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공개했다. 투명 안테나는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완성차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 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함께 다양한 유리 및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부착용과 삽입용 두 가지 안테나를 개발했다. 투명 안테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통신 기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자동차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SDV’로 발전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개인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 환경이 요구된다. 유리에 적용하는 방식인 투명 안테나는 기존 샤크핀 안테나와 달리 차량의 여러 유리 면에 부착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이다. 사이즈는 완성차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5G, 위성통신, GPS 등 다양한 통신을 지원하고 늘어난 통신량을
[FETV=허지현 기자] 코웨이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 내구재 부문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코웨이가 유일하다. 코웨이는 '고객 관계 관리', '제품 품질 관리', '수자원 관리', '폐기물 자원 순환 활동'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올해 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 6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전 세계 609개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25.6%인 1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36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생활 전반에서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또한 코웨이는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사용 후 회수,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도 고려한다. 코웨이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11년 연속 선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FETV=허지현 기자] LG CNS가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애드 테크'(Ad Tech), '검색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LG CNS는 올해 코웨이의 광고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애드테크 부문 동상을,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중개 플랫폼(WE DISPLAY)에 대한 광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한민국디지털광고대상에서 2021년 1개 부문, 지난해 3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FETV=허지현 기자] LG이노텍이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상용화된 제품 중 전압이 가장 높은 800볼트(V)로 출시됐다. 전압이 높을수록 충전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압 시스템을 800V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중 무선 BMS는 케이블과 커넥터 등이 없어 유선 BMS 대비 차량 무게를 30∼90㎏ 줄일 수 있고 배터리 팩 여유 공간을 10∼15% 추가 확보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어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은 1980년대 무선주파수(RF) 모듈레이터를 시작으로 40년간 축적한 무선통신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무선 BMS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BMS에 탑재된 RF 통신모듈은 현재 상용화된 모든 타입의 무선 BMS용 통신칩을 호환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모든 전기차종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급성장 중인 글로벌 무선 BMS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배터리 팩 개발 단계에서 무선통신 품질에 대한 가상 검증을 자체
[FETV=허지현 기자] LS전선의 사내보 ‘오픈마인드’가 한국사보협회의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사보 부분 기획대상을 수상했다. 오픈마인드는 경영철학과 사업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임직원 간 소통 활동과 글로벌 사업장을 소개하는 등 이해와 공감을 위한 활동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는 ‘패러다임 시프트 - 전선UP’을 연간 특집 주제로 하여 더 큰 성장을 위한 친환경 사업 추진, 품질 제고, 디지털전환(DT) 등 사업 혁신 활동들을 집중 조명했다. LS전선은 1975년부터 약 50년간 매월 사보를 제작, 이번 달 통권 577호를 발행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보가 임직원들이 경험을 나누고 동료애를 느끼는 ‘열린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이 SKC의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와 말레이시아에서 '동박 원료 사업'에 재착수한다. SK넥실리스는 지난 2017년 LS그룹이 매각한 LS엠트론의 동박 사업부로, 사모펀드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가 인수해 SKC에 넘겼다. LS그룹은 이차전지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여기는 만큼, SK넥실리스와의 협업에 기대가 모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LS전선 자회사인 LS EVC와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쿠릭스’를 설립하고 현지에 840억원 규모의 동박 원료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LS EVC는 지난해 10월 LS전선이 전기차에 쓰이는 각선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회사다. LS EVC는 LS전선(55.91%)과 2대 주주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 44.09%)가 공동 경영하는 형태다. 최근 쿠릭스는 SK넥실리스 코타키나발루 공장 인근에 8.6에이커(약 1만527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 공장에서는 동박 필수 원료 중 하나인 ‘그래뉼’을 연간 5만~5만6000톤(t)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올해 10월에 가동을 시작한 SK넥실리스의 첫 해외 거점인 코타키나발루 동박 공장에 납품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으로 L
[FETV=허지현 기자] 삼성SDS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올해의 ESG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이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후즈굿의 정량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1차 심사와 학계, 금융, 법률 등 각계 전문가의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올해 ESG 경영 모범 기업은 다음과 같다. 시상식에는 윤석중 ESG기획그룹장(삼성에스디에스), 이정욱 기획실장(현대위아), 박상욱 ESG 경영팀장(SKC)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홍종호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최열 이사장(환경재단), 이미경 대표(환경재단), 윤덕찬 대표(후즈굿), 양춘승 상임이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임대웅 대표(UNEP 금융이니셔티브), 이윤정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가 참석해 수상 기업을 축하했다. 최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재난과 바이러스 앞에서는 투자와 연결된 ESG가 더욱 강조되고 있어 ESG 경영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이번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네덜란드에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과 ASML은 동탄에 EUV 공동 연구소를 세우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도 이번 협약에 따라 최첨단 메모리 개발에 필요한 차세대 EUV 양산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최신 장비를 적극 도입해 메모리 미세공정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한 이재용 회장은 이번 순방에 대해 “반도체가 거의 90%였다”고 평가했고, 이 회장과 함께 귀국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전체적인 반도체 공급망 입장에서 굉장히 튼튼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면서 이번 순방 성과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그건 반도체가 거의 90%였죠? 경 사장님이 설명드리도록 하시죠”라고 답변을 넘겼고, 경 사장은 “이번에 협약식한 것은 동탄에 공동 연구소를 짓고 거기서 고나노 EUV를 들여와서 ASML과 삼성의 엔지니어들이 같이 기술개발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걸 통해서 고나노 EUV에 대
[FETV=허지현 기자] 쿠쿠홈시스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3)'에서 '데이터활용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쿠쿠홈시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 여름 날씨별 소비자 검색 추이와 여름 가전 제품 상관도를 분석한 데이터 기반의 기획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데이터활용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ODAF'은 앞서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온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한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이 중 '데이터활용 마케팅' 부문은 검색 키워드, 오픈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수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업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앞서 쿠쿠홈시스는 장마 기간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날짜를 지정해 공기청정 제습기 광고와 타임딜 등을 진행했다. 무더위가 시작됐을 때에는 창문형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 할인 기획전을 실시하는 등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을 연계해 시의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회사는 빅데이터 활용 경험을 통해 향후 소비자 중심의 물류, 지역, 부동산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마케팅과 접목해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수년간 세계 최대의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로써 왕좌를 지켰다. 올해 3분기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단박에 갈아치웠다. 폴더블 스마트폰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증명했다. 삼성이 주도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 Z 플립 5'와 '갤럭시 Z 폴드 5'의 출시에 힘입어 풍요로운 7~9월을 보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매출은 중국 등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추격 등의 영향으로 험난한 4분기를 예고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선 삼성전자가 왕좌에서 내려와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날 수도 있다. 4분기 삼성전자의 행보에 국내외 스마트폰 기업들의 눈과 귀가 쏠리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72%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DSCC에 따르면 4분기 점유율은 42%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글로벌 경쟁사들이 새롭고 사양이 높은 친고객형 폴더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700만대로 전 분기대비 215%,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 화웨이는 9%의 시장 점유율로 2위, 아너는 8%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