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간편한 예약으로 유언대용신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상담신청(Living Trus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탁재산을 노후 케어 등 손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유고 시 남은 재산을 미리 지정해 둔 수익자에게 이전하는 상품이다. 상속재산의 지급 시기 및 상속 비율 등 다양한 조건과 기한을 설정할 수 있어 유연한 상속 플랜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상장주식 실시간 매매 시스템을 도입해, 신탁한 후에도 손님의 투자성향에 따라 매매 운용지시가 가능해 본인만의 주식포트폴리오를 운용 및 관리할 수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출범 이후 (New)시니어 세대를 위한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 및 관계사 간 왕성한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니어 손님과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가족종합자산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보험사 인수를 공식화하며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 대상으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하 카디프생명)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추후 증권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은 현재 카디프생명을 비롯한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소형 보험사 인수를 검토 중이다. 최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보험사 인수에 대한 의지를 적극 드러낸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보험사 인수 관련 질문에 "여러 검토 사항 중 하나"라며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보험은 처음이라 검토할 것이 많다"며 "(인수 작업을) 빨리하면 좋겠지만 오래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의 발언 전 주요매체에선 한국금융이 카디프생명 지분 100%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인수 실사 자문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인수금액은 최대 2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현재 카디프생명의 지분 85%는 프랑스계 보험사 BNP파리바카디프가, 나머지 15%는 신한은행이 보유 중이다. 카디프생명은 지난해 3분기 기
[FETV=박민석 기자] 최근 국내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장에서도 옵션을 매도해 손실을 일부 상쇄할 수 있는 국내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이 국내 자산 커버드콜 중 순자산 총액과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3539억, 올해 개인 순매수는 1409억으로 전체 국내 자산 커버드콜 ETF 9개 중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다. 국내외 자산을 합친 전체 39개 커버드콜 ETF 중에서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등에 이어 개인 순매수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에는 일간 개인 순매수가 하루만에 100억이상 들어오며 전체 ETF 960개 중 4위를 차지했다. 이 ETF는 코스피200지수와 장내 파생상품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타겟커버드콜 ETF다. 연 15%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주 단위 코스피200의 콜옵션 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경우 해당 지수 상승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게 설계됐다. 연 2%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코스피200종목의 배당금도 합산해 월 분배금을 지급하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인도 디지털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KB운용이 다음달 1일 출시하는 ‘RISE 인도디지털성장 ETF’는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는 인도 디지털 산업에 직접 투자한다. 이 ETF는 기존 IT 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IT와 통신, 온라인 금융, 전자상거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td), 인포시스(Infosys Ltd), 타타 컨설턴시 서 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Ltd), 조마토(Zomato Ltd) 등이 있다. 해당 종목들은 IT 아웃소싱,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 경제를 선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초지수는 인도 디지털 산업을 대표하는 45개 종목으로 구성된 ‘MarketVector Digital India Index(INR)’다. 이 지수는 IT와 통신, 금융, 소비재 등의 업종을 아우르면서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 단속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시행에 맞춰 공매도 법인의 거래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NSDS란 시간대별 잔고 산출 기능을 통해 공매도 법인의 매도 주문을 실시간 점검하고, 불법 공매도를 즉시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즉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 공매도 법인이 각사 잔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종목별 잔고 정보를 거래소에 제출하면, 거래소는 실시간으로 매도 가능 잔고와 매매 정보를 비교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차단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무차입 공매도를 비롯한 규제 위반 사례가 반복적으로 적발되자 지난 2023년 11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지난해 6월에는 공매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각각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 시스템과 NSDS 개발에 착수했다. 수탁 증권사들도 내부 통제 기준과 잔고 관리 시스템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NSDS 개발을 완료한 뒤 연계 테스트와 모의 시장 운영을 통해 정상 가동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다음주부터 공매도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퇴직연금 동행 컨설팅 서비스' 오픈을 맞아 참여 운용사와 제휴해 ETF(상장지수펀드) 매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행 컨설팅 서비스는 H케어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DC형(확정기여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해피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이용방법, 연금 관련 콘텐츠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고객 밀착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증권 MT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TF 매수 이벤트는 현대차증권 퇴직연금 DC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ETF는 참여 운용사의 퇴직연금 매매 가능 전 종목이며, ETF 매수 전 이벤트 신청이 필수다. 이벤트 신청 후 ETF를 첫 거래하면 커피 쿠폰(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하고, 운용사별 누적 ETF 매수 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 쿠폰(스타벅스 카페라떼) 2매를 증정한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우주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TIGER K방산&우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대표 방산 기업 및 성장성을 갖춘 항공우주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음 달 11일까지 'TIGER K방산&우주 명칭 변경'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일부 증권사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을 도입한 가운데, 도입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를 낳고 있다. 회사측에선 전체 주주가치제고를 제고하겠다는 취지지만, 일각에선 비과세 배당의 최대 수혜자가 오너일가이기에 특정주주의 세금회피를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한국금융이 보유한 자본준비금 4232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바꿔 비과세 배당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자기자본 항목 중 자본준비금을 줄여 배당하기에 '감액 배당'이라고도 불린다. 감액 배당은 일반 배당과 달리 자본 항목을 줄여 조성한 재원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비과세'로 처리된다. 이에 소액주주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대주주는 최대 49.5%의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 기업에선 같은 재원으로 더 많은 금액을 주주에게 분배할 수 있고, 주주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 배당을 받을 수 있기에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감액 배당은 증권업계서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에 앞서 대신증권과 신영증권, 유화증권이 정기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원하는 날마다 주식 또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벤트인 '스톡업(Stock-Up) 챌린지'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스톡업 챌린지' 이벤트는 삼성증권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활용해 누적 매수 금액(주식 또는 ETF)을 100만원 이상 달성한 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종합계좌, 중개형ISA, 연금저축계좌에서 계좌별 조건을 각각 달성하면 추첨 기회를 각각 1회, 총 3번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서비스 최초신규고객은 추첨 기회를 2배로 인정한다. 앞선 조건과 5월 30일 24시 기준 삼성증권
[FETV=박민석 기자] 부국증권은 27일 제71기 주주총회에서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 했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은 박 대표가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고,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며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 유준상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 승진)과 박인빈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상무이사)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로고스 법무법인 변호사로 재직중인 이현정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부국증권은 이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보통주 1500원, 우선주 1550원 배당 결정 포함)하고,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