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쿠웨이트 상업은행인 부르간은행과 조합원사의 해외 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소재 부르간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앙투안 장 다흐에르 부르간은행그룹 CEO 등이 참석했다. 부르간은행은 쿠웨이트 최대 투자기업인 프로젝트 컴퍼니(KIPCO) 그룹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다. 이번 협약으로 K-FINCO와 부르간은행은 쿠웨이트에 진출하는 K-FINCO 조합원사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 양측은 특히 보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프론팅 서비스'는 K-FINCO가 부르간은행 앞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을 발송해 해외 건설공사 보증서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조합원사가 쿠웨이트에서 건설공사 보증서를 받으려면 국내 금융기관이 K-FINCO의 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사업장에서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등 다소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사의 금융업무 처리 시간 및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FETV=박제성 기자] 쌍용C&E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장폐지됐다. 49년여 만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멘트 제조회사인 쌍용C&E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됐다. 이 뿐만 아니라 쌍용머티리얼, 쌍용에너텍, 쌍용정보통신 등을 매각도 했다.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다. 2021년에는 쌍용양회의 이름을 쌍용C&E로 바꾸고 폐기물 처리 등 친환경 기업 인수 통한 신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상장폐지는 쌍용C&E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한앤컴퍼니의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위해서다. 한앤코는 지난 2월 공개매수를 통해 쌍용C&E의 지분율을 93%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장내 매입과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거쳐 지분율 100%를 확보했다. 한앤코는 지난 2016년 4월 쌍용C&E의 전신인 쌍용양회를 인수했다. 인수 이듬해부터 한앤코의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이던 대한시멘트와 대한슬래그를 볼트온 하는 등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앤코는 당분간 쌍용C&E 매각을 위한 기업 가치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폐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가 유연하고 신속해진 만큼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 내 고덕강일 복합시설 신축공사에 공사비를 증액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제이케이미래강동피에프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공사비는 4383억5000만원에서 5750억5100만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 본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공사기간도 2021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를 공사기간을 정했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 2018년 매출 대비 20.6%에 해당된다.
[FETV=박제성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9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4년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만8830건 중 9억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8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매년 1~5월 기준)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서울 9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06년 1064건에서 점차 올라 2021년 1~5월 9608건을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3077건으로 하락했다가 지난해 6406건으로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1298건으로 9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 1087건, 성동구 889건, 서초구 841건, 마포구 749건, 강동구 732건, 동작구 587건, 영등포구 582건, 양천구 430건, 광진구 321건 등 순이었다.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84.82㎡는 지난 5월25일 22억3000만원(5층)에 계약됐다. 지난해 5월29일 같은 층이 20억7500만원에 거래된 지 1년 만에 가
[FETV=박제성 기자] 작년 4조2000억원에 달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약 70%는 상위 1%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납부 세액은 평균 5억8000만원가량이며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가격은 평균 835억원이었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부세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납부자 상위 1%에 해당하는 4951명은 종부세로 총 2조8824억원을 냈다. 이는 전체 종부세 결정세액 4조1951억원의 68.7%에 해당한다. 종부세 납부 상위 1%가 전체 종부세의 약 70%가량을 부담했다는 의미다.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총 413조5272억원이었다. 즉 납부 인원당 평균 835억2000만원 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셈이다. 상위 0.1%인 495명으로 좁히면 이들은 평균 36억5000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다. 양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종부세를 폐지하면 자산이 많은 소수 상위 계층에 감세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맞춤형으로 종부세를 폐지하거나 혹은 상위 1% 등에게는 기존대로 종부세를 납부하는 등정책적 차별화가 바람직할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주장이다.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등을 대응하기 위한 ‘얼음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DL건설은 △일 2회 빙과류 제공 △매일 아이스팩·분말 포카리 제공 △작업팀 전용 보냉통 지급·사용 △옥외 작업구역 그늘 조성·대형 선풍기 설치 △전 근로자 수용 가능한 에어컨 휴게실 마련 △토목현장 순찰차량 얼음차 운영 △작업팀 시간 단위 체온 측정·결과 확인 △온열질환 전조 증상 근로자 셀프 신고 및 휴식 보장 △제빙기·정수기 청결 관리 등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 활동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현장에 대해서는 캠페인 종료 후 포상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DL건설만의 세부 운영지침 및 이행 우수사례가 담겼다. 해당 지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2일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해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507만원이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25가구 △59㎡B 52가구 △59㎡C 70가구 △59㎡D 23가구 △84㎡A 45가구 △84㎡B 46가구 △84㎡C 51가구 △84㎡D 20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을 보면 7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3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8월 5일~8일 4일간 진행된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 이동할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 '더샵 리오몬트’청약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더샵 리오몬트는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로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 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스페인어로 강을 뜻하는 '리오(Rio)', 산을 뜻하는 '몬트(Monte)가 합쳐진 단지명이다. 낙동강과 승학산을 모두 품고 황금뷰가 가능한 배산임수 명당 입지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는 합리적 분양가가 가장 큰 장점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 대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은 5억원 대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은 한 번 더 줄어들 전망이다. 또 주변으로는 다양한 개발호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도보로 약 400m 떨어진 곳(도보 5분거리)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26년 개통예정)이 입주(2027년 예정) 전 개통예정으로 역세권 입지를 갖출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접수기간동안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 및 대면 심사, PoC(개념증명)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니즈(수요)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
[FETV=박제성 기자] 5월 서울시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두 자릿수 하락률 기록해 올 들어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오피스빌딩 공실률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났다. 9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이 전월(8건) 대비 37.5% 줄어든 5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월과 2월 각각 1건과 2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또 전년 동월(6건)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거래금액도 지난 4월 2940억원에서 9.6%가량 떨어진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위워크타워’가 1470억원에 거래되 이 여파로 거래금액은 전년 동월(947억원) 대비 180.7%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CBD(종로구, 중구)는 3개월 연속 단 한 건의 거래도 없었고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직전월에 발생한 1건의 거래량 이후 5월에는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 GBD(강남구, 서초구)의 경우 지난 4월과 동일하게 3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강남구 삼성동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서초구 반포동의 ‘이니셜타워I’,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