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는 겨울철을 맞아 서울 구로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5000kg을 구로구에 전달했다.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구로구청에서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만나 10kg 분량의 김장 500상자를 전달했다. 김장은 구로구를 통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계 생명보험사에 이어 KDB생명도 요양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두 KB라이프생명을 후발주자 신한라이프가 추격하는 가운데 하나생명, KDB생명까지 가세하면서 시니어시장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요양사업 진출 방안을 검토해 온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등판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12일 임차권을 이용한 주간보호시설 개설과 운영을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KDB생명은 내년 3월 경기 고양시와 광주광역시에 총 2개 주간보호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주간보호시설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은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KDB생명은 부수업무 신고서를 통해 “고령화 심화로 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고객 수요 충족을 위한 업무를 부수업무로 영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지 임차, 시설 개소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라며 “운영 장소가 확정되면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DB생명이 요양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생보업계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한
[FETV=김선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측근이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이 "미국에서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였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그가 마러라고 리조트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같은 개신교 신자로서 종교적·정서적으로 교류해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과 관련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시켜줘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10~15분 정도 대화한 적이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대화 주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국내 정재계 인사 중에서 미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고 밝힌 이는 정
[FETV=양대규 기자]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이엠 등 가족사들의 원가 절감·조직문화 제고 노력이 외부에서 잇달아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제조 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버리지 않고 배관을 통해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방법을 개선했다. 지난해 3월 에너지 효율 목표제에 참여한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배관을 통해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 방법을 개선했다. 또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소성로에서 버려지는 배기 폐열을 재활용하고 컴프레서 냉각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일러 온수 열원을 공급하는 등 연간 17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전구체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용노동부·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FETV=양대규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가 세계 최대 액침냉각 시스템 기업인 GRC로부터 일렉트로세이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액침냉각 기술은 서버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용 윤활유를 통해 식히는 차세대 냉각 기술이다. 전통적인 공랭 방식에 비해 냉각 비용을 95%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GRC는 총 30종의 액침냉각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인텔 등 세계 유수 기업과 미국 국방부, 국가안보국, 공군 데이터센터 등에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RC는 자사가 구축한 설비와 전 세계에 구축 중인 모든 액침냉각설비에 맞는 제품에만 인증을 수여한다. 아직 공인 제품 규격이 미흡한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시장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리서치는 올해 5000억원인 액침냉각 시장 규모가 2040년에는 42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GRC로부터 관련 인증을 획득한 곳은 글로벌 톱티어(일류) 기업인 쉘, 토탈에너지스, 캐스트
[FETV=양대규 기자] HS효성이 출범 후 처음으로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첫 수상자로는 HS효성첨단소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팀 정유조 PL(퍼머몬스리더)이 선정됐다. 정 PL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정 PL은 공급망 실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대응 역량 강화 등의 개선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 최대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글로벌 상위 1%)을 획득해 HS효성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역할을 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에 앞장선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수상자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치 경영을 통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히자"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과거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과 마찬가지로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두산공작기계(옛 DN솔루션즈)를 중국 등 해외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2019년 두산공작기계의 1순위 매각 대상으로 중국의 모 기업을 선정하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상은 원활하게 진척됐으나 두산공작기계가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고정밀 5축 머시닝 센터의 설계·제조 기술' 등 때문에 정부가 매각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기술보호법 11조의2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13조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해외에 인수합병(M&A)될 때는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두산공작기계는 2016년 4월 MBK에 인수됐을 무렵엔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아니었다. 인수 이후인 그해 11월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됐다. 이를 근거로 정부는 두산공작기계의 중국 매각을 가로막았다는 이야기다. MBK는 정부 반대로 두산공작기계를 중국 기업에 매각하는 게 어려워지자 일본과 미국 등으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MBK는 정부 당국에 여러 차례 매우 진지하게 중국 기업에 매각할 방
[FETV=양대규 기자] 미국 정부가 미국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지급할 보조금이 47억4500만달러(약 6조9000억원)로 결정됐다. 이는 양측이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를 서명할 때 발표한 64억달러(약 9조2000억원)에 비해 약 26% 줄어든 규모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47억4500만달러(약 6조900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보조금은 삼성이 현재 텍사스주 중부에 있는 반도체 생산 시설을 첨단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의 종합적 생태계로 만드는 데 쓰인다. 삼성은 이 사업에 370억달러(약 5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외에도 테일러시에 지난 2022년부터 파운드리 1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추가로 2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삼성이 투자 규모를 축소한 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는 당초 2030년까지 총 450억달러를 미국 내 반도체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반도체 수요 등을 감안해 80억달러 가량 투자액을 줄였다. 앞서 상무부는 인텔에 78억6600만달러, 대만 TSMC에 66억달
[FETV=권지현 기자] 23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은 금융회사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쉽게 대출금리 등을 비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중앙회와 함께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보험, 신협 등의 대출상품은 물론, 금융회사가 보증기관 등과 협약·대리대출 방식으로 취급하는 정책금융상품도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다. 자금 용도나 가입대상, 대출종류, 상품금액, 필요금액 등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며, 금융회사나 상품명, 금리 순으로 맞춤 정렬도 할 수 있다. 그동안 개인사업자 대출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과 달리 가입 대상 업종이나 대출목적 등이 다양해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일일이 찾아 비교·선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우리나라 1인 자영업자는 426만9000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75%를 차지한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가 취급 중인 유사한 대출상품간 비교가 쉬워짐에 따라 경쟁이 촉진되고, 이는 개인사업자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출시 등으로 이어져 금융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스마트 TV로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보고 들으며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인 ‘LG 라디오 플러스(LG Radio+)’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에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광고를 시청하고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청취하는 서비스이다. LG전자는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LG 채널’에 이어 이번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플랫폼 시장에서 콘텐츠, 광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제공 업체 ‘라디오라인(Radioline)’과 손잡고 최근 한국과 미국 지역에서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슈카월드’, ‘두시탈출 컬투쇼’ 등 인기 팟캐스트 방송을 비롯해, 각종 실시간 라디오 및 음악 방송 등 44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CNN 라디오’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1만4500여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TV에서는 누구나 앱(App)을 다운로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