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측은 관계 기관과 협조해 사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일,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회사는 진정성을 갖고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금일 오전 5시40분 경,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 도금공정에서 공장 내 도금제를 녹이는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져 사망했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가 숨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현재 현대제철 대표이사는 안동일 사장이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경,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A씨가 공장 내 도금제를 녹이는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져 숨졌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2억614만TEU 대비 약 4% 증가한 2억1401만TEU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물동량 증가와 함께 역내 근거리노선에 투입되는 중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세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85척의 LNG추진선(LNG운반선 제외)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7
[FETV=김현호 기자] 민주노총 포스코지회가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를 포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진짜 지주사 포스코센터는 서울 강남에서 이전하지 않고 껍데기인 법인 명의만 이전하겠다는 것”이라며 “합의서는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책임도 없는 내용이며 포스코 경영진과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내용없는 꼼수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대표이사 등은 포스코 지주사 주소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에 이전하겠다는 내용을 합의했다. 또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포항시와의 지역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TF 구성하여 상호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노조는 “이번 합의서는 최정우 회장에게 면죄부를 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아직 최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주사 대표인 최 회장은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아 법적 효력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지주사 주소를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5일, 전중선 포스코 사장과 포항 사무실에서 만나 “전 사장이 갈등 해결을 위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향후 이사회와 주주를 설득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관을 변경해 주소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물적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 홀딩스가 서울에 설립된다는 소식에 포항시가 반발하며 이달 28일에는 포항시민 궐기대회까지 예고된 상태였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환경부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굴뚝원격감시체계(TMS, Tele-Monitoring System)에 무선 LTE 통신 방식을 도입했다. 무선 LTE 통신 방식은 공장의 굴뚝에 설치되어 있는 TMS의 측정 데이터를 무선으로 수신 받아 환경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케이블 공사가 필요한 기존 유선 통신 방식에 비해 투자비가 적게 들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으며 유지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국내법상 TMS 데이터는 유선으로만 통신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나 최근 시행된 대기오염물질 총량 규제로 인해 TMS 설치 대상 사업장이 대폭 확대되면서 무선 통신방식 도입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커지고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해 2월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통해 규제 해소를 환경부에 건의했다. 환경부는 이를 반영해 무선 통신방식 적용에 필요한 보안 대책 마련과 네트워크 성능,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위해 외부 통신기술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또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업장인 포스코와 협력하여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포항·광양제철소 내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무선통신방식 도입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변경하고 기술 중심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오는 3월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새 사명 HD현대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지주는 향후 미래사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은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동안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2020년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 아비커스를 설립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3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지난 23일,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비대면 Kick-Off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설비관리, 기술 스마트화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리더급 직원이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 출범 2년째를 맞았다. 포스코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이 포스코를 비롯한 Supply Chain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판단하고 지역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한 것이다. 23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 행사는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 본부장,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지원 대상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고 산업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포스코의 기업시민 브랜드 Togehter With POSCO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현안 이슈를 단기에 개선하는 원 포인트 핀셋 지원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종합컨설팅 ▲중소기업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될 기술을 발표하는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기술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스마트기술 전문가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 가속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해군본부 사이버작전센터, 기획관리참모부, 함정기술처,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대한조선학회, 한국선급, 디에스랩컴퍼니,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참여하여 각 전문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함공모함 선조 실적을 보유한 핀칸티에리사, 해외 유명 항공모함 설계회사인 SRDSC사 등과 화상으로 연결하여 함정 건조와 운용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항공모함 소요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자체 투자를 통해 항공모함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기반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부족한 함재기 운용과 관련한 기술 확보를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형 항공모함에 적용할 다양한 스마트기술 개
[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138명을 대상으로 응원 선물을 전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선물 전달은 동국제강의 ‘자녀 입학 돌봄 휴가’와 연계한 깜짝 이벤트다. 동국제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등교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의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응원 선물을 함께 준비했다. 동국제강은 선물 박스에 보조가방, 문구류 세트와 함께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의 축하 메시지를 담았다. 장 부회장은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새로운 시작과 만남 속에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해나갈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가족 초청 공장 견학, 수험생 자녀 선물, 팀장 리프레시 휴가 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