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의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중인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2017 공유도시 정책 인지도 조사’ 를 실시한 결과 따릉이 만족도가 91.1% 라고 30일 밝혔다. 따릉이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높아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30대가 전체 이용자 수의 7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공구대여소가 89.4%, 나눔카 및 아이용품 공유 89.1%, 공공시설 개방 84.7%, 주차장 공유 80.4%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공유정책 인지도 조사에서도 따릉이가 93.6%, 나눔카 88.8%, 주차장 공유
반만년 우리 음식 문화사와 조리법을 총망라한 한식 교과서 <음식 고전> 이 지난해 말 출간되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이 매일 먹는 밥과 갖가지 반찬, 찌개, 김치 등 우리 음식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체 우리는 언제부터 밥과 찬으로 구성된 식사를 했으며, 지금 즐겨 먹는 요리들은 언제 만들어진 걸까? 이 질문의 답을 찾으려면 옛 책을 넘나들며 행간을 파헤치는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평생에 걸쳐 우리 음식을 연구해온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한복진 전주대 교수 자매와 궁중음식연구원 연구실장 이소영 교수가 우리 식문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 난무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식사 후에 아메리카노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은 아메리카노의 매력을 설명하면서 커피의 은은한 향과 카페인의 쌉쌀하면서도 개운한 그 맛의 여운에 흠뻑 빠져들곤 한다고 이야기 한다.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카페인의 중추신경계 긍정적 작용이라고 말하며 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면 커피 한잔으로 가질 수 있는 여유와 행복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한다. 스타벅스,이디아,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들이 거리에 즐비하고, 한국맥널티 등 많은 커피 회사들이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다양한 커피머신을 이용하여 커피를 즐기는 것이 가정주부들의 일상이 되었다. 여유와 행복을 주
『문성실의 아침점심저녁』『문성실의 냉장고 요리』『문성실의 요즘 요리』등 출간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집밥 전도사로 활약해 온 문성실 씨가 블로그와 요리책을 통틀어 최고의 레시피만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서는 시금치무침, 오이무침, 콩나물무침, 고등어조림, 생선구이와 같이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 '반찬' 과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물순두부찌개의 따끈한 '국물 요리', 닭볶음탕, 명란파스타, 참치 마요덮밥 등의 외식이 필요 없는 '일품요리' 까지 한권의 책으로 소개한다. 『문성실의 마이 베스트 레시피』는 혼밥 먹는 1인 가구도, 아이 키우는 집도 한 번 장만해두면 평생 밥상을 책임질
사키루. 언뜻 보면 어느 나라 사람인가 물음표부터 던지게 되는 이 작가는 본명이 최상현인 대한민국 토종 아티스트다. 그림도 평범하지 않고 살아온 인생도 그리 평범하지 않았다. 남들처럼 살면 남들 이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키루는 시작은 누구나 그렇듯이 평범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인생 궤도는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 대학이라는 틀, 미술 전공이라는 틀, 국내 디자인의 틀을 하나 둘씩 깨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자기 인생을 당당히 살아 가기 시작한다. 평범했던 사키루가 평범함의 틀을 깨고 자기 스타일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책으로 출간했다. 이제 세계적인 캐릭터 디자이너가 된 사
"전주비빔빵 이라는 게 있다. ‘비빔밥’이 아니라 ‘비빔빵’ 을 만드는데 직원은 노인 등 취약계층이다. 꽤 괜찮은 성공사례다." 2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SK 최태원 회장이 '사회적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사례로 이야기 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최 회장에게 “사회적 경제란 책을 쓰기도 하고 많이 투자하지 않았느냐” 고 덕담을 했다. 이에 최 회장은 “정부가 하는 것처럼 사회에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을 가지고, 기업의 효율성을 갖고 투자를 하면, 미래에는 상당히 각광을 받고 새로운 창업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답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기능성 4개 분야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 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배뇨기능 개선', '요로 건강', '전립선 건강', '월경 전 불편감 개선' 등 4개 분야에 관한 기능성 평가 가이드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심사자에게는 일관성을 제공하고, 연구자와 업계에는 기능성 원료 개발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발간된 책자에는 기능성 확인을 위해 바이오마커별 시험관시험,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의 연구방법과 측정방법을 제시, 연구 개발자가 시험설계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매출액 또는 이익 기반의 '로얄티' 로의 수익구조 전환, 사회적 경제 실현 등 선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임원들과 만난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프랜차이즈가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부인 할 수 없지만 가맹산업이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맹본부의 경영윤리와 상생의식이 질적으로 성숙되지 않았다” 며, “제도적으로 가맹점주 보호 장치도 사각지대가 존재해 가맹점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 말었다.이어 김 위원장은 "프랜차이즈협회가 가맹
청와대 상춘재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가 27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God)뚜기' 라고 부른다면서요.” 라고 덕담을 건넸다.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간담회 자리에 초대받은 기업 오뚜기가 착한기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당시 초대 받은 기업들은 모두 재계 순위 상위권 그룹이었는데 오뚜기만 재계 서열 100위권 밖의 기업. 이례적으로 오뚜기를 초청한 이유는 비정규직이 적고 상속세를 적절하게 납부 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이라 격려하고자 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고용도 그렇고,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도 그렇고, 사회적
‘오너갑질’ 과 ‘치즈통행세’ 문제로 시끄러운 프랜차이즈 업계에 뜻하지 않던 비보가 들렸다. “나의 강점은 무모한 자신감” 이라고까지 얘기하며 다방커피 뿐이던 한국시장에 ‘커피전문점’ 이라는 새로운 포맷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며 ‘할리스커피’를 시작으로 ‘커피왕’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게 되었던 망고식스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었다. ‘창업계의 독보적인 영웅’ 으로, ‘식음료업계의 마이다스 손’ 으로 애칭 되던 故강훈대표. 그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1세대 경영인이었다. 1992년 신세계 공채 1기로 입사한 강훈 대표는 스타벅스 한국 론칭 태스크포스(TF) 멤버로 커피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