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창구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사전 차단하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총 183건, 약 116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경찰서로부터 65건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예방 사례를 살펴보면, 단순 송금 요구형을 넘어 ▲수표 쪼개기 ▲외화 환전 ▲‘셀프 감금형 가스라이팅’ 등 지능화된 최신 수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피해 차단을 넘어 사기 조직의 인출책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 사례에서는 고객이 1억원 수표를 가지고 내점해 소액권으로 재발행을 요청했으나, 자금출처에 대한 답변과 발행인 정보가 불일치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모니터링팀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검찰 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확인돼 즉시 경찰에 신고해 인출책을 검거했다. 외화 환전 과정에서도 피해 예방이 이뤄졌다. 한 고객이 미화 1만5000달러를 환전하려 했으나, 목적이 불분명하고 환율 정보에도 무관심한 모습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의 전형적인 특징과 유사했다. 창구 직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신규개통 고객에게 10월 한 달간 34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와 연계 시 최대 37만2000원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다양한 네이버페이포인트(이하 Npay포인트)와 쿠폰,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pay포인트 구성은 △이벤트 응모 시 3만 Npay포인트 △eSIM 개통 시 2만 Npay포인트 △추천코드 입력 시 추천한 사람과 추천받은 고객 각각 5만 Npay포인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우리WON모바일 멤버십 가입 고객은 연 최대 6만원 상당 쿠폰과 ‘청년드림100GB+’개통 시 1년간 최대 5만2800원의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우리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기간 동안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3만 Npay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최대 37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홈 화면 하단 ‘혜택 ▷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 알뜰한 우리WON모바일 최대 34만2000원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2.64%로 발행됐으며,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립한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상의 발행절차를 준수했다.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풍력발전 소재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자금배분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자금배분 내역 및 환경개선 영향을 공시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최근 2년간 은행권 중 최대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은 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이하 KB의 생각)’이 런칭 20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KB의 생각’은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정보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KB의 생각’은 약 3만여 건의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 Pay(KB국민카드) 등 KB금융의 핵심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 여정 곳곳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 콘텐츠 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 생각'의 성장은 세 가지 핵심 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는 설명이다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정보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250여 명에 달하는 필진은 KB국민은행, KB증권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내부 전문가(자산관리 PB센터장, 부동산 전문위원, 증권 애널리스트 등)와 외부 전문가(경제 칼럼니스트, 경제 전문 작가 등)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체류하는데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HireVisa’ 앱을 통해 외국인등록증 발급, 비자연장, 체류자격 및 거주지 변경 등 다양한 행정절차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고객 금융 편익 증진을 위한 협업 추진 ▲외국인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외국인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14일 수성동 본점에서 네이버페이(이하 Npay)와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영업, 기술 등을 상호 활용해 iM뱅크와 Npay의 협업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Npay 커넥트를 활용한 개방형 간편 결제 인프라 확대, 대구로페이 및 포항사랑카드 연계를 통한 지역 화폐의 모바일 확산, 대학교 결제 서비스 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먼저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설치를 통한 간편한 결제를 제공한다. 커넥트는 카드결제와 Npay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QR·바코드 및 얼굴인식 결제,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간편결제를 포함한 모든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다. Npay 커넥트는 결제 이외에도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매장 방문 경험을 확장한다. 전용 포스가 없어도 기존 포스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등의 타켓 마케팅, CRM(고객관리) 기능까지 지원해 고객 관리와 마케팅 효과까지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4일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에 발맞춰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출범하고 부울경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 강화 의지를 밝혔다. 생산적금융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균형발전 정부정책과 BNK부울경지역형 생산적금융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신설됐다. 협의회는 그룹 생산적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에 20조원,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에 1조원 등 내년 한 해 2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수부 이전, 지역에 본사를 둔 공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할 수 있는 모멘텀을 찾는다. 국민성장펀드가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AI 및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동남투자공사와 협력해 투자처를 발굴하고 투자와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의 성공적 부산 이전 지원과 해양‧조선, 북극항로 개발 사업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캠코와 협업해 지역의 한계산업(기업)을 고부가 미래산업으로 재편을 지원한다. 생산적금융의 신속한 실행을 위해 투자금융 심사단계에 투자생산성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이 서울 도심에 민트빛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과감한 색채 실험으로 고객과 시민에게 ‘iM’ 브랜드 경험의 장을 열어 눈길을 끈다. iM금융그룹은 청계천 변 광교사거리에 있는 서울 사옥 iM금융센터의 건물 외벽을 브랜드 컬러 민트 색상으로 랩핑하고 이와 연계한 포토존과 포토부스 등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외벽 랩핑은 “금융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그룹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유연한 금융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iM 브랜드만의 강점을 살려 보다 감각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고객,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국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건물 외벽을 민트색으로 물들였다. iM금융은 iM금융센터를 민트빛으로 랩핑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룹 캐릭터 단디·똑디·우디 조형물로 꾸며놓은 1층 야외 쉼터공간에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토존과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포토부스 iM민트 사진관을 설치했다. 단순히 눈길만 끄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소통 공간으로서 방문객이
[편집자주]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를 맞고 있다. 그룹 실적과 밸류업 성과로 존재감을 키웠지만 보험사 인수와 내부통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FETV는 3년 성적표를 통해 연임 기상도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위기 때마다 등판한 구원투수로 통한다. 부산은행장과 그룹 회장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로 자리에서 물러날 때마다 조직 안정화를 위해 투입됐다. 그는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을 거쳐 2017년 행장에 선임됐다. 이후 부산은행장을 끝으로 그룹을 떠난 지 2년 만인 2023년 김지완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으로 복귀했다. 부산은행장 재임 시기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해 회장 선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장 재임 기간인 2019년에는 3748억원, 2020년에는 3085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회장 취임 이후에는 부산·경남은행을 중심으로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취임 2년 차인 지난해에는 BNK금융이 전년 대비 25.5% 증가한 802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두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