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 GS건설, ESI)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젊은 인구가 몰리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고덕 The Vibe’라는 콘셉트를 제안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원, 학교, 상업, 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결해 지역의 거점이 되는 단지를 제안했다.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공모사업과 민간참여사업이 합쳐진 대규모 사업이다. 3개 패키지(P1, P2, P3)로 나눠 추진되며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P1을 수주했다. P1은 설계공모사업 3개 블록, 민간참여사업 3개 블록, 총 6개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약 2조 원, 총 4145가구로 3개 패키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LH의 최대규모 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LH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택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코인원이 오는 22일까지 ‘리플로 리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관심도가 높은 가상자산 중 하나인 리플(XRP)을 경품으로, 장기간 코인원 접속 이력이 없는 고객의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리플로 리플레이’ 이벤트는 시작일로부터 1년 이상 코인원 접속 및 입출금 계좌 연동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코인원 계정에 입출금 계좌 연결만 해도 1만 원 상당의 리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매일 1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리플을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총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코인원 계정에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계좌를 등록한 후, 이벤트 코드(XRPLAY)까지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 혜택은 이벤트 종료 후 집계를 거쳐 12월 30일(월) 6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은 최근 신규 및 복귀 유저 대상 혜택을 확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1일 이후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수수료 이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고 건물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케미칼, 엡스코어, 스탠다드에너지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과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Vanadium Ion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VIB ESS:)’를 서울시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 사옥에 시범 구축하고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건물의 외벽에 설치되어 전력생산과 건축 외장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어 시공 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물에서 활용도가 높다. 롯데건설은 태양광 모듈 전문 업체인 엡스코어와 태양광 모듈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시공 효율 향상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서 태양광 모듈은 GtoS(유리와 철판 접합) 공법으로 설치됐으며, 일반 태양광 모듈인 GtoG(Glass to Glass: 양
[FETV=심준보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5일(현지시간) 11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번에는 10만50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15일 오후 6시 25분(서부 시간 오후 3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3.63% 오른 10만587달러(약 1억509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했던 이전 최고치인 10만4000달러를 11일 만에 넘어선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10만달러선 재진입 이후 3일 연속 10만달러대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10만3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며 10만4000달러선을 돌파, 한때 10만5000달러까지 도달했다. 시장 일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른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산타 랠리는 연말·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시장이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 7차례 상승했으며, 이 기간 평균 상승률은 약 1.3%로 집계됐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하는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2024 우수 TTA 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컴퓨터로 인한 보안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6G 네트워크, 스마트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 TTA 우수 표준으로 선정된 배경으로는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통해 공공, 의료, 민간 분야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강화하고 이를 상용화한 점이 꼽힌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원이 추진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국책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내년 1월부터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은 기존 암호 체계를 양자내성암호(PQC) 체계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개인 또는 기업이 스스로 취약암호를 점검하고 PQC 적용의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국내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돕는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14일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마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흥국화재 사내 봉사 동아리 소속 직원과 가족 등 35명은 이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24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흥국화재 직원과 가족들이 줄지어 서서 연탄을 옮기고 있다. [사진 흥국화재]
[FETV=장명희 기자] 이너뷰티 브랜드 라이블링 애플쏙 레몬맛이 ‘2024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올리브영 입점 1년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판매량을 기반으로 그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을 선정하는 행사인만큼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헬스, 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라이블링은 최근 식단관리 아이템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과초모식초를 기반으로 한 클렌즈 음료로 이너뷰티에 대한 니즈가 있는 올리브영 고객의 관심을 받으며 입점 1년만에 어워즈 수상을 거머쥔 만큼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워즈 한정 기획팩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팩은 라이블링 애플쏙 레몬맛 10포에 2포를 추가 증정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어워즈 수상 기념 기획팩은 이달의 브랜드 제품인 ‘12월 올영픽’으로 선정돼 25% 할인된 가격에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라이블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나흘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시간당 1만명 고객이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를 신규 이용한 결과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9일 출시한 '매일 걷고 혜택 받기'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기간 내 걸음 수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건강관리 기능과 상금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기존의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는 주로 유효기간 또는 사용처 제한이 있는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했으나, 카카오뱅크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상금 혜택은 캐시 형태로 대표계좌에 즉시 입금돼 '포인트 교환'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매일 걷고 혜택 받기'의 연령별 사용 고객 비중은 10대 12%, 20대 14%, 30대 20%, 40대 28%, 50대 이상 26%로 집계됐다. 특히 '운동'과 '앱테크'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54%로, 건강관리 기능과 상금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보건복지부의 ʻ대한민국 치매 현황ʼ 보고서(2023년)를 통해 우리나라 고령자의 치매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기준 65세 인구 중 치매환자 수는 92만3000명으로 전체 고령자 중 약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는 지난 12년 사이 노인 치매 환자 수의 증가율은 무려 256%나 되어 같은 기간 노인 인구 증가율(68%)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이다. 한편 85세 이상 노인은 10명 중 4명이 치매환자로 나타나 있고, 2050년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 치매환자 수가 약 300만명을 넘어 고령 인구 가운데 약 17%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매환자의 실종신고 건수는 2022년 기준 1만 4527건으로 5년 전 대비 2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치매 고령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치매 고령자가 타인에게 물리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손해배상 소송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우리나라 민법상으로는 책임무능력자의 감독책임을 가족에게 부담시키고 있다. 그러나 감독책임 의무에서 가족을 배제하게 되면 제3자가 치매 고령자로부터 입은 물리적 손해를 보상받을 길이 없어 치
[FETV=심준보 기자]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한국 증시는 또다시 '탄핵 정국'이라는 격랑에 휩싸였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에 재현된 이번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2016년을 떠오르게하며 증시 향방에 대해 주목하게 한다. 당시와 지금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같지만 경제 상황과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한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2016년 탄핵 정국 초기, 코스피는 당해 10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4.1% 하락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은 해당 기간 9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증시 이탈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가결 이후, 증시는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일까지 약 3개월간 25.5%나 급등했다. 이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는 달리, 국민 대다수가 탄핵에 찬성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의 조기 해소를 예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시 반등은 반도체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한 해에만 445.38%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고, 2017년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