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래미안 인공지능)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서는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포천시에서 공고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을 앞두고 있다. 포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포천시 포천 하수처리구역 중 13개 처리분구에 오수관로 총 연장 68.1km의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1500가구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1025억 원이며 이중 공사비는 692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로 2025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5월 제3자 제안공고를 냈으며 8월 29일 평가에서 태영건설이 사업제안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 과정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이루어진다. 포천시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분류식 하수관로 보급률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하수 이송체계 및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 생활만족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시공사로 대우건설은 개포5단지를 시공사로 수주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85년 준공된 6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816가구로 재건축을 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4292억원이다. 조합은 지난 3월 3.3㎡당 920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해 1차 입찰 공고를 올렸지만 경쟁에 응하는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5월 공고한 2차 입찰에 DL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참여해 경쟁 입찰이 성사됐다. 두산건설은 3.3㎡당 885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DL이앤씨는 3.3㎡당 918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약 3817억원)을 따낸 데 이어 강남권에서 연이은 재건축 수주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대우건설도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앞서 조합은 지난 3월과 7월 실시된 1, 2차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해 유찰됨에 따라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총회를 열어 시공사로 최종
[FETV=박제성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김성호 전 남광토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신임 대표는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현장시공 및 공구 담당, 현장소장, 토목기술영업 등을 담당했다. 2018년부터 남광토건에서 토목사업본부장을 맡아 기술형 입찰, 민간투자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김 대표가 35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시공 경험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회사가 몇 년 전부터 기술형 입찰에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신임 대표가 양질의 일감을 확보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말 공사비 2025억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6공구, 올 6월 2241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등 대형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최근에는 추정사업비 2400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7월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추월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매입자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은 33.2%로 30대(31.5%)를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이 30대보다 높은 것은 2022년 8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부동산업계에선 정부 정책과 연관성이 깊다는 분석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시행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 집을 사려는 40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구별로는 전통적으로 40대 매수 비중이 30대보다 높은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에서 7월 들어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통상 30대 매수가 많은 강북에서도 40대의 약진이 나타났다. 마포구에서는 7월 아파트 40대 매수 비중이 36.9%를 기록해 30대(31.8%)를 앞질렀고,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성동구에서는 40대(32.8%)와 30대(37.4%)의 격차가 감소했다. 40대가 서울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달
[FETV=박제성 기자] 부영그룹이 카이스트(KAIST)에 약 200억 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1조1800억원이 넘는 비용을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부영그룹 본사에서 열린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카이스트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되어 운영이 중단됐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신규 주거 특화 상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품은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트렌드를 더한 '업 피트니스’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HEC x 우리동네' 2가지 콘텐츠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문화 측면에서 입주민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업 피트니스’ 첫 번째 아이템으로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마음 챙김 트렌드를 더한 명상 전문 공간 ‘정원(靜園)’을 선보였다. 이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명상을 바탕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는 마음 챙김 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특화 상품이다. ‘뮤지엄산'의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한 명상 전문 업체 ‘젠테라피 네추럴 힐링센터’와 협업해 만드는 ‘정원’은 개방형 명상 공간, 집중형 명상 공간, 다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입주민을 위해 특별 제작된 5가지 테마의 명상 음원이 제공된다. 또 층간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하며 홈 트레이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대상으로 충북 영동에 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해 13년만에 양수발전소를 짓는다.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생산으로 약 11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수주 규모는 작년 DL이앤씨 매출(7조9910억6300만원) 대비 6.03%(4817억73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한 양수발전소 지역은 영동군 양강면, 상촌면 일원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공사로는 상부댐, 하부댐, 수로터널, 진입도로, 지하발전소 1식이 포함된다. 이번 공사는 한수원이 2011년 예천 양수발전소 건설 이후 13년만에 신규로 짓는 양수발전소여서 감회가 새롭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충청권이 영동에 양수발전소를 짓는 이유는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충청권의 전력 수급 균형을 맞추고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한수원의 생각이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전력망 안정성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가격이 싼 전기나 신재생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3건의 수상 성과를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출품한 3건의 작품은 각각 ‘실내건축디자인’, ‘환경디자인’, ‘리빙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차 인도 법인 신사옥의 실내건축디자인 콘셉트인 ‘사람, 환경, 기술의 공존’을 제출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휴게쉼터, 휴게정원, 식물담장 등에 적용된 친환경 디자인과 직원 및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인 전시홀, 식당, 중정 등의 인터랙션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터랙션 디자인이란 사용자와 제품 등이 서로 용이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는 복합형 휴게시설물인 ‘Color of Day(컬러 오브 데이)’가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해당 휴게시설물은 주민들이 열린 공간과 유리창을 통해 외부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정당 계약을 실시한 지 2개월 만에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안정한 시장 여건과 블록형 단독주택 상품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이뤄낸 이번 계약 완료는 더욱 의미가 크다.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을 인정받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 단독주택의 쾌적성, 아파트의 편리함 모두 잡은 혁신설계로 상품성 돋보여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프라이빗함,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는 100%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입주민들 간의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가구별 전용 차고가 별도로 제공돼 주차 스트레스도 최소화 했다. 또한, 남향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 통풍여건을 확보했으며 다락과 테라스가 더해진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을 확보했다. 다용도실, 드레스룸(유상옵션)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고, 각 층별 욕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