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평생 동안 치매 검사부터 진단, 입원, 치료, 간병까지 단계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보 치매·간병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 보장을 강화하고, 보장 대상 치매와 장기요양등급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약 가입 시 중증치매는 물론 경도·중등도치매에 대해서도 진단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지급한다. 생활자금을 수령하다 조기에 사망하더라도 최소 3년(36회)간 지급을 보증한다. 또 장기요양등급 1~5등급뿐 아니라 인지지원등급도 등급에 따라 장기요양 진단금, 재가·시설급여, 방문요양 지원금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시설급여, 주·야간 보호, 방문요양 이용 시 특약에 따라 매일 또는 매월 이용수당을 지급한다. 이 밖에 고령층 특화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급여 치매 보장, 상급종합병원 입원, 간병인 사용, 통합 재해 진단 등 다양한 특약을 추가했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5·10·15·2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설계돼 보험료 납입 기간 중도 해지 시 일반형에 비해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도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일원 재개발 사업(이하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47-20번지 일대 9만1267m² 부지에 지상35층 규모 총 14개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331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상품 구성과 사업 조건을 제안했으며, 조합에 제안한 약속들을 반드시 이행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본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칙바이칙이 인기 캐릭터 ‘빤쮸토끼’의 단행본 에세이 <빤쮸토끼>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칙바이칙 매장에서 진행되며, 매장 방문 시 디스플레이와 키오스크에서도 빤쮸토끼를 만날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빤쮸토끼 엽서 4종 중 1종을 랜덤 지급한다. 아울러 칙바이칙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추첨을 통해 ‘빤쮸토끼’ 단행본 100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단행본 <빤쮸토끼>는 일본 현지에서 출간 즉시 15만 부 이상 판매된 캐릭터 에세이로, 단행본만을 위한 새로운 미공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칙바이칙은 "최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의 단행본 에세이 '빤쮸토끼'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여운 빤쮸토끼 엽서도 받고, 맛있는 칙바이칙 메뉴들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칙바이칙은 튀기지 않고 구운 직화 그릴드 치킨 패티를 활용해 건강한 수제버거와 라이스볼, 스페셜티치킨 등을 선보이고 있는 에프엔어니스티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S&P Global이 선정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사만 선정된 'DJSI World'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DJSI World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수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를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향상된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에서도 업종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이내의 기업들만 선정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사회·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ESG 경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HS효성첨단소재가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
[FETV=양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퀄컴과 손 잡고 시스템 온 칩(SoC)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의 차량용 솔루션 브랜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퀄컴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계획을 발표,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와 달리 고성능 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는 BMS 솔루션 개발은 업계 최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기존 BMS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 등 이상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퇴화 진단 기능 역시 80배 이상 향상된 연산 능력으로 더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45%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웃고 있다. 핀다는 JB금융 지분 0.75%를 보유한 주주로서 배당금 확대와 평가이익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핀다와 지난해 7월 서로 지분을 교환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JB금융은 핀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핀다 지분 15%를 총 445억원에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JB금융지주가 5%(148억원), 전북은행이 10%(297억원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는 형태다. 핀다 역시 JB금융의 지분 0.75%를 확보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금융 노하우와 핀테크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모범적 파트너십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JB금융은 핀다를 통해 중금리 대출(연 7% 이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 JB금융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핀다와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인 'JB 자동차 담보대출'을 선보이는 등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당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사다난한 2024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초 22대 총선이 진행됐고 하반기에는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을 포함해 50여 국가에서 선거가 진행됐고,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는 지속된 한 해였다. 올해 말미에는 계엄·탄핵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양한 정치적·사회적 이슈 속에서 올 한해 우리 산업계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FETV 편집국이 짚어보았다. <편집자주>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의 2024년 핫 키워드는 단연 ‘유동성 위기설’이었다. 모라토리움(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라는 ‘지라시’로 곤혹을 치르기는 했지만 신속대응에 나서며 재무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올해를 사업 전환기로 삼아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 '비상경영'을 선언한 건 호텔롯데의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였다. 올해 6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영업면적 축소, 희망퇴직 등을 진행하며 사활을 건 생존전략을 시행했다. 불황기에 접어든 면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조치였다. 이어 롯데케미칼, 롯데지주, 코리아세븐 등이 잇따라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지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3월 취임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첫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기부' 행보를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금융권과 관련한 기부 소식은 연말 그룹 차원이 대부분이고,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나서는 경우는 사실상 전무했다. 건설·전자·반도체·유통 등 비금융 산업군들이 회사 차원 외에도 CEO들이 개인적으로 또는 그 배우자 등과 함께 개인 기부 활동에 활발히 나서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권 중에서도 특히 은행·카드·증권·보험 등을 거느리고 있는 대형 금융그룹의 CEO 및 은행장들이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서 연 보수로 십수억원을 받는 이들이 지난해 연초부터 외쳐온 '상생 경영' 외에 개인적인 나눔 실천에는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본지 2023년 3월 5일자 <돈 잘 버는 금융지주·은행 CEO, 기부는 '제로'> 참고). 기부에 소극적인 금융지주, 은행 CEO들의 모습은 다른 금융사와 비교된다.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1억원 고액기부자 클럽에 일찌감치 가입했으며, 전영묵 삼성생명 전 사
[FETV=신동현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악템라주가 국내에서 보유한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 전체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앱토즈마의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허가 절차가 순항 중에 있다. 국내 첫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통해 ‘퍼스트 무비’ 지위를 확보해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와 함께 이번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