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성공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중국에 해외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16일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우선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 (가칭)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자 후 삼양식품의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 지분율은 90%이다.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거점 역할로, 중국생산법인 설립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장에 관한 세부 계획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16억위안(약 3150억원)에 달한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중국에서 ‘훠지멘(火鷄麵)’이라는 이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밀양 1공장은 중국 시장으로 가는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데, 중국에 새 공장을 건립하면 밀양 1공장은 미국과 유럽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달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양식품의 수출실적은 7억
◇서울춘천고속도로 <선임> ▲대표이사 이지호 ◇HDC현대PCE <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균 ◇HDC아이파크몰 <승진> ▲이사대우 이춘성 ◇HDC아이앤콘스 <승진> ▲상무보 정진석 ◇HDC리조트 <승진> ▲상무보 이현우 ◇HDC현대EP <승진> ▲상무보 김대희 ◇HDC현대산업개발 <승진> ▲상무 조기훈 ▲상무 강민석 ▲상무 정한효 ▲상무보 이익동 ▲상무보 조승남 ▲상무보 한동준 ▲상무보 최영준
[FETV=김주영 기자] HDC그룹은 16일 이지호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상균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도 선임됐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 시스템 고도화와 개발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런 맥락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직 개편과 함께 경영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조기훈 상무, 건축본부장에 민성우 상무, 인프라본부장에 김영한 상무, 기업문화혁신실장에 강민석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조직 개편으로 기존 건설본부는 건축본부로 변경되고 기술팀이 신설됐다. 또 데이터 산업 등 신사업과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프라 본부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 내에도 기술안전팀과 품질팀이 신설됐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을 통해 건축 및 인프라 본부, 개발본부 간 유기적 협업과 수평적 소통으로 '서울원'과 용산 병원 부지 등 각종 개발사업과 미래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이 16일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이 날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발표일인 9월 24일 이후부터 이달 6일까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 51개 사 중 지수 미편입 기업 43개 사를 심사해 KB금융을 포함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KB금융은 견실한 이익 체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 등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여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올해 4월에는 업계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이라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분배당을 시행하고 ▲주당 현금배당금은 배당총액(분기별 3000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간 배당금액 총액 1조2000억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배당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2025년부터 CET1비율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부터 1000만원 미만까지 순입금하면 커피 쿠폰을 5천명 추첨해서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부터 2000만원 미만까지 순입금하면 상품권 3만원을 전원 지급하고,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받는 방법은 타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이다.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전문 상담 인력들이 연금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류 작성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DC(확정기여형) 계좌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통해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사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새롭게 포함된다고 16일 밝혔다. 지수 반영일은 오는 20일이며, 이를 통해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확대된다. 이번 특별 변경 심사는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중 기존에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4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래소는 대규모 신규 종목 편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리밸런싱 비용 증가와 지수 변동성 확대를 우려해 제한된 범위에서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18일 밸류업 공시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운영하며, 정책 이행이 충실한 일부 기업은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특별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거래소는 증권 유관기관 5곳(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과 협력해 금주 중 3000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4일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1차 밸류업 펀드 이후 두 번째 조성이다. 1차 펀드는 유관기관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규제를 넘어 역동의 경제로, 도약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규제혁신을 위해 애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 소상공인들의 성과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총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 날 개회사에서 최승재 옴부즈만은 “오늘 수상자들은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들”이라며 “규제혁신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올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규제개혁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은행은 중기(中企) 금융시장 안정과 창업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으며, 앞으로도 옴부즈만과 협력해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영주 중소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희망의 신년 메시지를 담은 여덞 번째 공감글판을 지역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공감글판 게시는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돼 기획됐다. 여덞 번째를 맞은 공감글판에는 ‘다시 받는다 서설처럼 차고 빛부신 희망의 백지 한 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눈이 내린 겨울 풍경이 그려져 있다. 공감글판 문구는 임영조 시인(1943년생)의 시 ‘새해를 향하여’ 중 일부 구절이 발췌됐다.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공평하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올 한해도 BNK경남은행을 향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지역민과 고객들이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공감글판에 담았다”라며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승진 <전무> ▲안경규 <상무> ▲윤태식 ◇선임 <이사> ▲전상준
[FETV=양대규 기자] 한미반도체 곽동신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곽동신 회장은 1998년 한미반도체에 입사해 2007년 부회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곽 회장은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 세계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반도체 리더인 엔비디아 차세대 제품 '블랙웰'도 한미반도체 TC 본더로 생산하고 있으며, HBM TC 본더 세계 1위인 한미반도체의 위상과 경쟁력은 계속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TC 본더는 한미반도체의 핵심 제품으로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HBM의 핵심 공정 장비다. 이날 곽 회장은 신규 장비 'TC 본더 그리핀 슈퍼 본딩 헤드' 출시 발표도 직접했다. 그는 "이번에 선보인 TC 본더 그리핀 슈퍼 본딩 헤드는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한 TC 본더 신제품으로 새로운 본딩 헤드가 적용돼 반도체 칩을 적층하는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된 점이 특징"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차세대 HBM 생산에 적극 활용돼 내년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