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사용자 친화적이며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주식 분석이 가능하도록 ‘Stock AI’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0일 밝혔다. ‘Stock AI’는 주식시장의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여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형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다. KB증권은 지난 3월, ‘M-able 미니’를 시작으로 5월에는 ‘M-able 와이드’에도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12월 4일 기준으로 누적 질문이 57만건에 달한다. 먼저, ‘Stock AI’에 ‘Chat GPT’와 같이 직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서 사람 간의 대화처럼 연속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기존의 뉴스 기반 답변 방식을 개선하여 종목의 주가, 실적, 차트, 배당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적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동평균선, MACD, RSI 등 다양한 차트 지표를 요약하여 제공함으로써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나 차트 분석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고수 투자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실적 및 수급 분석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Stock AI’에 “애플의 실적 및 차트를 분석해줘”라는 내용을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영업점 및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는 고객의 외화 예수금을 매 영업일 일정 시간에 자동으로 매수하고, 익 영업일에 자동으로 매도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화RP에 투자하면 업계 내 높은 수준인 연 3.9%(세전, ’24.12.09 기준)의 수익률을 적용받을 수 있어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혹은 ‘한국투자’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하여 다이슨 에어랩, 다이슨 청소기, 아이패드,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일인 12월 31일 기준 외화RP 계좌 잔고에 따라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예치 금액이 $100,000 이상이면 5만원 상품권, $50,000 이상이면 2만원 상품권, $30,000 이상이면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 및 경품 지급은 내년 1월에 진행된다. 미국 정책 및 한국투자증권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상장지수펀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204억원이다. 지난 10월 22일 신규 상장한지 50여일만이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하다’고 발언한 이후 빠르게 개인 순매수가 증가했다.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특히 국내 조선주 TOP 4인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집중 투자한다. 9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ETF 최대 수준인 86.1%다. 또한 기존 조선 ETF와 달리 선박 애프터 서비스, 해운 등 전후방 산업이나 중공업 섹터로 분류되는 조선 외 산업들을 제외하고 ‘조선’과 ‘기자재’로만 1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국내 조선업에는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 수익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월 배당금을 지급한다. 피투자 펀드 운용사인 Man GLG Asset Management는 약 200년 역사를 가진 영국의 MAN Group의 일원이고, MAN Group은 2024년 6월 말 기준 약 247조 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다. 2019년 출시된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한 개별채권 선별 투자로 차별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에는 미국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은 유럽 채권에 높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 월배당 펀드는 매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해 다양한 투자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어 이미 은퇴한 6070 투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RA) 랩 추천 서비스 ‘MY AI’에 ‘한국투자미국주식AI랩(디셈버앤컴퍼니)’을 신규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디셈버앤컴퍼니가개발한 투자종목 선정 알고리즘(전산논리체제)을 통해 미국주식 20여개를 선별해 투자한다. 여러 주가지수나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다른 랩 상품과 달리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일정 부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가입 최소금액은 1000만원, 수수료는 연 1.50%다. MY A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적합한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코비’를 비롯해 글로벌 자산배분과 미국주식 투자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진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 9종을 탑재하고 있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하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MY AI의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분석 알고리즘을 정교화 하는 등 다양한 투자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9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9일부터 토스뱅크 제휴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을 준비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연간 1800만원까지 불입 가능하고, 6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가 가능해 최대 99만원까지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경우 연령에 따라 3.3~5.5%의 낮은 세율로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단 연금수령한도 내 1500만원 이하 수령 시다. 삼성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최초 신규 고객 대상으로 토스뱅크 앱을 통해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최대 1만원 리워드를 무작위 형식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연금저축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 시즌2’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토스뱅크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FETV=권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지난 7일 국회에서 폐기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외국인에 이어 ‘개미’까지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기 시작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1조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도 1440원에 근접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이날 탄핵 정국이 빠르게 돌아가면서 전장 대비 67.58포인트(2.78%) 급락한 2360.58로 하락 마감했다. 종가 기준 2400선이 붕괴 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300대 마감은 지난해 11월 3일(2368.34)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5% 넘게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 거래일보다 34.32포인트(5.19%) 하락한 627.01에 장을 마쳤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 불안이 커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에 이어 개인마저 민감하게 반응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개인은 순매수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하루에만 1조1187억원 대거 순매도를 했다. 원·달러 환율도 정치적 상황 변동에 급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17.8원 오른 1437.0원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통해 약 1000억원 이상의 자산과 3000개에 육박하는 계좌를 수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후에 한 달 만에 퇴직연금 고객으로부터 미래에셋증권이 선택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 한 달 동안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포함한 퇴직연금 이전 금액은 연중 이전 금액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전된 계좌 수도 연중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머니무브가 활발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고객들이 이전한 자산 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전체 비중에서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펀드와 예금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전 고객의 출처를 보면 은행에서 이전한 고객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타 증권사에서 이전해온 고객도 30%를 차지했다. 이번에 이전한 고객의 경우 실시간 ETF 매매가 불가능한 시스템적 한계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실물이전을 통해 ETF 거래가 더욱 편리한 증권사로 이동하려는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전일(6일) 종가 기준 15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들은 지난달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전일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순매수했다. 순자산액도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해 말 1931억원에서 현재 5551억원을 기록해 올해만 187.47% 증가했다. 이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성장주 ETF인 슈드(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CHD는 올해 서학개미들이 투자한 해외 종목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SCHD 순매수 규모는 7억1420만달러에 달한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2021년에 분기 배당 상품으로 처음 상장했으나 지난해 6월 월 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 올 8월에는 월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매월 15일로 바꿨다. 투자자들이 월말 기준 분배금 지
[FETV=심준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여·야 이견이 없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투자 심리 안정화에 긴요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니 금융안정과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일반주주 보호 등 역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와 협력해 올해 자본시장 ‘밸류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소통을 강화해 자본시장 선진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은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외화 자금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확보를 지도할 계획이다. 그는 "환율 상승 및 위험가중자산 증가에 따른 자본 비율 영향도 세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면서 "해킹, 디도스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금융권 IT 안정성과 비상계획 점검을 지도하고, 유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