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3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은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 이 주제다. 대규모 독서축제를 유치한 전주시는 대한민국 독서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문·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진흥에 앞장서온 전주시를 올해의 ‘책 읽는 도시’ 로 선포하고, 개최도시인 전주시, 주관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는 책과 독서 관련 박람회이자 문화축제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을 함께 준비해왔다. 전주시는 올해 독서대전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소중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한국 농식품의 미주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2017년 K-Food Fair B2B New York' 행사를 개최한다.미국은 일본, 중화권에 이어 우리 농식품 3번째 수출시장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시장과 크로거 등 현지인 중상류층 마켓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올해 7월말 기준, 전년대비 7.5% 증가한 5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뉴욕 K-Food 행사에서는 북미와 중남미에서 참가한 대형유통업체
'김훈과 함께하는 소설낭독캠프'가 9월1일부터 이틀간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 공동 주최로 1박2일동안 김훈 선생님과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면서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우리 삶과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이날 열린 강연에서 김훈 작가는 생생한 삶이 녹아 있는 생활 언어에서 아름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얼마 전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관람했다는 김훈 작가는 “1만 년 전에 바위에 호랑이를 창으로 찍는 그림, 고래를 작살로 찍는 그림 등이 새겨져 있는데, 고래는 돌고래, 귀신고래 등 수십 종의 고래 특
대부분의 현대인에게 아침은 정신없는 시간이다. 바빠서 거르고 귀찮아서 때우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아침 식사 레시피북이 등장했다. 평일 아침을 위한 초간편 아이디어가 한가득 담겨 있는 <후다닥 아침 레시피> 은 일찍 일어날 필요 없이 딱 5분만 투자하면 가능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은 이제부터 아침을 잘 챙겨보겠다는 다짐만으로도 충분히 비장한 책이다. 우리에게 영양 균형까지 맞춰야 한다거나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는 강박을 1프로도 주지 않는 스트레스 프리 북이다. 이 책은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 하루 나의 '행복' 위해 아침밥을 먹자고 이야기한다. 한때 ‘삼시세끼’ 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장염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일명 ‘햄버거병’ 사태에 이어 또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전북 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초등학생 7명이 햄버거를 사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2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장염에 걸린 아이들은 맥도널드 매장에서 불고기버거를 먹은 이후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였고 이 중 한 명은 현재까지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맥도널드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전주 매장에 품질 관리 담당자를 보내는 등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며 “조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사실관계
지구온난화가 계속됨에 따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아열대 작물이 뜨고 있다. 최근 지구 온도상승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80년에는 한반도 전역이 아열대 기후권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 연구를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50종의 아열대작물을 도입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20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열대 작물 20종은 채소 12종과 과수 8종이다. 채소 12종에는 오크라, 삼채, 여주, 공심채, 강황, 사탕무, 얌빈, 게욱, 롱빈, 아티초크, 인디언시금치, 차요테가 포함되었다. 또한 과수 8종에는 망고, 패션프루트, 용과, 올리브, 파파야, 아떼모야, 구아바, 훼이조아
이 책은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아프고 힘들었을 중년들을 위한 ‘힐링에세이’ 이다. 이 책의 저자 오평선 선율아카데미 대표는 ‘꼴찌아빠 일등아들’, ‘우리 아이 진로 찾아주기’ 등의 책을 쓴 진로교육 전문가이자 50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중년아저씨이다. 저자는 진로교육서가 아닌 아프고 흔들리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와 삶의 곧은 방향을 주고자 편안하고 다정한 필체로 책을 엮어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삶은 그저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잘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우리들의 가슴에 와 닿을 것이다. 저자는 "나이듦이 때론 아프고 서럽다.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다보면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모든 것을 다
미국의 괴짜 공학자와 한국의 발칙한 인문학자가 만나 미래의 교육과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서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 장시간의 고민을 기록한 대담집이다. 이 책의 저자는 두 사람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교육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폴 김 교수는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학자이다. 공동저자인 문학평론가 함돈균은 ‘생각하는 시민교육’ 을 위해 다각도로 분투하는 사회 운동가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폴 김 교수와의 긴 대화가 갖는 의미는 여러가지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의 교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브라질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과 연계하여 8월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양 일간 ‘한식 쿠킹쇼’ 와 ‘Korea-Brazil Food Business Matching Fair’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후원한 이번 행사 중 ‘한식 쿠킹쇼’에는 브라질 유명 요리학교 교수와 외식업계 종사자, 주요 현지 언론사, 바이어 등 오피니언 리더 80여명이 참석했다.장류·면류 등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의 주요 제품을 활용하여 한식 요리를 시연·시식하였으며, 즉석 품평을 통해 업체들은 브라질 시장 진출 전망성을 타진했다.권영상 원장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부터 닭고기 가격 공시제를 시행했다. 유통 단계별 닭고기 가격이 공표되는 것은 처음이다. 관련 정보는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닭고기 가격 공시는 닭고기 유통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우리나라 닭고기 생산의 75%이상을 차지하는 9개 육계 계열화사업자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닭고기 가격 공시에는 ◆육계 계열화사업자가 농가로부터 살아있는 닭을 구입하는 평균가격(위탁생계가격) ◆도계 후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대리점에 판매하는 일일 평균 가격(도매가격) ◆살아있는 닭 유통업체가 비계열 농가의 살아있는 닭을 구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