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와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 조일성)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4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12월 20일 대전 ICC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실장, 이랜드월드 이미지 이사, 이랜드리테일 조일성 대표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조산업의 뿌리 역할을 담당해 온 소상공인 유공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소공인 및 유공자 표창 ▲우수성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패션메이커허브' 입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패션 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제품 및 샘플 제작비 지원 ▲전시회 참여 지원 ▲교육 지원 ▲이랜드몰 입점 기회 제공 ▲리테일 자사 점포 내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등이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공로 감사패도 수여받았다. 이랜드월드는 ‘패션메이커허브’ 소속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돕고,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지난 21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쿠키런: 모험의 탑 0.5주년 팬밋업 겨울대축제(이하 겨울대축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무대 이벤트, 개발진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과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해당 이벤트는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겨울대축제는 오는 31일 예정된 업데이트의 주요 테마인 설산과 연말 페스티벌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게임 속 쿠키 캐릭터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룩을 입고 눈이 내리는 배경의 아트웍을 구현했다 1층 ‘어드벤처 존’에서는 오는 31일 업데이트에서 출시되는 신규 쿠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운영했다. 또 메모리 스타 던지기, 핸드 스텝퍼 게임, 행운 부적 만들기, 캐릭터 와펜 제작소, 기록갱신 도전 게임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15층 무대 이벤트에서는 디렉터 에디(Eddie)가 내년 콘텐츠 계획과 개선사항, 향후 스토리 등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오는 31일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도전 극한 보스의 신규 스킬 트리 시스템 ▲설산
[FETV=김선호 기자] 전 세계 친환경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Paper tube)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Paper Stick)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 한국콜마는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각 분야의 업계 선도 기업인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고,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를 개발하게 됐다.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가 적용됐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제8회 아시아 신협 리더 프로그램(AC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신협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등 3개국에서 온 12명의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신협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국 신협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세션에서는 한국 신협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한국 신협의 다양한 업무 분야를 알리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와 함께 행사 참가국 신협 상황에 맞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발전 전략 발표 세션에 참가한 아시아 지역 신협 임직원은 자국 신협 발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한국 신협은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아시아의 신협과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원국들과의 협력과 연대로 글로벌 신협 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아시아 신협 리더 프로그램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에 2009년부터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최초의 글로벌 ESG지수다.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비교와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DJSI월드 지수’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3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종합 평가한다.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 태평양의 약 600개 기업, 'DJSI 코리아'는 한국 내 약 200개 기업을 평가한다. 평가 대상 중 상위 10~15% 기업은 DJSI 월드에 선정된다. 삼성전기는 DJSI 월드 지수에 2009년 첫 편입된 후 16년간 지속적으로 등재됐다. 국내 최초 기록이다. 삼성전기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의사결정 및 소통 등을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
[FETV=김주영 기자] 2024년은 건설업계에 있어 도전과 시련의 연속으로 기록될 만한 한 해였다. 높은 공사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금리 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업계를 전방위로 압박하며 건설사들의 수익성과 경영 안정성을 크게 약화시켰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점진적인 회복세가 감지됐으나,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미분양 물량 누적은 업계 전반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며 뚜렷한 지역 간 양극화를 초래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업계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건설업의 주요 수익성 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2.75%로 2023년 3분기의 4.16%에서 1.41%p 감소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3.85%에서 3.06%로 0.79%p 줄었다. 이러한 수익성 하락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와 여전히 높은 공사비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고금리 기조와 차입금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이자보상비율도 급격히 악화됐다. 2024년 3분기 이자보상비율은 205.35%로 2023년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모바일·PC 등 온라인 법인 채널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디지로카앱에 법인회원 서비스를 탑재했다. 기존에 법인회원이 법인카드 이용금액 조회, 한도관리 등의 법인카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디지로카앱이 아닌 별도의 법인 모바일웹에 접속해야 했다. 때문에 개인카드 업무와 법인카드 업무를 각각 다른 채널에서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인·법인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됐다. 여러 가지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우선 무기명 법인 공용카드를 롯데카드의 앱카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 등록할 수 있게 돼 온라인 결제가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기명 법인카드만 로카페이에 등록이 가능했었다. 또 법인회원 서비스 메인화면을 새롭게 구성해 보유한 법인카드 별 혜택, 월 사용금액, 현재 사용 가능 한도 등의 개인화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했다. 법인회원 대상 PC 웹사이트도 개선했다. 특히 법인회원의 신규 가입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서류의 수집 및 제출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신규 법인회원 가입을 위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인감증명
[FETV=임종현 기자] 뱅크몰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은 ‘대출모집인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중개 서비스’ 중개 금액이 출시 3개월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뱅크몰에 따르면 대출 서류 작성까지 완료한 이용자의 평균 신청 금액은 3억원이며, 상담사와 연결된 이용자는 1000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용자 증가세는 가속화되고 있어 뱅크몰의 메인서비스 중 하나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는 O2O(Online to Offline)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구입자금, 생활자금 등 기재한 정보에 맞춰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대출 모집인이 금리 한도 등을 경쟁을 유도하며 이용자가 더 유리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으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와 대출 신청에 필요한 금융용어 습득 등의 과정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에게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대출모집인은 “상담사의 영업채널은 부동산 영업에 집중돼 있고 그 외 영업 채널을 발굴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뱅크몰의 대출모집인 연
다사다난한 2024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초 22대 총선이 진행됐고 하반기에는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을 포함해 50여 국가에서 선거가 진행됐고,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는 지속된 한 해였다. 올해 말미에는 계엄·탄핵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양한 정치적·사회적 이슈 속에서 올 한해 우리 산업계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FETV 편집국이 짚어보았다. <편집자주>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주도로 리밸런싱(사업재편)에 집중한 한해였다. 지난해 그룹 핵심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7조7300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은 배터리 사업도 적자의 늪에 빠졌다. 미래 먹거리로 생각한 친환경 분야에서도 좀처럼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증가로 경기 침체와 고금리 현상은 심해졌고 결국 투자금 회수도 못하며 SK그룹은 위기의 상황에 몰린 셈이다. 이에 지난해 10월 최태원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서든데스(돌연사)'를 언급하며 SK그룹의 구조적 개선, 리밸런싱을 요구했다. 먼저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사촌동생인 최창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더불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내년 1월3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JB금융은 지난해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제도는 법률상 보장되는 주주제안의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으로 운영돼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JB금융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배구조모범관행에 부응해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선진적인 지배구조 구축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재무, 소비자보호 또는 정보기술 등 관련 분야에 충분한 전문지식이나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사외이사로서 전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충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