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9개 제품을 선정ㆍ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 가운데 뛰어난 기술성과 혁신ㆍ상품성 등을 지닌 제품을 선정하고, 산업 관계자 전체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어워즈에는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다. 배터리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9점이 최종 선정됐다. ▲종합 최고 혁신상 ▲ESS 최고 혁신상 ▲급속 충전 최고 혁신상 ▲전해질 최고 혁신상 ▲정제련 최고 혁신상 ▲사용 후 배터리 최고 혁신상 ▲자동화 솔루션 최고 혁신상 ▲공정 장비 최고 혁신상 ▲스타트업 혁신상이 수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Mid Nickel Pure NCM(중간 함유 순수니켈 니켈, 코발트, 망간)’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Mid Nickel Pure NCM’은 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Mid-Ni(NCM613) 소재를 발굴ㆍ적용한 노트북용 배터리다.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 업계 최초로 NCM613 100%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 컴패니 인 컴패니) 쿠루(KooRoo)가 본격적인사 업을 시작한다. 5일 쿠루는 전기 이륜차 BSS(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완충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이륜차보다 운영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충전 대신 교환이 가능하다는 높은 사용 편의성 때문에 배달 라이더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쿠루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 플랫폼사인 우아한청년들, 요기요,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온어스, 타요타 등과 함께 전기 이륜차 공동 체험단을 운영해왔는데 참여한 체험단 중 약 70%가 유료 회원으로 전환을 희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단에 참여한 라이더들은 “전기 이륜차는 소음이 훨씬 적어 야간 시간대 배달이 수월하고, 매연도 적어 마음이 더 편하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 촘촘히 위치해 있고 배터리 교환도 손 쉬워 피로도가 거의 없었다” “일반 이륜차보다 유지비가 훨씬 저렴해 수익이 늘었다”고 말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주주총회가 15일 후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영풍그룹 장형진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간의 경영권 다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핵심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권을 둘러싸고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고려아연이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 관련 정관 변경과 결산 배당과 관련, 영풍 측이 받아들이수 없다는 입장이다. 갈등이 일어난 것은 신사업과 실적에서 양측간 입장이 서로 다르기 시작했다. 고려아연은 기존 제련 부문에서의 성과와 신사업 성과 모두 영풍을 뛰어넘었다. 4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머로우소달리코리아 등 총 5곳의 법인 업무를 맡겼다. 영풍은 케이디엠메가홀딩스 등 3곳의 법인에 의결권행사 대리업무를 맡겼다. 고려아연은 주총 안건으로 주주가 아닌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시 외국 합작법인에만 신주를 발행할 수 있다는 정관을 국내 법인에도 신주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해당 정관을 삭제할 계획이다. 이에 영풍은 제3자 배정을 허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뿐 아니다. 영풍이 반대하는 또 다른 사항으로는 배당금도 있다. 2023년 결산 배당금이 2022년 배당금 2만원과 비교해 5000원 줄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전시를 통해 고려아연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3대축) 중 하나인 2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50년간 축적한 제련분야 글로벌 넘버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생산할 니켈이 전구체를 거쳐 2차 전지의 주요 소재인 양극재로 전환된다. 리사이클링(재활용) 동을 활용해 음극재(에너지밀도 및 주행거리 결정)의 주요 소재인 전기동박으로 생산되는 고려아연만의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체인을 상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해당 전시 참가기업들 중 유일하게 ‘키네틱 LED월’과 ‘로봇팔(로봇암)’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업이다. 이번 부스는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아이캐칭을 위해 공을 들였다. 배터리산업의 전반적인 흐름 또한 전문가를 비롯, 일반인까지 쉽게 이해하도록 힘썼다. 전체적인 전시공간의 컬러는 ‘블랙’을 사용,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상징하는 3가지 색을 활용해 부스 외관에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전구체 공장 추진설에 대해 논의단계라고 4일 공시했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한개인 양극재(배터리 출력 및 전압크기 결정) 전단계인 결합물질이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일부 언론 보도에서 포스코퓨처엠이 1조7000억원 규모로 포항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는 기사보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시, 화유코발트사와 니켈제련 및 전구체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는 4일 세계배터리포럼(WBF) 발족을 위해 한·미·EU(유럽연합)·일 배터리 협회 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제1차 포럼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기관으로써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 WBF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써 세계 산업의 넷제로(탄소제로)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친환경에너지 정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계 배터리 규제를 연구한다. 또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및 투자와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 위해 조직됐다. 매년 한·미·EU·일을 순회 개최된다. WBF는 지난 WRBRF에서 한국이 첫 의장국으로서 제1회 WBF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 WRBRF는 글로벌 배터리 규제, 표준화에 한정된 주제로 한,미,EU,일 4개국 협회와 회원사가 모여 논의를 하는 포럼이다. WBF의 전신이기도 하다. 포럼의 첫째 날인 4일에는 ▲WBF MOU 체결, ▲WBF 정례회가 개최됐다. WBF MOU를 통해 WBF 주관 협회는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 ▲각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정보 공유, ▲WBF 목표 달성을 공동 협력 등을 통해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4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 58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부포상 수상자·가족과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명의의 상을 수상했다. 이 날 고려아연이 받은 ‘고액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한 기업에만 시상하는 상으로, 2022년 사업연도 납세액 기준으로 평가됐다. 고려아연은 1974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기틀을 다지며 한국 경제 재건과 산업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96분기 연속 흑자와 함께 성실한 세금 납부로 국가 재정에 기여해오면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켜는 한편 성실한 세금납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함으로써 책임감있는 국가와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에선 고려아연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의 기업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2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구성해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국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뜻을 4일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22년 기준 조선 36%, 반도체 18%, 자동차 7.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 규모는 28.9조원으로 세계시장의 1.6%에 불과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 R&D 투자금액은 꾸준히 증가해 2026년에는 2540억 달러(약 338조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R&D 투자금액 확보는 필수다. ▲국내 R&D 투자 현실…제약사는 ‘의지’, 바이오기업은 ‘지갑’ 두둑 국내 주요 전통제약사들은 신약 개발을 위해 꾸준히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각 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연 매출액의 10% 내외 정도를 R&D로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 더 공격적으로 늘릴 수도 없는 실정이다. [표] 코스피 제약∙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함께 운영하는 에코프로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5기’가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에코브리지’5기는 전국 대학교 학생 51명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활동’, ‘꿈 실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에코프로의 사회공헌 추진방향에 따라 지역 사회 내 봉사활동 및 환경 이슈 취재 및 환경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에코브리지 5기 활동은 청주와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에코프로는 51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앞으로의 ESG활동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은“에코브리지 5기가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대응, 지역 환경 정보격차 해소, 나눔 문화 확산, 미래 인재 양성 등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는 에코프로와 함께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주제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CTP(셀투팩)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 미드니켈 파우치 셀, LFP(리튬, 철, 인산) ESS(에너지저장장치) 셀, BMTS 기술 등과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셀, 모듈, 팩 등이 장착된 이스즈 엘프(ELF) 전기 상용차도 전시되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12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57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시공간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m2 (60개 부스) 규모로 ▲모빌리티 존 ▲IT & 뉴어플리케이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