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는 12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작년 12월과 올해 5월에 이어 기내 이벤트를 담당하는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소속의 객실승무원들이 병원을 방문했다. 승무원들은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선사하며 아이들의 빠른 재활을 기원했다. 이날 진에어 객실승무원 20여 명은 어린이들을 위해 마술, 퀴즈, 캘리그라피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맞이 캐럴 공연 등을 진행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을 위한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이들의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을 보며 모두가 함께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린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바기오 해외 봉사 ▲청소년 진로 체험 및 멘토링 ▲식사 배달 ▲냉방용품 배달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13일 간편투자앱 혜택 탭에 '돈나무 키우기'라는 게임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투자전용 앱을 넘어 실생활 앱테크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데일리펀딩이 인앱게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해 도입한 돈나무 키우기 게임은 이용자가 매일매일 투자 습관을 기르고 재테크 공부를 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투자 희망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넣거나 상품 리스트를 꼼꼼히 살펴보면 나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비료와 물을 획득하는 식이다. 돈나무가 성장할 때마다 데일리펀딩 투자 포인트를, 열매를 수확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의 재테크 공부 동기를 자극하기 위해 미션 달성의 난이도를 낮춘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앱테크는 리워드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동을 투입해야 하지만 게임 미션의 마지막 단계에서 열매를 수확하는 데는 약 2주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데일리펀딩은 미션과 보상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게이미피케이션으로 쉽고 재미 있는 투자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 게임 요소를 적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은 고객을 유입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하나의 전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기술 인증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광주광역시와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납입대금을 활용해 차입금 1조1000억원을 조기 상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채권은행·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영구전환사채 6800억원과 채권단으로부터 차입한 운영자금대출 420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1847%에서 1000%p 이상 낮아진 700%대로 내려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차입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가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한국기업평가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BBB-' 에서 'BBB0'로 상향 조정됐다고도 밝혔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BBB0를 받았다. 최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 취득을 위해 총 1조5000억원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FETV=권지현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주말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 상황에 따른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일명 F4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금주 말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다"라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낙폭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채 금리도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정부·한은은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면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 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FETV=임종현 기자]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호성<사진> 하나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영업통'인 이호성 내정자는 2년 만에 하나카드를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4위에서 1위로 끌어올리며 수익성을 입증했다. 특히 해외여행 특화 카드 트래블로그의 흥행에 성공하며 '해외여행 1등 카드사'로 자리잡았다.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대구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하나카드 사장으로 취임해 2년간 이끌었다. 그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친 뒤 하나은행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015년 KEB하나은행 출범, 2020년 하나은행으로 사명을 바꾼 지금까지 하나은행장 자리는 관례적으로 부행장을 거쳐 바로 선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현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생명보험 사장에서 은행장으로 올라갔으며, 이 내정자 역시 하나카드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는 이 내정자가 처음이다. 하나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는 이 내정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애틀랜타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은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KE036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KE036편 승객 중 30번째로 탑승 수속을 한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행운의 주인공 김정효 씨는 “한 해를 대한항공과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E036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30년간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에코백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 특산물인 꿀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공항에는 포토월을 설치해 승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2023년 총 탑승객 수 23만7000여명으로 미국 도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승객이 오고 간 곳이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이다. 1위는 49만3273명이 탑승한 로스앤젤레스(LAX), 2위는 46만9147명이 탑승한 뉴욕(JFK)이다.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12일 서울과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띄웠다.
[FETV=양대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 리스크에 원화 절하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국내 항공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 매출이 높고 달러 비용 비중이 낮은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높은 환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항공기 리스 등으로 달러 비용 비중이 높은 LCC들에게는 단기간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안도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로 원화 절하 당분간 이어진다면"이라며 "항공사 별 환율 노출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도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풀서비스항공사(FSC)의 경우 여객 매출의 40%, 화물매출의 75%가 외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의 40% 이상이 외화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저가항공사(LCC)는 주로 한국인 아웃바운드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화물매출 비중도 크지 않기 때문에 외화 매출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안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항공사는 외화 노출도가 크다"며 "항공사의 주요 비용인 연료비(비용 비중 34%), 정비비(10% 내외), 공항관련비(8% 내외)가 모두 외화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육성 시나리오, ▲편의성 개선, ▲인게임 캠페인 등을 추가했다 신규 육성 시나리오 ‘Reach for the stars Project L'Arc’는 ‘개선문상’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발족한 ‘Project L'Arc’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육성과 트레이닝 성과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트레이닝 패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일부 육성 시나리오에서 레이스를 지속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2.5th Anniversary 캠페인 제2 탄’을 진행한다. 내년 1월 18일까지 로그인 이벤트를 통해 ‘SSR [Precious☆Moments] 어드마이어 베가’ 서포트 카드를 제공하고 매일 쥬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자 재획득 횟수 증량’, ‘TP 소비 절반’, ‘육성 보상 2배’ 등 다채로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2.5주년 기념 우마무스메 카카오 이모티콘 2탄을 출시했다. 게임 속 서클 스탬프를 활용한 이 이모티콘은 24종의 캐릭터로 구
[FETV=심준보 기자] 금융감독원이 현대차증권이 추진 중인 약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12일)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형식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정정신고서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제출된 증권신고서에 기재 누락, 중요사항의 불명확한 표현, 형식적 요건 미충족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달 27일자 현대차증권의 증권신고서 효력은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현대차증권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상증자 계획은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6일 약 2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었다. 이번에 발행 예정인 신주는 총 3012만4482주로, 이는 기존 발행주식 수 대비 약 94.9%에 해당하는 대규모 증자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현대차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약 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