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 금융기관 최초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분은 16.5%가 세액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최대 30% 이내에서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고향사랑e음'에서만 온라인 참여가 가능했지만, 행정안전부가 민간 개방을 결정하면서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금융앱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세액공제, 답례품 등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KB스타뱅킹 고향사랑기부는 ▲서비스 가입 ▲은행계좌 연계 ▲기부금 납부 등 다양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KB스타뱅킹에서 납부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기부도 실천하고 세액공제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FETV=임종현 기자] 차기 제주은행장 후보로 이희수<사진> 신한저축은행 사장이 내정됐다. 이는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 성장전략을 모색하려는 신한금융지주의 '전략적 카드'로 풀이된다. 이희수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줄곧 영업 조직에 일했다. 청주법원지점장, 동교동지점장 등을 거친 뒤 영업추진2그룹, 기관그룹, 영업그룹 부행장보를 역임했다. 이후 2021년 신한저축은행 사장으로 취임해 4년간 이끌었다. 그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친 뒤 제주은행을 이끌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진옥동 회장이 2019년 3월 신한은행장에 오른 뒤 2년간 이 내정자는 경영진에 속해 실무 책임자로 재직하며 손발을 맞췄다. 이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002년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된 제주은행은 2006년 이후 은행장 자리에는 줄곧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돼 왔다. 특히 저축은행 사장의 임기가 끝난 뒤 계열사 CEO로 이동하는 경우는 드물다. 신한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해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하며,
[FETV=권지현 기자] 신학기 체제 Sh수협은행의 부행장(그룹장)단 윤곽이 드러났다. 은행권에서는 수석부행장을 제외한 집행부행장 세 자리가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수석부행장을 포함해 총 네 자리를 새 인물들로 채웠다. 현재 직제상 수협은행의 부행장이 모두 6명인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임원 인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전날 임원 인사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지속경영추진본부장을 지낸 도문옥 본부장을 신임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으로 선임했다. 올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집행부행장 세 자리 중 한 자리는 일찌감치 장문호 서울양재금융본부장에게 돌아간 바 있다. 수협은행은 남은 두 부행장에 오미석 감사부장과 김혜곤 DT(디지털전환)본부장을 각각 배치했다. 지난달 18일 취임한 신학기 행장의 첫 인사로, '될만한 인사가 됐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전망과 달리 수협은행 '2인자'인 수석부행장도 새로 앉힌 신 행장은 이번 인사로 자신의 경영전략을 본격 추진할 동력을 갖추게 됐다. 도문옥 수석부행장은 수산금융, 해양선박금융, 글로벌외환사업, 투자금융 등 수협은행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오미석 부행장(리스크관리그룹장)은 순천지점장, 감사팀장,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2024 ‘방한(warm) 키트 나눔’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외이웃들이 한파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및 노조간부 전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총 4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자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북은행 제64기 신입행원 등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40여명은 넥워머, 귀마개, 방한조끼, 담요, 장갑, 핫팩방석 등으로 구성된 방한 키트 920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오래된 친구처럼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올해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지역재투자평가에서 도내 은행 유일의 최우수 등급 선정,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회공헌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22시까지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모바일홈페이지 ▲입출금알림(PUSH 서비스) 등은 중단된다. 다만 ▲자동화기기·신용/체크카드·텔레뱅킹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타행에서 경남은행으로 이체 등 업무는 이용 가능하다. 임정택 BNK경남은행 IT본부 상무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은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중단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 동안 각 단계별 진행사항 점검, 모니터링 실시 등 모든 작업을 관리하는 추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새로운 우리WON뱅킹 출시를 기념해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와 전신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고객이 ▲우리WON뱅킹 ▲우리WON글로벌 ▲개인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으로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우대와 전신료 면제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다만 머니그램, 글로벌퀵송금, 바로바로송금 등 별도 수수료가 책정된 해외송금 서비스는 이번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송금수수료는 기존에 미화 2만달러 초과 송금 시 적용되던 수수료 1만2500원을 없애고, 미화 5000달러 초과 송금 시 적용되는 수수료 1만원으로 일원화했다. 전신료는 기존에는 미화 3000달러 이하 송금 시에만 면제됐으나, 송금액과 상관없이 전액 면제한다. 예를 들어, 유학생 자녀를 둔 고객이 미화 2만5000달러를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2500원과 전신료 8000원을 우대받아 기존 대비 1만500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4대 은행(신한·우리·하나·국민)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강원 삼척중앙시장, 경북 청도시장에 이어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 추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ATM은 고객들에게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은행 고객들은 공동ATM을 이용할 경우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동ATM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0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2금융권은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올해 11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5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6조5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5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어들었고,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도 축소세(3조6000억원→1조5000억원)가 지속됐다.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권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3000억원→4000억원)했고, 제2금융권은 소폭 감소(8000억원→6000억원)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된 반면 제2금융권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9000억원 증가해 전월(3조8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정책성대출은 보금자리론 감소세 축소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2조원→2조30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0일 김성태 은행장이 연말을 맞아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직원 30여명과 ‘CEO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김성태 은행장이 직접 제안해 시작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 IBK’를 주제로 약 2시간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직장 내 행복한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은행장은 “행복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장이 우리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 직원들이 IBK에서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은행장님과 회사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위로와 공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행장은 “오늘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 직원들의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 행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금융회사의 유동성, 재무적 안정성 타격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의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금융사의 재무적 탄력성이 축소돼 긴요한 자금공급, 정상적인 배당 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장과 소통해 규제 합리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완충자본 비율 규제, 유동성 비율 산출기준과 관련 국가별 재량권 범위 내에서 글로벌 규제수준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검토한다. 또 보험업권에서는 신 건전성제도(K-ICS)와 관련해 금융환경 급변동 시 적용 가능한 경과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안을 검토한다. 금감원은 이런 과제를 발굴해 금융위원회 등 소관 부처에 건의하거나 협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건전성 감독원칙과 감독회계 원칙을 견지하는 한에서 경제와 금융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금융 감독원칙을 견지하면서 경제와 금융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정치 불안으로 시장 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