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하는 등 각계 전문가 9명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 를 구성하고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학계, 법조계 외에 시민단체와 언론인 등이 참여하며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좌혜선 한국소비자단체협회의회 사무국장(변호사)가 위촉되었다. 또 법조계에서는 박경준 경실련 시민권익센터운영위원장(변호사), 김종무 법무법인 한림 대표변호사가 참여했다. 학계에서 임영균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 한국프랜차이즈학회장인 이승창 항공대 경영학과 교
길이 시원하게 뚫리는 포천에 가면 포천 이동막걸리 만큼 유명세는 아니지만 쌀떡과 쌀떡볶이, 냉동식품에서 브랜드 가치를 점점 높이고 있는 백미식품의 웅장한 공장을 만나게 된다. 일단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규모에 일단 놀란다. 사실 백미식품의 원래 사업 터전은 포천이 아니라 서울 한복판인 답십리이었다. 2010년에 답십리에서 법인을 전환했는데 서울 시내에서 야간에 배송을 위해 제품을 싣다 보니 민원이 발생하여 수도권에서 그나마 규제가 덜한 곳을 찾다보니 지금의 포천 공장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떡볶이 떡이나 떡국 떡을 먹어본 사람들은 그 떡이 그 떡 같지만 자세히 맛을 비교하면 그 차이가 분명하다. 백미식품의 떡은
공정거래위원회와 10월까지 자정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지난 8일 ‘2017년도 임시 대의원총회’ 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협회 박기영 회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 결과 보고 및 혁신위원회 구성 관련 사항 의결, 대의원 해임 및 선임안 의결, 협회 분과위원회 체계 재구성안 관련 의결 등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직원 성추행' 으로 피소된 최호식 전 회장의 호식이두마리치킨과 '갑질논란' 으로 문제가 된 정우현 전 회장의 ‘미스터피자’ MP그룹 등의 협회 회원사 자격을 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프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초음파 검사 등 3,800개 비급여 치료에 대해 2022년까지 건강보험을 전면 적용된다. 2,3인 병실도 앞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치매환자 본인부담률을 10%로 낮춘다. 이를 통해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가 16% 줄어든다. 더 나아가 소득 하위 50%의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대폭 강화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획기적인 신의료정책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9일 발표했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에 따르면 모든 비급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면 급여화 된다. 단 미용ㆍ성형 관련 의료행위는 제외된다. '비급여' 라는 본인부담 진료비가 ‘급여화’ 된다는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등학생이 액체질소가 든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뚫리는 사건과 관련하여 앞으로는 '용가리 과자' 등 액체질소 잔류 식품의 판매가 금지하는 등 액체질소 안전관리 대책을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고 9일 밝혔다. 세부 대책으로는 ‘액체질소 잔류 식품 판매 금지 및 위반 시 처벌 강화’, ‘휴가지 등에서의 일시적 영업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및 식품접객업자 교육 강화’, ‘접촉 시 위해를 줄 수 있는 빙초산, 이산화탄소(dry ice) 등 식품첨가물 사용 실태 조사’,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실질적 배상을 위해 피해 구제제도 도입’ 등의 내용이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어린이가 즐겨 먹는 식품은 더욱 엄격하게
우리가 빵을 먹으면서 '빵에 들어간 앙금은 누가 만들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40년 동안 빵에 들어가는 앙금을 만들어 온 기업 '동아식품' 이 있다. 동아식품의 시초는 동아앙금이다. 동아앙금으로 사업을 시작할 즈음인 1976년, 우리나라는 앙금 시장이 사업화가 안 되어 있었다. 보통 곡물의 전분을 갈아서 식품산업에 응용했다. 거기서 나온 것이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이고 그것을 상품화 한 것이 앙금이다. 앙금사업은 일본사람들이 만들어 놓고 간 제본소가 시작이었다. 보통은 앙꼬공장이라고 하는데 일본사람들이 귀국할 때 그대로 놓고 갔다. 지금 앙금공장은 거의 다 없어지고 동아식품을 포함해서 몇 개의 업체만
"CEO의 마음이 묻고 심리학이 답하다”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 <CEO 마음을 읽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은 수년에 걸쳐 국내 최고경영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어온 심리클리닉의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가 기업 임원 및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치료 및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경영자의 심리분석서이자 자기계발서다. 경제적 부와 사회적 명예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성과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과 조직을 통제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정작 자신의 속마음은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었던 CEO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양창순 박사는 신경정신과 의학박사이자, 주역과 정신의학을 접목시
잠실 롯데월드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70여명이 공중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과 롯데월드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58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설치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여 탑승객 70여명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탑승객 중에는 8~9세 어린이 9명, 대만인 2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오후 8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시간만인 10시께 승객들을 전원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가 난 '플라이벤처' 는 높이 12m, 폭 20m의 초대형 스크린 영상을 보며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하는 놀이기구이다. 승객들은 입장시 수평으로 놓인 세
‘진정한 성공은 어떤 목표를 정해두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한 그 ‘목표’ 가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툭! 떨어지듯 주어지는 어떤 부상(副賞) 같은 것 일수도 있다. <몸이 전부다>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저자는 어느 날 “아빠, 뱃살 좀 빼지!” 라는 딸의 말에 충격을 받고 운동을 시작해서 몸 만들기에 돌입, 생각지도 못한 인생 역전을 이룬다. “진정한 변화의 맛을 알았다는 것이 몸 만들기가 내게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이다. 몸을 바꾸려고 했는데, 인생이 바뀌었다!” 최근 방송 등에서 화제가 된 <몸이 전부다> 는 평생 머리만 쓰면서 살아온 40대의 ‘배불뚝이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로 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최준희 양은 5일 새벽 자신의 SNS에 외할머니인 고 최진실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고 최진실의 딸이자 최준희 입니다. 제가 갑작스레 이글을 적게 된 이유는 잘 살고 있었을 것만 같던 제 일생에 대하여 폭로하고자 고민 끝에 용기 내어 한글자 한글자 써 내려가려 합니다.” 라고 글을 시작했다. 계속된 글에서 최준희 양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았고 유서도 작성한 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