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고용 확대를 주문하자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채용으로 화답했다. 이 가운데 주요 대기업의 임직원 평균 연봉 흐름을 보면, 5년 전과 비교해 대기업 간 격차가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세종 국무회의에서 “대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늘리면서 무경력 청년들에게는 가혹한 측면이 있다”며 “청년 신입 채용을 독려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비유를 들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발맞춰 주요 그룹들은 앞다퉈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6만명,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예고했다. 반도체·바이오·AI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한다. SK그룹은 상반기 400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를 더해 연간 9000명을 선발한다. AI·반도체·디지털전환 등 전략사업 인재 확보가 핵심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7200명, 내년에는 1만명 규모 채용을 검토 중이다. 전동화, SDV(소프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이하 한국해양대)에 대학 발전기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 19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SM그룹을 대표해 KLCSM 권오길 대표이사, 대한해운 김명익 WET BULK선 사업실장 등 회사와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명익 실장은 “한국해양대 장학생들은 우리나라 해운업의 내일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동근 총장은 “대한해운의 뜻 깊은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글로벌 시대의 해양 인재를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도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우수한 인재의 확보
[FETV=이신형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5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세계적 석학과 머리를 맞대 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대전환기 속 그룹의 지속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한 포스코포럼은 전체 그룹사 임원이 참석해 그룹 사업의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그룹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22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다. 장인화 회장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갇히지 말고 기술이 초일류 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진단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K-Safety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앤드류 맥아피(Andrew McAfee)
[FETV=나연지 기자]삼성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 관계사는 총 1조19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난해 추석보다 32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삼성은 2011년부터 월 3~4회 물품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 자금 운용을 지원해 왔다. 또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호텔신라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장터를 열어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을 판매한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해 설·추석에 약 30억원, 올해 설에도 1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3450건의 생산 혁신을 지원했다. 이번 장터에는 이 가운데 83곳이 참여해 100여종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삼성은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5년 연속으로 노사 간 별도의 교섭 없이 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2025년도 임단협 체결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세환 대표이사,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양 측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상생에 또 한 번 뜻을 함께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2021년부터 매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회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온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경영방침과 더불어 근무환경 개선에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양 측의 노력이 올해도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노사를 상호보완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최세환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혁신, 책임,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고효율 솔루션 개발, 친환경 공정 도입,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과제 수행
[FETV=나연지 기자]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에 인력을 집중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근 70년간 유지해왔다. 1993년 여성 대졸 신입사원 공채, 1995년 학력 제한 폐지 등 ‘열린 채용’을 확산했으며, 현재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확대해 대학생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인턴은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도 적극 채용해 지금까지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청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는 2018년 도입 이후 8000명이 수료해 20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률은 85%에 달한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거와 직무 교육을 제공해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했다. 삼성은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고용 창출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한-호 경협위)의 제46차 합동회의가 17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한국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뿐 아니라 안전, 재해까지 양국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연대를 다졌다. 합동회의에는 호-한 경협위(AKBC: 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마틴 퍼거슨(Martin Ferguson)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AI 생태계 혁신을 비롯해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을 특별의제로 상정하여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등 양국 협력 분야의 외연을 한층 확대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산업안전 및 재난
[FETV=나연지 기자] 삼표그룹이 사회복지의 날 9월 7일을 맞아 성동구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응원 프로젝트 ‘SPoon UP!’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표그룹은 지난 9일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간식차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약 350명에게 따뜻한 베이커리를 제공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성동구 사회복지 종사자 약 80명을 대상으로는 언택트 커피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이를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사자들이 경험한 뿌듯하고 의미 있는 사연을 접수받아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전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우리 지역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삼표그룹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켜주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격려를 전하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지역에서 급수 지원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LS Love Story’ 3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LS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LS 러브 스토리 3호로 선정된 소방공무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강원 강릉지역으로 파견돼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급수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LS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강릉 강북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음료 7종과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가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강릉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가뭄과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이웃을 돕는 소방공무원들이야말로 진정한 Love Story의 주인공이라고 생각되며, 이 작은 보탬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표그룹이 고립·은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공간인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에 냉난방기를 지원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시의 고립·은둔 문제 해결 노력에 공감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냉난방기가 노후해 폭염 대응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정만복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민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환경 개선에 함께해 주신 삼표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표그룹과 함께 지역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더 많은 주민들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고립된 이웃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하며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