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HN두레이가 국방부와 육·해·공군 전 조직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Dooray!(두레이)’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이음’ 스마트 협업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전군 약 30만명이 통합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협업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디지털 업무 체계의 필요성을 판단, 클라우드 기반의 두레이를 채택했다. 각 군이 개별 운영하던 메일과 메신저 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 소통과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두레이 AI를 도입해 국방 행정의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레이는 메신저, 메일, 프로젝트, 드라이브, 위키, 캘린더, 화상회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일정 공유와 실시간 화상회의, 문서 공동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지휘부와 현장의 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레이는 데이터 암호화, 접근 제어, 이중 인증 등 다중 보안 체계를 적용해 민감한 군사 정보를 보호한다. 지난해 국방부 내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범 서비스에서도 안정성이 검증됐다. 현재 국방부 전 조직과 3군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조직 D2SF가 머신비전 스타트업 ‘써머 로보틱스(Summer Robotics)’에 신규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써머 로보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이번 시리즈 A 라운드는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네이버 D2SF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써머 로보틱스는 비정형 환경에서도 고정밀 비전 인식이 가능한 ‘레이저 이벤트 센서(Laser Event Sensor)’ 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카메라 기반 비전 센서보다 최대 4배 빠른 속도와 0.1mm 단위의 정밀 측정, 높은 전력 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 ‘Kortx’는 이 센서를 탑재해 제조·물류·자동차·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다이나믹 조립, 품질 검사, 부품 핸들링 등 복잡한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써머 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로봇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일러 컬렌 써머 로보틱스 대표는 “한국은 첨단 제조 및 로보틱스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머신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지능형 자동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이자 문서 생산성 및 AI 설루션 전문 기업인 씽크프리가 프랑스 탈레스(Thales) 그룹 산하의 보안 기업 에르콤(Ercom)과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르콤은 세계 10대 방산업체인 탈레스 그룹의 자회사로 전 세계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통신·데이터·기기 보안 설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크립토박스(Cryptobox)’는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의 승인을 받은 협업 및 파일 전송 설루션이다. 서버에서조차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계약으로 씽크프리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오피스’가 크립토박스 환경에 탑재된다. 크립토박스 사용자들은 암호화 기술과 보안 스토리지가 결합된 환경에서 문서를 안전하게 열람·편집하고 외부 파트너와 기밀을 유지한 채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은 방위, 금융, 공공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종단 간 암호화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기반 오피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서울시와 협업해 가을 축제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계절감을 담은 야외형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 오후 8시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1200여 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드론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가을 정취를 표현한 이미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25~26일에는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라이언, 춘식이 등 카카오프렌즈 대형 피규어와 포토존이 설치되며, 팝업 부스 ‘카카오프렌즈, 서울가을’에서는 참여형 이벤트와 한정판 굿즈 증정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작년 5월 한강 드론쇼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과 올해 7월 부산 광안리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누적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업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오프라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NHN에듀는 AI 기반 메디컬 소프트웨어 기업 딥메디와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N에듀는 자사가 운영하는 여성 건강관리 앱 ‘핑크다이어리’에 딥메디의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도입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스캔해 스트레스 지수, 회복력, 피로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 콘텐츠도 제공받게 된다. 딥메디는 생체신호 분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심박수, 혈압, 호흡, 스트레스 등을 측정·관리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NHN에듀는 이를 활용해 여성의 생리주기, 임신 준비, 임신 중 상태 등과 연관된 스트레스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여성 주기와 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석 NHN에듀 펨테크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핑크다이어리가 단순한 생리주기 기록을 넘어 여성의 건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그룹 계열사 수를 2년 만에 43곳 줄이며 거버넌스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의 계열사는 99개이며 연말까지 80여 개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정신아 대표는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AI 시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내실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무 체질과 지배구조를 동시에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23년 9월 CA협의체 사업총괄로 취임한 이후부터 계열사 통폐합을 추진해왔다. 취임 당시 142개였던 계열사 수는 대표 선임 시점인 2024년 3월 132개로 줄었고 현재 99개까지 감소했다. 카카오는 재무 구조 개선 성과도 내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8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 속에서도 톡비즈니스와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 카카오는 향후 AI와 카카오톡 결합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에는 OpenAI와 공동 개발한 ‘ChatGPT for Kakao’를 카카오톡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별도 앱 설치 없이 채팅 탭에서 바
[FETV=이신형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비즈니스 성장스토리 공모전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상자와 수상 혜택을 대폭 늘려 더욱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11월 3일까지 파트너들의 성공 사례 공모를 받는다. 11월 21일에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 10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 한 해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성장을 경험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맵 매장관리,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의 카카오비즈니스나 카카오톡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커머스 서비스,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수상팀을 네 배 늘렸다. 사장님 부문 101개 팀과 마케터 부문 19개 팀으로 총 120개 팀을 선정한다. 사장님 부문은 온오프라인 매장이나 소규모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자, 마케터 부문은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파트너가 대상이다. 전년 대비 상금도 두 배 늘려 수상팀에게 총 5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
[FETV=이신형 기자] 엔에이치엔클라우드가 중앙보훈병원의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 임차' 사업을 수주했으며, 클라우드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중앙보훈병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 임차’ 사업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보훈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인프라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NHN클라우드는 입주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PPP존에 전국 6개 보훈병원 및 3개 요양병원의 통합 병원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로 구축하고 편리한 시스템 통합 관리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정보원의 엄격한 보안 요건들을 충족해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한 CSP로서 보다 안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환자 데이터를 비롯한 민감 의료 정보를 다루는 공공병원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첫 사례로, 의료 기관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다양한 공공 기관 도입 사례를 통해 입증해온 공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FETV=이신형 기자] LG CNS가 제조 현장에 특화된 AX 기술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 CNS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IDCE 2025에 참가해 석유 산업 현장의 지능화·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AX’ 기술을 선보였다. IDCE (International Downstream Conference & Exhibition)는 ‘석유·정유업계의 CES’로 불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사우디 아람코, 바레인국영석유회사(BAPCO) 등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을 주도하는 중동 대표기업 6개사가 설립한 GDA(Gulf Downstream Association)가 주최한다. 올해는 약 50개국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석유·정유업계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 CNS는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S-OIL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PSM(공정안전관리) AI 튜터 ▲AI 사고 신고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제조현장에 필수적인 안전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FETV=이신형 기자] 카카오가 이번달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카카오 트래블 팩(Kakao Travel Pac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글로벌 흥행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급격히 늘어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 트래블 팩(이하 트래블 팩)은 여행에서 활용도가 높은 카카오 서비스 3종(카카오톡, 카카오맵, 케이라이드)이 포함됐다.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낯선 곳을 여행하며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한국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트래블 팩을 통해 여행에 필수적인 서비스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카카오맵’을 통해서는 내 주변 가장 인기있는 맛집이나 장소에 대한 랭킹 정보를 비롯해 지하철/버스 위치를 맵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라이드(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앱, k.ride)’는 서비스 언어도 4개까지 지원하며 목적지 검색 및 기사님과의 채팅도 100개 외국어로 가능해 언어나 계정, 결제의 불편함 없이 국내에서 카카오 T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