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IM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변경한 지 1년이 지났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적자에 허덕이던 시기를 지나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FETV는 IM증권의 흑자 전환 과정과 향후 과제를 집중 조명한다.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이 상반기 리테일 부문에서 뚜렷한 반등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 데 이어, 올해 들어 저위험 수익 기반을 확장하며 하반기 성과 확대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5배 늘어난 리테일 수익…영업총괄 신설·공동영업 도입 성과 IM증권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위탁중개·자산관리 등을 합친 리테일·홀세일 부문 순영업수익은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증가한 수치다. 사측은 대출중개 영업 확대와 공동영업팀 제도 도입이 리테일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본사와 리테일 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영업총괄’ 직제를 신설하고, 당시 리스크관리본부장이던 서상원 전무를 선임한 것이 변화의 시발점이었다. 서 전무는 취임 후 공동영업팀 제도를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대체투자 업계 최초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PMC)들과 함께 자율 안전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달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에서 ‘2025년 PMC 안전보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PMC 간 안전 협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율 안전체계 운영 강화 ▲대형 화재 예방체계 이행 ▲임차인과의 안전 협력 확대 등을 중점 의제로 다뤘다. 행사에는 젠스타메이트, JLL코리아, 세빌스코리아 등 주요 PMC 안전전담 인력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팩토리얼 성수, 코리빙 시설 누디트 홍대, 울산 복합 쇼핑몰 업스퀘어 등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자산에서의 우수 안전관리 사례도 공유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 안전정책이 ‘창과 방패’의 대립 관계에서 ‘나침반과 방향키’의 협력 관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파트너사와 공유했다”며 “법적 최소 기준 충족에 머무르던 수동적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자율적 안전관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지스자산운용은 반기마다 투자자산 관리회사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사전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FETV=박민석 기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15% 룰’을 준수하기 위해 이날부터 일부 종목의 거래를 중단하고, 오는 9월에는 중단 대상을 확대한다. 20일 넥스트레이드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YG PLUS, SK오션플랜트 등 26개 종목의 거래를 정규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서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는 같은 달 30일까지 2차로 풀무원, CJ CGV 등 53개 종목에 대한 추가 거래 중단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중단 대상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편입 종목을 제외한 종목 중에서 거래량이 많은 순서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넥스트레이드의 최근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전체 거래량의 15%, 개별 종목은 3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본시장법 규정을 넘어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3월 출범 이후 14일까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량은 약 18만주로, 시장 전체 거래량의 11.4%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될 경우 내달 중 15%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편집자주] IM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변경한 지 1년이 지났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적자에 허덕이던 시기를 지나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FETV는 IM증권의 흑자 전환 과정과 향후 과제를 집중 조명한다.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충격 속에서 ‘공격적 충당금 적립’ 전략을 택하며 IB(기업금융) 부문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리스크 관리 부담은 컸지만, 선제적으로 손실을 털어내며 PF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3년간 5400억 충당금 적립…‘선제적 방어’ IM금융그룹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IM증권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54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에만 2951억원을 쌓았다. 이는 2022년 이후 PF 시장 경색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자 방어적 차원에서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결과다. 특히 지난해 3월 성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개편과 함께 ‘안정적인 부동산PF 관리’를 강조하면서 충당금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IM증권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2018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 리그와 팀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리그는 국내·해외주식 수익률을 각각 집계해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등 총 20명에게 1,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팀 리그는 3~5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국내·해외주식 수익률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채용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 리그 수익률 상위 5위 이내에 오른 대학생(2~4학년)은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 시에는 인적성 평가가 면제된다. 이밖에 선착순 6000명에게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와 출석체크, 퀴즈 참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FETV=박민석 기자] 신영증권이 우수고객을 상대로 자녀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영증권은 오는 9월 3일 청담 APEX 프라이빗클럽에서 자녀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퓨처 웰스 아카데미’(Future Wealth Academy)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 또는 손자녀를 둔 우수 고객 및 신영증권 자산관리서비스인 ‘APEX패밀리서비스’ 가입 고객이 그 대상이다. 단순한 자산 승계를 넘어 자녀가 올바른 경제관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과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연사로 나서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과 교육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하는 자녀 경제 교육’을 주제로 경제 교육의 필요성과 시기별 지도 포인트, 투자 개념, 가정 내 실천 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APEX패밀리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자산 관리를 넘어,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계좌개설 고객과 해외주식 거래가 중단된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받고 주식 시작해요' 웰컴 주사위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식받고 주식 시작해요' 이벤트는 올해 1월~7월까지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 또는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고객은 모바일 주사위 굴리기를 통해 미국 대표 6개 종목(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A, 테슬라)중 한 종목을 추첨받고, 당첨 금액에 해당하는 소수점 주식을 지급받는다. 당첨 금액은 신규 고객의 경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휴면 고객은 5000원에서 최대 100만원 범위에서 무작위로 결정된다. 또한, 신규∙휴면 고객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연말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시 유관기관 수수료와 SEC Fee까지 6개월간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신청 후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6개월 추가 연장 혜택이 주어져 최대 1년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국∙홍콩
[FETV=박민석 기자] 금리 하락 시 자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미국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중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7~10년의 미국 중장기 국채를 최대 30% 편입하고, 나머지는 미국에 상장된 미국 10년 국채 ETF에 투자하는 구조다. 미국 10년 국채는 주택담보대출·학자금대출·기업 자금 조달 금리 등과 연동돼 미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채권으로, ‘미국 경제의 벤치마크 금리’로 불린다. 정책 금리 인하는 단기 금리부터 장기 금리 순으로 반영되는데, 10년 국채 금리는 30년 국채보다 인하 폭을 더 빠르게 따라가는 특성이 있다. 또한 10년 국채는 30년물에 비해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이 짧아 변동성이 작다. 이에 따라 금리 하락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더라도 손실 위험은 줄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ETF에 월중 배당 구조를 도입했다. 매월 15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현금흐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원자력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SOL 한국원자력SMR’ 상장지수펀드(ETF)를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5월 상장한 ‘SOL 미국원자력SMR’ ETF과 함께 원자력 테마 ETF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SOL 한국원자력SMR ETF의 편입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 ▲한전기술 ▲한전KPS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태웅 ▲삼성물산 등 총 12종목이다. 내 원자력 산업을 대표하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은 물론 최근 오클로와 4세대 SMR(소형모듈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팀 코리아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의 모회사인 한국전력을 상위 종목으로 편입했다. 국내 원자력 산업의 두 축인 한전·한수원 중심의 ‘팀 코리아 수출 모델’과 민간 기술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경쟁력을 균형 있게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글로벌 에너지 정책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원전 기조가 강했지만 최근 들어 빠르게 반전되고 있다. AI 확
[FETV=박민석 기자]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청년 보안 인재들의 첫걸음,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4개월간 ▲사이버 보안 ▲단계별 웹3 보안 교육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직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보안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의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3기는 2기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3기 구성원들은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렸으며 소속 또한 학생에서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모집 후 약 두 달에 걸쳐 서류 심사, 실기, 면접이 이어졌으며 열정과 가능성으로 충만한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발대식은 소수정예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18명의 3기 교육생들과 두나무·티오리 멘토진 23명, 1기·2기 수료생 등이 배석한 가운데 약 4시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