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호주에 연간 최대 300t(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짓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삼성물산과 호주 에너지기업 '라이온에너지', 일본기업 자회사인 'DGA 에너지 솔루션스 호주'가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브리즈번 항만에 연간 최대 300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짓는다. 삼성물산은 시설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것은 물론 시운전까지 개발 등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브리즈번 항만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앞으로 추진할 다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 사업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환경부는 평가했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청정 에너지원에 속한다.
[FETV=박제성 기자] 올 7~8월 계약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역대 최고가의 평균 9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대책을 촘촘히 하려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시행을 포함한 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되된다. 이로 인해 부동산업계에선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8월 계약된 서울 아파트의 실거래가 분석결과, 2021년 이후 동일 단지, 동일 주택의 직전 최고가와 비교해 평균 90%까지 매매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서초구와 용산구는 올 3분기 거래가격이 직전 최고가의 평균 99%까지 올라섰다. 또 강남구가 97%, 마포구와 종로구가 각각 95%, 성동구와 중구가 93%까지 회복했다. 목동 재건축 호재가 있는 양천구와 송파·광진·영등포구가 각각 최고가의 92%까지 실거래가를 회복했다. 동작구(91%)와 강동구(90%)도 최고가 대비 90% 수준으로 거래가가 올랐다. 부동산R114 여경희 빅데이터연구소장은 "시장 금리가 하락하고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이 추진되면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
[FETV=박제성 기자] 한양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은 수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양은 지난 24일 열린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총회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공사비 약 1000억원 규모의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또 한번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24층 10개동, 700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800억원 규모다. 2028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지는 고양 창릉 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차량 5분거리에 경의중앙선 행신역이 위치해 있다. 고양은평선 창릉3역과 행신중앙로역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색로를 통해 도심 접근이 쉽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 진입이 용이하다. 가람초, 가람중, 서정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해 행정복지센터와 롯데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녹지공간인 가라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한양은 도시정비사업 뿐만아니라 신탁사업인 ▲청평3지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각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식품 1천개를 기탁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수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최희태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윤원재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사무국장, 이윤표 금성경로당 회장, 강준형 HDC현대산업개발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 건축책임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 지원을 비롯해 내달 초 대구지역을 어르신들께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계획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기원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4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사옥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70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239명을 초청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임직원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사옥을 견학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유난히 긴 올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사옥 부지 내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현엔 워터파크’를 마련했다.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와 유아풀은 물론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부스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회사에서 자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는 물론 제게도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반기에는 해외 근무 임직원, 하반기에는 국내 현장
[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재생에너지 확보의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무료강연을 실시한다. SK오션플랜트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오는 9월10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창원시 성산구 소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및 프로젝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SK오션플랜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에 비해 지리적 영향이 적고 대단지 조성이 용이한 해상풍력발전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정식에 비해 바람이 훨씬 강한 먼 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전기 생산 효율이 높고, 입지 제약도 덜한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터빈/블레이드 기술 및 프로젝트 동향’을 주제로 고등기술연구원 김종화 선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두 번째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산업화 촉진 방향’을 주제로 한국풍력산업협회 성진기 상임부회장이 강연한다. 이어지는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기자재인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부유체 기술 동향’과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황’을 주제로 SK오션플랜트 정종
[FETV=박제성 기자] 금호건설이 분양 완판을 이어가며 주택 실적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금호건설은 26일 울산 남구 소재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가 100% 분양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앞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가 2주만에 완판된 데 이어 울산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도 완판에 성공해 주택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분양한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도 현재 가계약 3가구 포함시 계약률 100%(가계약 제외 시 계약률 98%)로 릴레이 분양 완판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정 생활권 중심입지에 위치해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학성중, 울산공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다.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자녀 교육 환경을
[FETV=박제성 기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주기기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사업의 자본조달 및 사업화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해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받은 19개 프로젝트 중 최초로 금융 약정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주선 및 금융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함께 이번 사업의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메가와트) 규모의 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소 준공 후 정상 가동 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66.5GWh에 이른다. 2023년 기준 충북 진천군의 연간 주택용 전력사용량(146.4GWh)을 웃도는 수준이다. 진천군 전체 전력 사용량(2986.1GWh)의 6%에 육박해 분산 에너지로서 가치도 재확인했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FETV=박제성 기자] 9월은 지방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3438세대로 이 중 절반이상인 1만3709세대가 지방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2023년 11월(5559세대) 이후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공급되며 9월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재개발 사업 완료된 대단지들이 입주해 5939세대가 부산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9월 입주물량이 월간으로는 많지만 부산은 2022~2023년 입주물량이 집중된 이후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줄기 시작해 2025년부터 연간 1만여 세대 정도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입주물량이 9729세대가 입주한다. 전월 경기 지역 위주로 수도권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반면 9월 수도권 입주시장은 한 템포 쉬어 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 4384세대 인천 3081세대 서울 2264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5939세대, 전북 1925세대, 충남 1715세대, 대구 1304세대, 경북 1235세대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1,265세대, 강동밀레니얼중흥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린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총 1조 643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해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톱3로 올라서게 됐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058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켰으며,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을 수주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 롯데건설이 제안한 혁신안에 따르면 단지 내에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 평에 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혁신적인 외관, 커뮤니티 평면특화로 전농8구역을 新(신)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1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