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미국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증권의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미래에셋 2X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미래에셋 -2X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등 3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자율주행 관련 대표기업 5종목에 투자한다. '미래에셋 -2X 미국 AI TOP3'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AI 산업 관련 상위 3종목에 투자한다. 성장 기대감이 높은 산업에 투자하는 업종테마형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자 미국 주식 테마형 ETN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환노출 상품은 미국 달러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FETV=심준보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6포인트(2.43%) 상승한 2417.84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이 375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99억원과 11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612억원의 순매수가 기록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삼성전자,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KB금융, 현대차, NAVER 등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건강관리기술 관련주인 루닛, CJ바이오사이언스, 씨어스테크놀로지, 뷰노 등이 14.75%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테마주에서는 LCD BLU 제조 테마가 전일 대비 11.92%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이즈와 삼진엘앤디는 해당 테마에서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 업종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재건, 제4이동통신, 모듈러주택 관련 업종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8포인트(5.52%) 상승한 661.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635.94까지 하락하며 640선이 무너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첫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교보증권은 인증평가에서 최고경영진의 소비자중심경영의 확고한 실천의지를 기반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과 기업문화 등에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정착을 위한 ▲CCM선포식 ▲윤리PLAZA 운영 ▲윤리경영위원회/ESG위원회 운영 ▲소비자안전 제도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협력업체 상생협력 ▲CCO의 권한과 책임 부여 ▲임직원 동기부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하여 KRX 분쟁조정제도를 이해시키고 최근 이슈인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임직원 교육 및 점검활동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교보증권은 이번 CCM 인증 취득으로 우수기업 포상, 공정
[FETV=심준보 기자] SK증권이 1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녹색경영과 녹색금융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SK증권은 금융배출량을 포함한 탄소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증권은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6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 중이다. 뿐만 아니라, TCFD, UNEP FI, CDP, TNFD 등 주요 국제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후, TCFD Report, IFRS S2 Report 등을 꾸준히 발간하며 기후공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정준호
[FETV=심준보 기자] KCGI자산운용은 고객들이 펀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연금 및 투자에 유용한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개편 기념으로 홈페이지에서 마스코트인 코불이를 찾으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코불이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펀드 중 기간별로 순설정액이 많은 펀드, 수익률 상위ᆞ하위 펀드 등을 검색해 볼 수 있으며 투자성향별, 거래 금융기관별로 투자 가능한 펀드 리스트를 한번에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투자 시에 필요한 정보와, 최근 투자 트렌드 등 읽을 거리를 보강했다. 간단한 입력으로 예상 연금수령액을 계산해 볼 수 있는 “연금계산기”도 새로 선보였는데 계산기를 이용해 목표 연금 수령을 위한 적정 월 납입금액을 계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클래스별 비교 등 펀드별 정보를 강화하고 수익률 차트를 보기 쉽게 개선하는 등 펀드별 정보를 보강했다. 실제 기준가를 적용한 펀드 계산기 등 펀드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기능을 강화했다. 또 펀드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펀드의 기본 구조와 사후관
[FETV=심준보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천연가스산업에 투자하는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KoAct’의 아홉 번째 ETF다.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ETF는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탐사와 개발, 생산에 참여하는 업스트림은 물론 가스액화, 운송 분야의 미드스트림, 최종소비자에게 전달 또는 사용하는 다운스트림 기업 모두에 투자하며 특히, 천연가스 가격 움직임 보다는 전체 물동량과 연계되는 미드스트림 업종에 집중한다. 태양광, 풍력 등 탈탄소에 집중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다 전통 에너지 산업을 적극 활용하려는 성향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기존 에너지원 중에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이 적은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졌다.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천연가스 특화 ETF로 미국 천연가스 산업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 빠르게 집중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실제로, 미국 내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요인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에너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이 국내 고배당 금융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10일 상장한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이 그 주인공이다.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인 금융주는 금리 인하나 미국 대선과 같은 대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에도 양호한 이익 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금융업종(59개 종목)의 직전년도 평균 배당수익률은 4.84%로, 동일기간 코스피(1.83%) 대비 2배 이상 높다.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이후 각 금융지주는 적극적 주주환원의 내용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iSelect 코리아 금융 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업종 내 기업 중 4개 팩터(자기자본이익률, 배당수익률, 주가순자산비율, 시가총액) 중 상위 기업을 선정해 총 13개 종목에 투자한다. 다만 팩터 상위기업이어도 배당수익률을 우선으로 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평균보다 낮은 기업은 최종 편입에서 제외한다. 11월 말 기준 주요 투자종목은 JB금융지주(10.33%), DB손해보험(10.29%), KB금융(10.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의 총 순자산이 돌파 10조 4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말 4조1000억원 대비 155% 늘어난 수치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짐과 동시에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들의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미국투자 ETF는 현재 총 51개로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미국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2종의 합산 순자산이 4.2조원 기록하고 있다. 동 유형 중 최저 보수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고, TR(Total Return, 배당재투자)상품의 특성상 해당 상품들의 수익률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타 상품대비 높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AI 발전으로 인한 전력난 수혜주들로 모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국내 미국 주식 직접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들로 구성하여 연초 이후 88.5%의 압도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7년간 CEO(최고경영자)를 다섯번 교체했다. 내부통제 이슈 대응과 함께 외부 출신에서 내부 출신으로 전환이라는 인사 전략도 엿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이 신임 CEO로 내정됐다. 그는 1999년 입사 이래 리테일과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온 내부 출신 인물로, 강남영업본부장과 리테일그룹장을 거치며 내부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에서 1300억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손실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ETF 유동성공급자(LP) 부서의 내부통제가 미비하게 운영된 결과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금감원·CEO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금융사고의 경우 수직적·수평적 내부통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런 사실을 유념해 내부통제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CEO가 직접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상태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사고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인해 그의 임기는 불과 2년을 채우지 못했다. 이 내정자가 조직 재정비와 내부통제 강화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지난 2023년에는 김 전 대
[FETV=심준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4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내부시스템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고자 CCM 인증을 취득한 이후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이 소비자를 위한 제도, 서비스 등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고 이를 통해 회사의 소비자중심경영 실천과 고객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을 최상위로 하는 적극적인 CCM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주축으로 ‘CCM 운영위원회’ 등 각종 소비자 관련 협의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CCM 주관 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적절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회사로서 특색을 살려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