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이 추석을 앞두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HS효성은 10월 1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은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해 쇠고기죽, 사골곰탕, 한과 등 소화가 용이하고 영양가가 높은 품목으로 특별 구성됐다. HS효성의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이후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석에 선다. 협력사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거래상 지위 남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오는 10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권 대표를 상대로 협력사 압박 구조와 불공정 거래 실태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다. 엔진과 차축 등 주요 부품을 현대차·기아에 사실상 독점적으로 납품한다. 2024년 DAR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88.7%가 차량부품 부문에서 발생했고, 주요 매출처 역시 현대차·기아에 집중돼 있다. 전속거래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협력사 입장에서는 단가 협상력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꾸준하다. 하도급 결제현황만 보면 현대위아는 납품대금의 97.86%가 10일 내 지급돼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현대위아 관계자에 따르면 나머지 2.14%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을 통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력사 입장에서는 외담대 역시 부담 요인이다. 외담대는 은행 대출 형식이어서 협력사가 이자 비용을 떠안는다. 형식상 정상 결제지만 실제 자금 유입 시점은 늦어지고, 그만큼 자금 압박이 심화된다. 전기차 전환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FETV=나연지 기자]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전구체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총 1조원을 투입한 이번 프로젝트는 약 4만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10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혼합한 화합물로,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중간 소재다. 국내 전구체 수입의 90% 이상이 중국산에 의존하는 만큼, 이번 준공은 공급망 안정과 국산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세계 전구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새만금에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며 “LLBS가 그룹의 신성장사업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LBS는 ㈜LS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023년 10월 합작해 설립됐다. 올해 4월 사용 승인을 획득한 이후 시험 생산을 거쳐 2026년 2만톤, 2027년 4만톤, 2029년 12만톤(전기차 130만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대한민국 대표 건전지 벡셀(Bexel)의 정체성과 친근감을 표현한 신규 캐릭터 ‘파워 남매’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는 호랑이(백호)를 모티브로 국내 브랜드로서의 강인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은색 갑옷과 투구에 하의에는 주황색을 입혀 벡셀 건전지의 외형적 특징을 형상화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각각의 캐릭터에 이름도 부여했다. 오빠 캐릭터는 ‘백철이(백호+배터리)’, 여동생 캐릭터는 ‘백세리(백호+세리)’로 명명해 직관적이면서 재미의 요소를 가미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캐릭터 포함 지식재산권(IP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에 기반한 브랜드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파워 남매 캐릭터는 제품 디자인에도 적용된다. 향후 출시되는 건전지 카드 패키지에 반영될 예정으로, 벡셀 건전지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시각적 매력까지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마케팅팀 박유진 디자이너는 “파워 남매 캐릭터는 벡셀만의 톤&매너를 담아낸 동시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이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제4회 LS 퓨처데이(Future Day)’를 열었다. 그룹의 미래 전략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COO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양자기술 기반 센서 솔루션 등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우수사례 발표자는 ‘LS 퓨처리스트(Futurist)’로 선발돼 CES 2026 참관 기회를 얻게 된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성패는 지금의 대응에 달려 있다”며 “AI와 양자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질서 속에서 LS가 기회를 잡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가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이 ‘힘의 논리로 변화된 세계 질서’, ‘대한민국 기업 생존 법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에코백 제작 부스도 운영돼 호응을
[FETV=나연지 기자]한국앤컴퍼니그룹이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해 나갈 '프로액티브 리더'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참여하며, 연구개발(R&D), 영업, 엔지니어링,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모집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능동·혁신적으로 일하며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그룹 고유의 인재상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신입사원들을 선발해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 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재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한국엔지니어링랩', 국내 생산 기지 등에서 근무하며 테크놀로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외국인 유학생 포함)로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에 걸맞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FETV=나연지 기자] LG는 2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 CEO와 각사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중국 경쟁사들은 자본과 인력에서 우리보다 3~4배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며 “사업의 선택과 집중, Winning R&D,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논의해온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X 실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와 수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X 전략 가속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경영진 주도로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구 대표는 “회사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구성원의 안전에도 세심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발언이다.
[FETV=나연지 기자] LS와 한진은 23일 친환경 물류 기반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식에는 김대근 LS이링크 대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S이링크의 대용량 전기 충전 기술과 한진의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해 ▲물류 인프라 전동화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신사업 추진 ▲대규모 차량 운용 데이터 기반 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사용이 필요한 물류·운수업체를 대상으로 B2B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은 부산·인천·평택 등 주요 항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물류터미널을 운영하며 수도권 및 주요 광역권에 물류 거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연내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을 시작으로 항만 물류 전동화를 추진하고, 전국 물류 거점에 총 5000kW급 대규모 전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트럭 100여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공동 개발하고, 대용량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희망재단이 23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희망드림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9가구로 1년 동안 매월 가족 구성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매년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재를 출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설립됐다. 올해 2월에는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HD현대희망재단은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의료비 지원 ▲법률 구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미래 준비를 돕고 있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가족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표그룹은 지난 17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제9회 소셜벤처 엑스포(EXPO)’ 소셜벤처 혁신경영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소셜벤처 기업 2곳에 총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셜벤처 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을 인정받아야 자격을 갖는다. 성동구는 2017년부터 매년 소셜벤처 엑스포(EXPO) 개최를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인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 기업을 지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와 함께 소셜벤처 기업들의 혁신과 도전에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삼표그룹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삼표그룹이 지역 소셜벤처 기업들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