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일부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진행하는 엔씨소프트가 이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분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4일 오후 자율공시를 통해 기업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과 관련한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한 요청을 모두 수용하고 예정대로 기업 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확보한 주식 37만8434주(매수대금 총 727억9281만원)는 자사주로 취득하고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M&A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분율 10%를 초과하는 자사주 분에 대해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QA 서비스 사업 부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부문 등 2개의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비상장법인 신설회사 ㈜엔씨큐에이(NC QA)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는 10월 1일 설립 예정이다. 엔씨큐에이는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FETV=석주원 기자] 최근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된 게임이 하나 있다. 출시하기 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며 출시한 후에도 호감을 주기 어려운 주인공의 외모와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부족한 게임 시스템으로 평가가 갈리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깊이 있는 스토리와 주인공의 독특한 매력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이 게임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무협 육성 게임 ‘활협전(活俠傳)’의 이야기다. 활협전은 단 두 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대만의 게임 개발사 Obb Studio에서 만들었다. 이들은 6년이라는 상당히 긴 시간 동안 활협전을 개발했는데, 더 이상 개발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자금 사정이 안 좋아져서 미완성의 게임을 그대로 출시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초기 버전에서는 많은 악평을 받았다. 이후 게임의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점차 평가가 높아지기 시작해 최근 30일 내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95%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임 스트리머들과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활협전의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한국 인기 순위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활협전
[FETV=석주원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서비스 26주년을 기념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EP. UNLIMIT’를 진행한다. 리니지 이용자는 4일부터 신규 대륙 ‘헤오스’를 즐길 수 있다. 인터서버 기반의 헤오스는 전 서버 이용자들이 만나는 새로운 대륙이다. 헤오스 주요 지역으로는 ▲헤오스 전초기지 ▲헤오스 필드 사냥터 2종 ▲실렌의 신전 ▲침묵의 라스타바드 던전 등이 있다. 헤오스 필드 사냥터 ‘혼돈의 숲’ 및 ‘사멸의 벼랑’에서는 헤오스 전용 화폐 ‘망자의 기억’을 획득할 수 있다. ‘망자의 기억’은 ‘헤오스 가호’ 제작 및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아이템 제작에 이용된다. ‘실렌의 신전’에서는 지상과 지하층 사냥을 통해 드래곤 레이드 진행에 필요한 열쇠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드래곤 레이드 클리어 시 강력한 옵션을 제공하는 신규 드래곤의 마안 및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4대용 중 발라카스와 린드비오르를 먼저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리니지 최초로 각성 드래곤도 만나볼 수 있다. ‘침묵의 라스타바드’ 던전에서는 서버 별 사냥터에 입장하고 각 서버 별 대표를 선출해 배틀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인터서버 컨텐츠
[FETV=석주원 기자] 엔씨소프트 신작 '호연'이 4일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호연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먼저, 캐릭터 성장 부담을 낮추기 위해 캐릭터의 ‘오의 무공 활성화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용자는 캐릭터 초월 2단계를 달성하면 궁극 오의 무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무공 비급서를 보상으로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전반적인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에픽 퀘스트 난이도를 조정했다. 일부 신규 이용자들이 난항을 겪는 초반 퀘스트 보스들의 공격력을 낮추고, 공략 제한 시간을 늘렸다. 호연은 ▲파티 플레이 규칙/밸런스 조정 ▲연합 해산/탈퇴 관련 패널티 완화 ▲수련장 슬롯 확장 및 재사용 시간 축소 ▲신규 유저 이벤트 미션 개선 ▲내력 회복 속도 개선 등 이용자 건의 사항이 많았던 세부 콘텐츠들도 대폭 개선했다. 최대 8인 기준으로 난이도가 설정됐던 일부 파티 네임드 보스는 4인 기준으로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파티 네임드 일일 보상 획득 가능 수도 4번으로 상향 조정했다.
