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SC제일은행에서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형(H)으로 출시됐다.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는 미국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S&P500 동일가중 지수에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다. S&P500 동일가중 지수는 S&P500을 구성하는 500개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지수로서,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우량한 기업군에 투자하면서도 소수 종목에 대한 높은 집중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수다. 동일가중 방식으로 S&P500 지수에 투자하면 주요 투자 업종은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IT(정보기술) 등으로 분산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할 경우 시가총액이 높은 특정 업종으로 쏠림이 강해져 투자 업종은 정보기술(IT) 중심으로 제한된다. 동일가중 방식은 현 시장 환경에서도 유리하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리가 인하되면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컸던 중소형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
[FETV=김주영 기자] DL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DL건설은 등급평가 우수기업(AA등급)을 받아 평가증을 수여받았다. CP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CP의 확산과 도입 기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CP 등급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CP 우수 기업으로 선정 시 평가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 혜택을 받고 직권조사도 면제받는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L건설은 이사회를 통해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해 그 독립성을 부여하고 자율준수 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해 자율준수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내/외부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발굴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동참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FETV=신동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곳 중 경제적 성과 및 ESG 성과 상위 10% 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래로 4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Environmental)에서 올해 협력업체, 물류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Scope 3)에 대한 감축목표를 상향했다. 이에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내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1월, 2050년 넷제로 목표 선언 및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매년 지속해서 절감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매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또 TCFD(기후관련재무공시 협의체
[FETV=심준보 기자] '기업금융(IB) 강자' 메리츠증권이 리테일(개인 고객) 부문 강화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혁신, 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신설,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 등 전방위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메리츠증권의 리테일 강화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지난달 13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제는 타 부문에서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테일 부문을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선언하며, 리테일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메리츠증권의 리테일 사업 분기 순이익은 전체의 약 5~7%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순위가 비슷한 하나증권(49.7%), KB증권(67.3%) 등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를 겪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지나해 당기순이익이 지난 2022년 대비 45%나 역성장했고,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해야만 했다. 아울러 금리 인하 사이클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서학개미 증가 등 해외 주식 투자 수요가 커질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븐게임즈와 함께 내년 1월 12일까지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븐게임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다. 이번 캠페인으로 희망스튜디오와 오븐게임즈는 3번째 기부 캠페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과 IT 산업에서 진로를 찾는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팔레트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이다. 게임 개발, 사진·영상 촬영,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등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기부금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팔레트 창작 동아리 ‘유스 파티’와 창의적 리더 교육 프로그램‘유스 리더십 캠프’ 운영에 활용한다. 유스 파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동아리다. 유스 리더십 캠프는 유스 파티 참가자들
[FETV=신동현 기자] KT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따로 가입할 필요 없이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된다.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된다. KT는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스미싱 불법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후 비(非)은행 부문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그룹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전략 속에서 우리금융의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금융F&I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금융F&I는 부실채권(NPL) 투자와 자산 관리 전문성을 보유한 계열사다. 설립 3년을 맞아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5위에 올라서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F&I의 올해 3분기 말(1~9월) 누적 순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12억원) 대비 883.3% 급증했다. 2022년 출범 첫해 당시 연간 순이익이 9억원, 지난해에는 39억원을 기록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실적이다. 올해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으로는 이자이익 급증이 꼽힌다. 이자이익이 크게 늘며 이자비용 증가를 상쇄한 결과다. 올 3분기 순이자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83억원) 대비 190% 증가했다. 이중 이자수익이 556억원으로 전년(153억원) 대비 263% 늘었고, 이자비용은 315억원으로 전년(70억원) 350%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현장에 따뜻하고 든든한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기 위해 ‘든든간식 따끈포차’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든든간식 캠페인’는 지난 7월 혹시기 온열질환 예방과 연계해 팥빙수,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제공하는 ‘ICE BOMB 캠페인’, 지난 8월 말복 맞이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실시한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휴식 보장 차원에서 현장의 공동연차를 12월 23일~31일(6일)로 확대 시행한다. 향후 2025년에도 이를 제도화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연차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LX하우시스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발표한 ‘2024 DJSI Korea 지수’에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X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됐다. DJSI 지수는 S&P Global이 1999년부터 25년째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관리 관련 항목이 용수, 폐기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면서 더욱 엄격한 평가가 진행됐다. LX하우시스는 환경 정책 및 관리, 기후 전략, 안전관리, 인적자본관리, 위기관리, 정보보안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경영 시스템의 범위를 공개한 점과 온실가스 관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교육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ESG 평가 척도인 DJSI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되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FETV=권지현 기자] "어제 저녁부터 붕어빵을 준비해서 오늘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이용하시는 시장상인분들이 연세가 많으신데, 우리 붕어빵이 최고라 말씀주시는 모습에 오늘의 추위도 힘듦도 잊었어요. KB착한푸드트럭에 선정돼 지원을 받은 것이 저에겐 큰 희망입니다. 앞으로 받은 사랑을 더 나누고 실천하는 착한푸드트럭이 되겠습니다." (KB착한푸드트럭 사업에 참여한 '푸드진열장' 이승호씨) KB금융그룹이 지난 9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새로 시작한 'KB착한푸드트럭' 사업이 초반부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그간 '푸드트럭'(음식판매자동차)은 사실상 소상공인 상생 분야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는데, KB금융이 대형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지원 발걸음을 뗐다. 푸드트럭은 진입 장벽이 낮아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신, 규제의 벽이 유달리 높다. '업종'만 해도 다류·아이스크림류·분식·빵·떡·과자 등을 판매하는 휴게음식점 또는 제과점 형태만 영업이 가능하다. 사업자 연령대도 6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이다. 그간 금융권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 순위가 뒤처졌던 이유다. KB금융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KB착한푸드트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