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에서 처음으로 돼지고기 생육을 판매한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 7월 편의점에 출시된 삼겹살과 목살은 최근 늘어난 1인 가구의 구매 편의와 시식의 간편함을 위해 소포장(300~800g) 단위로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정말 편의점에서 별거를 다 살 수 있다”,“이젠 고기를 사기 위해 따로 정육점을 찾아가거나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된다” 라고 반기는 한편 “혼밥족을 대상으로 지나치게 상술을 부리는 것 같다”,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구입한 후 집에서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는 의견도 있었다.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제든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시간제한
홍콩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평가 받으며 홍콩 및 중화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최적의 홍보 무대로 평가되고 있는 '2017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7)'가 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완차이 지구 홍콩컨벤션센타(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전국 각지의 서로 다른 수산가공 상품을 취급하는 9개의 회원사로 한국산 수산가공상품의 유통과 수출을 위해 발족된 '한국수산가공식품수출진흥협회(KOMPPA)'는 3층에 위치한 퍼블릭관에 참가하여 현재 한국에서 인기 있는 김, 고등어, 저염젓갈, 건어물 등을 포함해 보리굴비와 멸치 반찬류 등 다양한 수산 가공식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의 가능
이낙연 국무총리는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고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점검했다. 이 총리는 1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식약처 살충제 달걀 긴급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후속조치 및 계란의 유통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여 농식품부 상황실을 방문하고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 회수·폐기조치와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점검했다. 이어 이 총리는 청사 주변 홈플러스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에 대한 소비자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류영진 식약처장과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에게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를 계기로 가금산업을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와 심장의 혈관질환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현대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50대 중ㆍ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등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골든사인 30> 의 저자 박민수 원장은 “사실, 이 세상에 ‘돌연사’ 라는 것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골든사인’ 이란 내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생체신호로 그 대응방법과 대응시기의 적절성에 따라 한 사람의 건강과 질병, 삶과 죽음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인이다. 저자는 혀의 색깔, 대변의 모양, 허리둘레 등 사소한 것들만 주의 깊게 살펴보아도 우리는
“이번 정류장은 여의도역, 여의도역역입니다. 다음 정류장은……”‘삐이이.’ 월요일 아침, 만원 버스 안 영훈은 힘겹게 팔을 움직여 정지 벨을 눌렀다. 버스 안이 터져 나갈 것 같은 인파에 작은 한숨을 몇 번이고 내쉰다. 영훈이 주중 매일 아침 찾는 곳, 여의도의 한 협회. 그는 이 곳의 직원으로 재직 중이다. 80년대 친했던 친구들은 모두 사업이네, 대기업이네 꿈이 컸지만 영훈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매일같이 야근하고 회식하는 생활도 자신 없었고 임원 배지를 달고 운전기사를 둘 수 있는 출세에도 관심 없었다. 안정되고 소소한 삶이 좋았던 영훈은 일찌감치 한 협회 직원의 길을 선택했던 것이다. 크게 욕심은 없지만 꾸준하고 성
라이프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 고별 정리 행사가 <오렌지팩토리> 60여개 매장에서 70-8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중이다. 이번 ‘이젠벅’ 할인 행사에는 티셔츠, 맨투맨 자켓, 바지, 후리스집업 등 20대 젊은 감각의 스타일부터 중장년층에게 어울리는 고급진 스타일의 가을, 겨울 의류들이 판매중이다. 이번 행사는 의류패션 종합유통그룹인 <오렌지팩토리> 가 라이프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 잔여 재고 총 40여만장, 300여스타일의 다양하고 풍부한 물량을 인수하여 오렌지팩토리 전국 60개 매장에서 70%~8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중이다. 네파가 세컨브랜드로 2013년 론칭했던 ‘이젠벅‘ 은 현재 아웃도어 시
한식 전문 공공기관 한식재단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페이스북, 중국어 웨이보) SNS 계정을 오픈했다. 한식재단은 세계인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해 45개국 1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영문 페이스북을 2010년부터 운영해 왔고,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7개 언어 SNS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류 고착화가 이루어진 중국, 일본은 한국산 식재료 및 식품 수출이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어, 일본어 페이스북으로 해당 국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는 한류 붐으로 인해 한국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이 최근 심리상담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취업에 유리하고, 일자리가 많아 학생들의 취업난에 적격인 심리학과정을 신설하여 신/편입생 모집을 한다고 17일 전했다. 심리학과정은 2017학년도 9월,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입학이 가능하다. 심리학과정은 2년의 과정을 거치면 학사학위를 취득해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심리학과로 진학이 가능하다. 이 학교 관계자는 “4년제 대학에 있는 심리학과는 인기가 높고, 내신 성적이 높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성적이 못미치는 학생들의 경우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입학후 학사
나는 돼지를 키우는 사람이다. 서울에서 금융업을 하다가 약 6년전, 충남 홍성에 귀농하여 돼지농장을 경영한다. 우리 농장은 ‘일반 백돈'(삼원교잡종)이라 불리는 비육돈 생산을 위한 공장형 축사와 함께 버크셔, 듀록, 피에트래인,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재래돼지 등 여러 품종의 돼지를 실험 방목하는 야외 방목장형 축사를 갖추고 있다. 농장에는 약 7000두의 돼지가 자라고 있고 매달 1천두의 비육돈 돼지를 출하한다. 나는 돼지 생산자로서 파트너쉽과 관련 정보수집을 위해 매주 서울에 올라가 먹거리와 음식 관련분야의 지인들을 만난다. 그럴 때, 가끔 지인들에 이런 질문을 받는다. “대표님, 몇 달 동안 정들어 키운 돼지를 결국 도축
“소위 친환경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됐다. 직업윤리가 없는 양계농들이 대형사고를 쳤다. 소비자들은 친환경 인증을 믿을 수 없다, 농약 안치고 농사가 되느냐, 믿고 먹을 게 없다고 하니 유기농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민망하다.” 살충제 검출로 유통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 생산 농가 31곳 가운데 27곳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로 발표되면서 '친환경' 인증 제도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전직 기자 출신으로 ㈜으뜸농부를 운영하는 신명식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신 대표는 “나는 유기농업에 허용된 천연제재 살충 살균제조차 가능한 적게 사용한다. 6월10일경 배 봉지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