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로봇주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삼표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로봇주차 신기술 홍보에 나섰다. 삼표만의 독보적 기술이자 AGV(무인운반시스템) 방식인 ‘엠피시스템’ (MPSystem)을 활용해 주차장 추락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 시장 공략을 꾀한다는 포부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로봇주차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시회다. 국내외 약 700개 업체가 참가해 건설 및 건설 융복합 혁신 기술을 전시한 가운데 건설/건축기자재, 인테리어, 건설 기술/장비, 건축설비, 건축설계/시공, 건축공구 등 건축과 건설 분야의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출시한 다양한 자재와 최신 건설 기술을 알렸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인 엠피시스템의 특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엠피시스템은 AGV(무인운반시스템)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은 폭염으로 지친 공사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더위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간식과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대구광역시 북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주상복합)와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반써밋 골든스카이(가칭) 현장을 시작으로 전국 47개의 건설 및 토목 현장에서 7000인분의 과일화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현장의 공종민 주임은 “동료, 선배들과 함께 과일화채를 먹으며 즐겁게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호반건설 공사지원팀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전국 현장의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든 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근로자의 혹서기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각 현장의 그늘이 없는 작업 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했다. 또 혹서기 낮 시간에는 시간당 10~15분의 휴식시간을 의무화해 근로자의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에서 분양하는 69층 ‘블랑 써밋 74’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는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이번에 분양한다.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998세대는 전용면적별로 △94㎡A 92세대 △116㎡A 92세대 △117㎡A 242세대 △117㎡B 242세대 △130㎡A 92세대로 △138㎡A 234세대 △247㎡A(펜트하우스) 4세대로 구성된다. 블랑 써밋 74는 미래가치가 풍부한 ‘부산 하버시티’ 최대 수혜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여기에 계약금 5%, 중도금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 제공 등의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모든 계약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지급과 더불어 입주 후에도 연2회 단지 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일부 타입 한정으로 계약금안심보장제가 적용되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FETV=박제성 기자] 삼성 EPC(설계, 조달, 건설) 3사(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E&A, 삼성중공업)가 EPC 사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3사는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EPC 융복합 기술 발전을 위해 '2024 콘테크(Con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과 연구 인프라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 EPC 3사가 모여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EPC 융복합 기술의 생태계 발전과 사업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공모전은 삼성 EPC 3사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모집 분야는 크게 사업/상품과 세부 기술 2개 분야로 나뉜다. 사업/상품 분야는 △건축/토목(빌딩/주택, 도로/교량 등 인프라) △플랜트(산업/환경, 화공/발전, 해양 등) △조선(LNGC, 컨테이너선 등 운반선), △신사업(에너지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ESG 전략 방향 및 2023년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09년 첫 발간 이후 11번째로 공개하는 보고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과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한다. 창립 50주년 스페셜 섹션인 ‘Sustainable Future Story(지속가능한 미래이야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50년간 개척과 도전, 혁신의 자세로 일궈온 역사 ‘Past HEC(과거 현대엔지니어링)’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상을 담은 ‘Next HEC(미래 현대엔지니어링)’로 구성됐다. 이 섹션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인류와 사회, 지구를 위한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Create the Great Sustainability(위대한 지속가능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라는 ESG 비전을 세우고 이를 전사적인 경영활동에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를 통해 재해 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2021년 도입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안전신문고에 접속해 작업중지권을 접수할 수 있다.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 조치 요청과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올해는 우수 참여 근로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총 1만1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재해 발생도 대폭 줄었다. DL이앤씨의 올 상반기 부상 재해는 젼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가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낙상, 추락, 충돌·협착 관련 부상 재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길포 DL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안전신문고 참여를 통해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96-26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5층, 8개동, 총 109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3977억원,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5%(약 2187억원)다. 사업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KTX 서대전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유천초,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유등천, 유등체육공원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총 2만2000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해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1185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간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탁월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
[FETV=박지수 기자]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서울 아파트 5가구 중 1가구는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낙찰된 서울 아파트 129가구 중 27가구(20.9%)의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 전체의 5분의 1가량이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3.7%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8월(93.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낙찰가율은 감정평가액 대비 낙찰 가격을 의미하며, 100%가 넘었다는 것은 감정가보다 낙찰가가 높았다는 의미다. 실제로 낙찰가율이 100%를 넘는 서울 아파트가 최근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용산 산호아파트 전용면적 41㎡다. 이 아파트는 11억5237만원에 낙찰, 감정가(8억3800만원)보다 3억1000만원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낙찰가율은 137.5%다. 같은 달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59㎡는 감정가(17억6000만원)보다 4억7000만원가량 높은 22억3388만원에 낙찰(낙찰가율 126.9%)됐다. 이는 이 아파트의 최근 일반 거래 가격과 비슷
[FETV=박제성 기자] SK디앤디의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가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를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DI는 태영건설 본사 사옥을 담은 ‘티와이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 국토교통부에 등록을 완료했다. DDI는 지난달 태영건설 본사 사옥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안으로 자금 모집을 완료하면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이 리츠에 일부 자금을 출자해 지분 취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건설은 이 빌딩을 세일즈 & 리스백(자산 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2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의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지난 4월 2단지 1089세대 공급에 이어 이번에 1단지 196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 319세대 △84㎡ 839세대 △108㎡ 806세대로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총 1089세대가 공급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교통 호재지역이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부터~경기도 고양시~서울시 강서∙양천구~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을 다시 부천 대장부터 인천시 계양 작전∙서구 청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지난 6월 국토부가 대장홍대선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 후 연내 조기 착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청라연장선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TX 개발계획도 있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