[FETV=석주원 기자]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신규 대전 콘텐츠 ‘독요광산 원정’을 4일 공개했다. 독요광산 원정은 무작위로 두 진영에 배정된 이용자들이 경쟁하는 콘텐츠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독요현 지역의 독요광산에서 원정에 참여할 수 있다. 독요광산에서 몬스터나 참여자들의 캐릭터가 사망할 때마다 광산 진행도가 상승하고 광산 진행도가 100%에 도달하면 '버려진 갱도'에 입장할 수 있다. 이곳에서 몬스터를 더 많이 처치하거나 타일을 밟아 진영 표식을 생성하는 등 패턴 게임에 승리한 진영에게 독요광산 포인트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독요광산 포인트는 광산 내 일반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도 획득 가능하다. 독요광산 포인트는 NPC를 통해 현천초월석, 현천초월신석, 현천환유석 등으로 바꿀 수 있다. 현천초월석, 현천초월신석, 현천환유석은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한 ‘장신구 초월’ 시스템에 필요한 재료들이다. 장신구 초월은 목걸이, 반지, 팔찌에 능력치를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초 강화 시에는 능력치 3개가 부여되며 초월 단계가 높아질수록 개수와 수치가 증가한다. 이와 함께
[FETV=석주원 기자] 컴투스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이 새로운 도시 파리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신규 도시 파리에선 각종 관광 명소와 다양한 대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에펠탑과 에투알 개선문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센 강변, 게임 속에서 타이니탄의 콘서트가 열리는 대형 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 등이 구현돼 있으며 평화롭고 아름다운 파리 시내를 만끽할 수 있다. 바게트, 에클레르, 콩피드카나르까지 세 가지 레스토랑이 추가됐으며 각 60개씩 총 180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미식으로 유명한 파리의 대표 음식인 닭을 포도주로 삶아낸 요리 꼬꼬뱅, 오리고기를 저온으로 가열된 기름에 숙성시켜 만드는 콩피,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프랑스식 생선 요리인 뫼니에르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바게트, 크루아상, 팽 오 쇼콜라 같은 여러 빵을 비롯해 파르페, 마카롱, 크레이프 등 디저트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도 오는 9월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FETV=석주원 기자] 웹젠이 9월 4일 퍼블리싱 신작 ‘용과 전사’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용과 전사는 동화풍의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의 MMORPG다. 신들의 전쟁 이후 사악한 드래곤이 휩쓸어 황폐해진 인간 세계 미드가르드에서 강력한 힘을 얻은 주인공이 파괴된 마을을 재건하고 감춰진 비밀을 밝혀 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경쟁 및 협동 콘텐츠,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 MMORPG 장르의 특징에 마을을 재건하는 타이쿤 방식의 하우징 시스템, 낚시를 비롯한 생활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3개까지 모든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성장에 따라 외형이 변하기도 하는 페어리(Fairy) 시스템을 통해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용과 전사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방법과 참여 보상, 이벤트 혜택 등을 안내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전 예약 앱(App)에서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게임 출시 후 페어리 소환에 필요한 '미미르의 샘물', 페어리 재능 육성에 필요한 '자연의 정수', '페어리 경험치 포션', 웹젠프렌즈 캐릭터 'Muda' 페어리 획득이 가능한 결정석 등의 다
[FETV=석주원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4일 오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쿠키 '알사탕맛 쿠키'와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첫 등장하는 알사탕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대지 속성 스트라이커로 세상의 진리를 깨닫기 위해 팬케이크 타워를 떠도는 신출귀몰한 방랑자다. 칠흑같이 어두운 무의 공간에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던 알사탕맛 쿠키는 의문의 소리에 눈을 뜨고 탑의 진리를 찾아 이상 현상을 해결하려는 연금술사맛 쿠키와 만나게 된다. 알사탕맛 쿠키는 사탕보주를 날려 적을 공격하는 쿠키로 특수 스킬 ’계향충만’은 시전 시 계향충만 영역을 전개하여 그 안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준다. 궁극기 ‘진리추구’는 영롱한 사탕보주 6개를 소환해 일정 횟수만큼 공격해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주고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신규 이벤트 모드 ‘소탕 대작전’은 4명의 플레이어가 협동하여 끊임없이 몰려오는 몬스터를 소탕하는 모드로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몬스터를 처치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한 몬스터가 나타나며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 증가, 쿨타임 감소 등 효과가 있는 버프 물약이
[FETV=석주원 기자] 넥슨이 2027년까지 6조9000억원 규모의 매출과 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넥슨은 9월 3일 일본에서 개최한 자본시장설명회(Capital Markets Briefing)을 통해 향후 3년 동안의 사업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정현 대표는 넥슨의 핵심 역량으로 라이브 오퍼레이션을 꼽으며 사회적인 현상들을 게임에 접목하는 여러 시도들이 현재의 넥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주는 메시지를 분석하고 이를 고도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넥슨은 상장 이후 시가 총액을 4배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 대표는 넥슨의 이러한 강점을 한국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7500억엔(약 6조8900억원)의 매출과 2500억엔(2조29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넥슨의 지난해 매출은 4234억엔(약 3조9000억원)으로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유지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 종적 확장 전략 – 기존 IP 강화로 매출 극대화 넥슨은 목표 달성을
[FETV=석주원 기자] 넥슨이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4’에서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선보인다. 넥슨은 도쿄게임쇼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고 전략적인 스킬 운용과 세밀한 공략을 통해 액션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퀵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네오플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카잔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현지 유저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8월에 개최된 게임스컴 전야제 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정식 출시 시점을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또한 게임스컴 본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첫 번째 공개 시연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