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 LG, SK 등이 여러가지 기술과 모빌리티를 융합한 미래형 '뉴 모빌리티' 사업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모빌리티 신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신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통해 그룹의 핵심 먹거리 사업을 발굴, 육성한다는 게 뉴 모빌리티에 주목하는 이들의 야심이다. 이들 3사는 뉴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또 선진기업과의 기술 제휴 및 전시회 참여, 전문인력 양성, 인터페이스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도 서두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뉴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최근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카'에 삼성 '스마트싱스'를 연동하는 내용의 MOU도 체결했다. 이에 삼성과 현대차는 모빌리티(이동수단)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협약에 따라 향후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나 음성 명령으로 집에 있는 전자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반대로 가정에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나 TV,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9~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선언하며, AI가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들의 삶에 스며들어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규모로 전시관을 마련,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속가능성,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부각함과 동시에 글로벌 테크 리더로서 AI 기반 신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성의 AI, 스마트싱스,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최고의 화질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보여준다. □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을 향해 고객,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를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제품 전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립한 삼성전자 순환경제연구소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고 실제품에 반영하는 등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스크린 경험을 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 올레드 TV로서의 뛰어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송∙수신 기술을 모두 더해 TV로 즐기는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제품은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도 뛰어나다. 검은 TV 화면이 집안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끼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한다. 또한 무선 AV송∙수신 기술로 투명 스크린 주변에 전원 외 모든 선을 없애 한 차원 높은 미니멀리즘을 구현, 설치 장소의 제약을 줄인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 두 가지 화면 모드를 통해 맞춤형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투명 모드’는 다른 TV에서 느끼지 못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우수한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화면 모드를 바꿀 수 있다. AI 성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4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전원을 껐을 때 검은 화면이 보이는 기존 TV와 달리 투명한 유리처럼 그 너머 공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주변 공간의 아름다움을 시선 방해 없이 즐기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미래 주거 공간에 맞춰 진일보한 TV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우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 또 호텔과 카페 같은 상업공간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객 경험을 모빌리티로 넓
[FETV=허지현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5일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등 분야에서 21세기 혁신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 회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 사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트인 계정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최고경영자(CEO)로서 새해 각오를 나눈다"고 말하며, "새로운 훌륭한 인재를 얻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직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투자해 미래 성공을 향한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마지막으로 "2023년은 우리 업계에 어려운 한 해였다"며 "새로운 사업 기회와 함께 불어닥친 경제적 역풍은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리 직원들이 이전과는 다른 혁신을 해야 함을 의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반도체는 2024년도 계속 성장하고 혁신해 모든 고객이 가장 진보한 비전을 실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ETV=허지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관련 사업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삼성,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올해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미래형 신시장을 선점하고 수익성 강화 효과도 노린다는 각오다.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최첨단 신기술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결합한 클라우드 AI는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신기술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첨단기술 분야다. 각 대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분야에 주목하는 이유다. 삼성, LG, SK 등 각 기업들은 넘쳐나는 정보량을 클라우드에 인식 시켜 다른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신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LG CNS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고객과 상생해 나가는 맞춤형 전략을 세웠다. SK C&C 역시 금융·제조 부문에서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다수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우선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술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을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안내로봇과 배송로봇의 활동영역을 동남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2년간 1,200여 대의 안내·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약 280억 원 수준으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 앞서 지난해 7월 양사는 ‘해외 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6개국 골프장 사업 진입과 차별화를 위해 LG전자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에 주목했다.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이를 설치, 운영하는 형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과 LG 클로이 서브봇은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 만난다. 고객은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통해 골프장, 호텔 체크인·체크아웃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진행 중인 골프 게임의 스코어를 볼 때도 편리하다. 또 이동하며 의류 및 용품 등 연계상품을 판매하거나 목적지 안내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각 국가 규격 및 인증', '언어팩 개발과 라인업 확대',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등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테슬라의 ‘스톰 워치’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테슬라 드류 바글리노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협업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전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정
[FETV=허지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고화질 OLED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16'이 'CES 2024'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레이저 블레이드 16' 출시를 앞두고 16형 240Hz 노트북용 OLED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 '레이저 블레이드 16'은 240Hz 고주사율에 0.2ms의 응답속도와 QHD+(2560x1600)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급 게이밍 노트북으로, 게이머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레이저'의 '24년 신제품이다. 특히 '레이저 블레이드 16'은 최근 미국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VESA)로부터 'ClearMR 11000'을 인증을 획득하면서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learMR'은 '22년 VESA에서 도입한 새로운 화질 규격으로 노트북, 모니터, TV 등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모션 블러 성능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는 "'레이저 블레이드 16'이 최고 등급인 'ClearMR 11000'을 획득하면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을 한번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삼성 OLED만의 차별화된 화질과 성능
[FETV=허지현 기자] 'CES 2024'에 참가하는 곳 다수는 기업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팜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9개 전시품을 출품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도 그중에 하나다. KIST가 CES에 기관 단위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KIST 인공뇌융합연구단은 김재욱 선임연구원의 자율주행 승차감 개선용 뉴로모픽 칩 '퍼스트클래스'를 전시한다. 퍼스트클래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담당하는 소뇌 신경망을 모사한 AI 반도체로 자율주행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주행 성향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자율주행의 승차감이 사람의 운전처럼 부드러워지고 고객 맞춤형으로 개선될 수 있게 한다고 KIST는 소개했다. KIST 인공지능연구단은 웨어러블 장치 없이도 사용자의 신진대사 활동과 강도를 감지하고 기록할 수 있는 'CSI 기반 인간 활동 인식 및 활동 강도 추정 기술'을, 지능로봇연구단은 책장, 의자 등 여러 가구로 구성된 로보틱 도서관 시스템 '콜래봇'을 전시한다. 태양전지 모듈 온실 모형과 3차원 식물 스캔 로봇, 인공지능 온실 제어, 복합양분플랫폼 등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