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체코 원전 입찰에 ‘팀코리아’로 참여해 프랑스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체코정부는 내각회의 후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해외 원전 수출의 명맥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MW(메가와트)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짓는 사업으로 한국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되어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와 ‘팀코리아’를 결성해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 이번 발표로 팀코리아는 두코바니에 추가로 건설되는 원전 2기(5,6호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선정되었고, 추후 체코 정부가 테믈린에 추가 원전 2기 건설 추진을 결정할 경우 팀코리아가 발주사와 단독 협상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팀코리아는 발주사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2025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발주사는 이 후 발전소 설계, 인허가 및 각종 건설 준비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을
[FETV=박제성 기자] LH주거복지정보는 시설과 자립지원센터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쉽게 양질의 주거정보를 제공받도록 19일 부산광역시 자립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종사자 대상 실무 중심 주거지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 교육은 이른 나이에 독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주거문제로 지나친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관련 시설의 종사자들이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숙지하고 충분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자립준비청년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자립지원센터 종사자와의 미팅을 통해 준비한 이번 교육은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정보를 포함해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LH공공주택 종류 △자립준비청년 입주지원 절차 △LH공공주택 입주 후 재계약, 해지 등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면교육으로 총 2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았다. 교육 대상자는 현재 부산광역시 내 아동복지시설과 자립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50여 명으로, 교육 이후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에 있어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엘에이치
[FETV=박제성 기자]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바닥재 소리잠’이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7년 시작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기술이나 제품을 선정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 등 크게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소리잠’은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을 갖춘 PVC시트 바닥재로,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이번에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 이번에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은 ‘소리잠’ 바닥재의 세부 품목은 ‘지아소리잠4.5T’, ‘소리잠 4.5T/6.0T’로 B2C시장은 물론 건설현장에도 납품되는 제품이다. ‘소리잠’은 제품 제조 전 과정의 환경영향평가(LCA)를 통해 기존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을 평균 약 10% 저감했으며, 생산공장의 보일러∙단열설비 투자 및 제조공정 혁신활동을 통해 제조에 필요한 연료 및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발포제로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발포가스를 사용하고
[FETV=박제성 기자]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된 선수단 격려금 전달식에는 정경구 HDC 대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격려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구 HDC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원단 등 관계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파리올림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격려금을 지원해주신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2024 파리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FETV=박제성 기자]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82.7) 대비 2.8p 오른 85.5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다. 주산연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신생아 특별공급 물량 확대 및 대출 상품의 소득 요건 완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서울에서 커지고 있는 데다, 비수도권 일부 지역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92.7→87.4)은 하락했다. 서울(100.0→107.1)은 상승한 반면 인천(87.8→65.5)과 경기(90.4→89.7)가 떨어진 영향이다. 비수도권은 80.6에서 85.1로 올랐다. 주택건설 수주지수를 유형별로 보면 재개발(91.9→85.4), 재건축(91.9→87.0), 공공택지(88.7→86.8)가
[FETV=박제성 기자] K-원전 팀코리아가 17일 밤 24조원(예상건설비) 규모의 체코원전 수주 성공 소식을 전했다. 이번 해외원전 수주는 15년만에 UAE(아랍에미리트) 이후 쾌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체코 원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공기업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의 원팀코리아가 기쁨의 환호를 짓고 있다. 이번 원전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른바 ‘팀코리아’로 구성된 프랑스전력공사(EDF)를 꺾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자 역대 최대 규모 원전 수출이다. 최근 원전 건설이 늘고 있는 유럽 국가로의 추가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날 체코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체코 원전건설은 두코바니(5, 6호기), 테멜린(3, 4호기) 지역에 각 1.2GW(기가와트) 이하의 원전 4기를 짓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로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수주가 결정됐다. 테멜린 원전 수주
[FETV=박제성 기자] 올해도 건설 경기가 불황인 가운데서도 빅-스몰 건설업계 간 실적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전체 건설업체 폐업신고(변경·정정·철회 포함)는 1967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10년만에 가장 많은 건수로 판단되고 있다. 문제는 지방 중소건설사들이 더 힘들다는 점이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PF(프로젝트 파이낸스)를 통해 자금조달 받는데 상대적으로 수도권 지역보다 지방 지역의 인기가 약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지방건설사들이 PF를 통해 분양률이 저조할 경우 최악의 상황인 폐업 등을 더 많이 겪는 것이다. 그럼에도 올해 1분기 기준 빅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은 나름 선방해왔다. 대표적으로 5대 건설사의 영업이익을 보면 다음과 같다. 현대건설은 2509억1300만원, 삼성물산 건설부문 3370억원, 대우건설 1148억원, DL이앤씨 609억원, GS건설 7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 중소건설업체는 울상이다. 올 1분기 동안 폐업 신고한 중소건설사는 939건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건설사들이 빅 건설사들보다 경기침체와
[FETV=박제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들의 안정적 재정착 지원을 위한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 지구지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변경(4차) 고시에 따르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고양창릉 신도시) 내 총 229천㎡ 규모의 기업이전단지 편입이 결정됐다.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는 신도시 조성에 따라 이전이 필요한 기업의 영속성 확보와 함께 체계적 기업 이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공공주택지구로,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일원에 조성된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이전단지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내 공장·제조업, 물류·유통업 등 300여 개 기업 이전을 위해 산업시설용지 및 물류시설 용지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연말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하며 2025년 지구계획 승인, 2026년 착공 후 2029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성사동, 현천동 등 일원에 약 812만㎡ 규모로 추진되며, 오는 2029년까지 3만 6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를 기반으로 이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FETV=박제성 기자] 지난 6월 국내 건설현장의 기능인력이 145만6000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이같은 인력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의 ‘건설기성 및 건설기능인력 동향’에 따르면 2024년 6월 건설기능인력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만명(3.4%) 감소한 145만6000명에 그쳤다. 비수기로 꼽히는 1월(146만1000명)과 2월(146만명)보다도 낮은 수치다. 2년 전인 2022년 6월 160만명의 건설인력이 2년만에 10%에 가까운 14만4000명이 건설현장에서 이탈한 셈이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인력의 평균 연령은 51.3세로 한 달 전보다 0.2세 높아아졌다. 20대의 비중은 5.5%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전월대비 0.5%p 줄었다. 40대는 21.8%, 50대는 34.5%, 60대 이상은 26.4%를 기록, 40대 이상의 비중이 82.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1조1000억원 늘렸다. 올해 발주규모는 18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 하반기에만 총 15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17일 LH는 이같은 내용의 발주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발주 규모는 지난 2월 LH가 세운 계획인 17조1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늘어났다. 통상 LH 발주 규모가 연 10조원 수준인데 올해 18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하반기에 15조원 이상 대폭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LH는 하반기 발주 물량 가운데 9조4000억원을 공공주택 건설공사에 발주, 투입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5천가구 건설공사(9건, 1조5000억원)가 반영됐다. 상반기 착공한 50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착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사 부문 발주 물량은 14조7000억원, 용역 부문은 6000억원이다. 공사 유형별로 보면 ▲ 종합심사낙찰제 10조2천억원(77건) ▲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3천억원(65건) ▲ 적격심사제 2조2천억원(504건) ▲ 턴키·건설사업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