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보호 아동의 개인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고, 쉼터에 입소한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놀이 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기부문화 확산하고자 국민은행에서 판매한 예·적금 상품과 연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피겨QUEEN연아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중 1%에 해당하는 금액과 ‘KB사랑나눔적금’의 우대이율 등록 건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외된 아동없이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새해 시중은행들이 대출 빗장을 푼다. 수년간 '대출 러시' 현상이 이어졌으나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계속 옥좨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은행들은 올해 대출 금리를 높이고, 대출 조건을 강화하는 식으로 가계대출 문턱을 높여왔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새로 생기는 데다, 부동산 시장 회복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규제 풀고 주담대 2억원...수요 증가 속 금리 전쟁 전망 대형 은행들은 생활 안정 자금 목적으로 받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한도를 상향, 당장 2025년 1월 2일 대출 실행분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벌써 규제를 해제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생활 안정 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려 신청받고, 대출 모집인 접수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또 중단했던 모기지신용보험(MCI)도 다시 재개한다. 모기지 보험을 적용하면 대출 한도를 계산할 때 소액 임차 보증금을 빼지 않기 때문에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서울의 경우 5000만원 이상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도 내년 1월 2일부터 생활 안정 자금 목적의
[FETV=권지현 기자] 지난 10일 100억원대 금융 사고가 발생했던 KB국민은행에서 130억원 규모의 부동산 대출 금융 사고가 추가 적발됐다. 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인한 135억6290만원 상당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금융 사고 금액'은 은행이 입은 피해금액으로서 회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차감하지 않은 액수를 말한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으로, 담보 금액은 107억1500만원이다. 해당 사고는 지난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생했으며, 상가 관련 대출 취급 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인 등에게 대출을 부정적으로 취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금융사고는 지난 8월부터 금융감독원이 실시하고 있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국민은행은 해당 직원을 인사조치하고, 추후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공시했던 92억4851만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건에 대해서도 금융 사고 금액을 120억3251만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에 사고 담보 금액도 61억9632만원에서 83억7678만원으로 늘었다. 당초 해당 금융사고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감사 과정에서 지난 2022년
[FETV=권지현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장은 대통령·총리 탄핵안 가결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 거래량 감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 외환시장은 이날 야간거래가 남아있으며, 내일(31일)은 휴장한다. 올해 연말 주간거래 종가는 1년 전(12월 28일)의 1288.0원보다 184.5원이나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7.961로 전 거래일보다 0.18% 내렸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 내 창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해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1.70%p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우량 스타트기업 ▲기술이전 기여 기업 등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제의 핵심인 지역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2018년, 2020년 금융지원 협약에 이은 세 번째 협약으로서,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비대면 전용 파킹통장 상품인 비상금박스의 리뉴얼을 실시하고, 가입 대상 확대 및 신규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상금박스는 ‘주차하듯(parking)’ 여유 자금을 자유롭게 입·출금 하면서 일반 입출금 통장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으로 지난 2022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비상금박스는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재미와 동기부여를 결합한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이 직접 통장 이름을 설정해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으며, 납입한 금액에 따라 iM뱅크의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가 ‘플렉스(FLEX)’ 하며 성장하는 기능을 더해 마치 게임을 하듯 재테크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가입 대상이 기존 만35세 이하의 고객에서 만18세 이상의 모든 개인고객으로 확대된다. 예치 한도 또한 기존 2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돼 단기 자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리뉴얼 기념으로 내년 3월31일까지 iM뱅크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연말을 맞아 부산지역 향토부대인 육군제53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향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내년 초에는 해군작전사령부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위문 방문할 예정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은 “국토방위와 더불어 많은 대민지원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힘써주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향토부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고령 보훈 가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모두 愛(애) 부런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ESG평가기관들의 지표 및 ESG 정보공개요구에 효율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ESG공시평가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축적된 ESG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개될 정보들의 관리의 용이 및 각 평가기관의 유사 평가항목에 대한 반복적인 응답 업무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스템 구축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돼 이달 16일 완료됐다. 작업을 통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의 평가항목들을 지표화하고 관련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황병우 은행장이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ESG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에도 선두적 역할을 하고자 이번 구축에 힘썼다. 향후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에도 대응 할 수 있는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한다는 목표다. iM뱅크 관계자는 “ESG가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공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iM뱅크(아이엠뱅크)의 ESG공시평가대응시스템의 역할을 기대하고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총 3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4기는 올해 4월 말 발대식을 통해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새로운 브랜드 홍보 기획 그리고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대학생 홍보대사는 MZ세대만의 색다른 방법으로 소통의 창을 대폭 넓혀 ▲YOUTH고객을 위한 소비 꿀팁 안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금융교육 ▲광주천 쓰담달리기 봉사활동 ▲전통시장 활성화 등 총 36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광주은행의 ESG경영철학을 지역 사회 곳곳에 전파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지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증 전달을 비롯해 우수팀 및 우수홍보대사를 선정해 시상과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주은행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460명의 대학생 홍보대사를 배출했다. 대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융취약계층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자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3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타행 (자동)이체수수료 ▲창구 타행 송금수수료, 당·타행 CD기 이용수수료 ▲통장·카드 (재)발급수수료 등 수신·카드 관련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에서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타행 이체수수료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면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전면 면제는 기업은행이 유일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최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면제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