환을 완료해야 해당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해주신 청약예·부금 보유 고객님께 주택청약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역대급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먼저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긴급복구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피해기업의 대출만기 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무내입 연기, 특별우대금리(1년간 최대 1.5%p), 분할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피해기업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폭설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피해 고객의 대출 만기 시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이번 폭설로 실질적인 피해가
[FETV=권지현 기자] 예년보다 금융사 취업문이 좁아진 가운데 몇몇 기업들이 올해 마지막 '반짝' 채용문을 열었다. 은행의 경우 '체험형 인턴'을 8년 만에 부활,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혜택을 준다. 대다수 금융사들이 IT 직군을 채용하지만 많게는 수십 가지에 이르는 디지털·IT 직무 관련 자격증 항목을 제시한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일까지 '2025년 동계 체험형 인턴 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IB(투자은행) ▲글로벌 ▲자본시장 ▲IT(정보통신)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AI)·데이터 등 총 6개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를 선발한다. 성별, 연령, 학력 제한은 없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검사, 영상면접, 인성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를 배려해 각 전형은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모집부문별 인턴십 내용, 지원자격, 우대사항, 인턴십 우수활동자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달 23일부터 8주 동안 본부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8일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1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신용보증서를 발행해 총 23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기업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이용 기업에게 부산은행은 대출금리 및 수출환가료 우대, 보증료 지원, 외국환수수료 우대 등의 특별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및 보증료율 우대 등의 추가 혜택을 드리기로 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미국 대선 이후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기업들에게 이번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수협중앙회는 신임 금융부대표에 이옥진 현 감사실장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부대표는 중앙회 금융사업 부서를 전담하며 임원급 대우를 받는 집행간부다. 이 금융부대표는 ▲상호금융사업 ▲공제보험(생명·손해)사업 ▲정책보험(양식·어선 및 어선원)사업 등 관련 부서를 총괄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외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해 재외국민 대상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재외국민 등록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은 국내 전자서명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기가 어려워 해당 국가 재외공관을 방문해 인증서 발급을 별도로 신청해야 했으며, 본인 확인 용도로 국내 휴대전화 가입을 유지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과기부, 방통위, 외교부 등과 협업해 재외국민들을 위한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주민등록번호 보유, 재외국민 등록, 전자여권 소지 등 조건을 충족하는 재외국민은 ‘신한 SOL뱅크’에서 여권 정보 및 해외체류 정보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간편하게 ‘신한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재외국민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는 재외국민들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다양한 곳에서 안전하게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