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2일 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의 각오를 다짐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룹 시무식을 취소하는 대신 국가적 큰 사고를 맞아 국가애도기간에 뜻을 함께하고자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업무보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경영진 윤리경영실천 서약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각 부문별 업무보고에서는 2024년의 성과를 되짚고, 2025년 목표와 실행 전략을 논의하며 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경영진 윤리경영실천 서약식에서는 솔선수범 자세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와 청렴 등의 내용을 서약하며, 신뢰받는 ‘바른 BNK’ 경영진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결의했다. 이 서약은 그룹 전 경영진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비효율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한 보폭을 넓혀가기 위해 2025년 그룹의 경영방침을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며 “그룹 임직원 모두가 혁고정신(革故鼎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호성 은행장 후보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이승열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5대 은행장이다. 앞으로 2년간 하나은행을 이끌게 된다. 이호성 은행장은 영업점에서 첫 은행 생활을 시작해 기업금융전담역(RM), 지점장, 영업본부장 등 영업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은행의 현장영업 선봉에 서 왔다. 이후 영남영업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을 역임할 때도 손님들을 직접 방문하는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시장의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왔다. 그 결과 Small IB, 신탁, 증권대행, FDI 등 뉴비즈(New-Biz) 개척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연회비 관리전략, 플랫폼 혁신 등의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수익구조 체질개선은 물론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견조하고 튼튼한 수익 포트폴리오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영자로서 능력과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새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2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5년 을사년 새해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시무식을 간소화하고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임직원들의 역량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2025년 경영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시중금융지주 안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DGB금융은 내년에도 금융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디지털 혁신과 자본효율성 강화라는 두 축으로 경영전략을 세웠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신 ▲자본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 기회를 살리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적극 대응 등을 통해 2025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황병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거센 변화의 파도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밸류업 과제를 이행하고,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을 향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당면한 과제를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신용정보집중기관인 ‘National Credit Information Centre of Vietnam’(이하 CIC), 국내 신용정보기관인 NICE평가정보와 한국과 베트남 간 신용정보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국가 간 신용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양국 외국인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국민은 한국에서 JB금융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본국 신용정보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 베트남으로 귀국 후에도 한국 체류기간 동안 축적된 신용 기록을 지속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JB금융지주 박종춘 미래성장본부장, 베트남 CIC 까오 반 빈(Cao Van Binh) 이사회 의장, NICE평가정보 김종윤 사업기획단장이 참석해 3자 간 적극적인 업무 협업을 약속했다. 박종춘 JB금융 미래성장본부장은 “JB금융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국 신용정보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베트남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석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모든 분야에서 ‘KDB 프라이드(Pride)’를 드높인 의미있는 한 해이자, ‘어게인(Again), KDB Pride’의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에는 이제까지 대한민국 경제가 보여준 기적을 이어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첨단전략산업 지원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 ▲전 직원이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 ▲위기 대응 능력 강화 및 적기 대응 등 산업은행이 집중해야 할 목표 네 가지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향후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총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게 될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첨병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떠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서 ‘수익성 향상’, ‘면밀한 손익 점검 및 선제적 부실 발생 예방’, ‘촘촘한 유동성 관리’ 등 각 부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 이환주 은행장이 2일 국민은행 제9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 은행장은 취임사에 앞서 여객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 행장은 먼저 "은행장으로 내정된 첫 출근길에 '신뢰'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강조했다"며 "30여 년 넘게 KB와 함께 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행만큼 강하고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했고 실천하려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KB국민은행 임직원에게는 모두가 제 몫을 다하며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는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마음가짐이 릴레이처럼 이어져 온 전통이 있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 행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사회, 직원과 '함께 성장'하고 '멀리 가기' 위해 ▲신뢰를 파는 은행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는 은행 ▲목적에 따른 최적의 수단을 찾아 실행하는 은행 ▲조화와 균형을 통해 성장하는 은행 등 4가지 메시지를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은행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신뢰를 파는 은행'이 돼야 한다"며 "엄격한 윤리의식에 기반한 정도영업으로 'KB국민은행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고객이 느끼는 것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대내외 정세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의 변하지 않는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중점과제로 ▲핵심가치인 중소기업금융 강화 ▲고객과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 제고 ▲부문별 균형성장을 통한 융합가치 창출 ▲철저한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를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반듯한 금융 완전 정착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적인 서비스 체계를 만들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증진, 상생금융, ESG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자·비이자, 은행·자회사 부문의 불균형을 해소해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이원화된 글로벌 금융벨트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성과창출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김 행장은 "이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새해를 맞아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후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올해 전략목표를 밝히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정 행장은 우선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모두에게 힘겨운 한 해였다"면서 "신한은행은 독보적인 디지털 서비스로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정성을 다했고,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시행하는 등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경영환경도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고객 확보를 위한 은행 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본업의 혁신과 미래를 향한 도전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견고한 체질을 확보하는데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밸류업 투게더(Value-up together),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이라는 올해 경영 전략을 밝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틀을 깨는 본업의 가치혁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KB금융은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 확대 속 KB는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할 수 있도록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지만, KB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KB와 거래할 수 있도록 주주와 고객의 가치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업종,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 공동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돌봄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양 회장은 또 주주-시장-고객-사회에 더 높은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을 더
[FETV=권지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 올해를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내부통제 혁신, 그룹 도약기반 확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뼈아픈 금융사고로 우리를 믿고 성원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쳤다. 임직원들 또한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먼저 지난해 민영화를 완전히 마무리짓고 그룹의 오랜 숙원이던 증권업에도 10년 만에 진출했다면서, 2023년도 재무실적을 3분기 만에 뛰어넘고 은행지주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도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잇단 금융사고가 발생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에게 회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냉철한 인식과 반성 등을 통해 우리금융을 더 단단한 신뢰의 기반 위에 바로 세워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임 회장은 올해 "신뢰 회복을 위한 절실한 노력만큼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2025년을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해 불확실한 환경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