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서울발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교통 호재가 있는 수도권 일부 지역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지난달 3기 신도시를 발표한 정부가 우선 챙긴 부분이 ‘교통망’인 만큼, 교통 인프라 개선 여부에 따라 향후 주거환경의 질과 집값 상승 기대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GTX C노선이 지나가는 수원은 12월 마지막 주 0.03% 상승했다. 또 인천도 서울지하철 7호선, 서울지하철 5호선(가칭 한강선 추진) 등의 호재가 있는 부평구, 계양구, 서구는 각각 0.02%, 0.14%, 0.07%가 올랐다. 각종 규제 여파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11월 둘째주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는 서울과는 대조적이다. 가격에 대한 기대감은 분양시장의 청약률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평균 청약경쟁률 100대 1 이상을 기록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3차’, ‘미사역 파라곤’은 SRT∙GTX동탄역과 지하철5호선 미사역(가칭)을 낀 신흥 역세권 단지들이다. 인천에서 단기간완판을 기록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와 ‘부평 아이파크’ 역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신설 역세권이라
[FETV=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투자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 투자 그룹 등과의 파트너링 일정을 소화한다. JW중외제약은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 주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1대1 미팅을 통해 Wnt(세포 증식 및 재생 단백질) 표적항암제 ‘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통풍치료제 ‘URC102’를 비롯해 JW크레아젠에서 개발중인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최신 임상 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 pathway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외에도 Wnt를 활성화시키는 연구를 통해 발모(탈모), 치매, 근육/피부(조직재생) 등 재생의학 분야로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탈모치료제 ‘CWL080061‘는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피부과
[FETV=최남주 기자] KT&G는 4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와 전용담배인 ‘믹스’ 판매망을 현재 서울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시․경기도, 지방 27개 대도시 등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11만원, ‘믹스’는 갑당 4500원이다. 또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에 판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는 현재 서울지역 편의점 7880개소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이에 따라 4일부턴 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C-SPACE 등 전국 2만8332개 편의점 업소에서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를 구입할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가 결합되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이 한층 풍부해졌다. 또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방식이 적용돼 특유의 찐맛이 크게 감소되고, KT&G만의 독자적 스틱 구조로 잔여물이 남지 않아 청소가 편리해진 점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 실시한 1만대 사전예약 판매는 조기 완판됐다. 출시 한달만에 서울권에서만 2만 5천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FETV=최남주 기자] CJ제일제당은 유산균 전문브랜드 ‘바이오’에서 유산균의 생명력을 강화한 신제품 ‘BYO 20억 생(生)유산균’을 내놨다고 3일 밝혔다. ‘BYO 20억 생(生)유산균’은 최근 유산균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유산균의 ‘보장균수’ 증가에 중점을 뒀다. CJ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4중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특허받은 장유산균 CJLP243에 안전성을 더해, 장까지 최대한 많은 유산균이 살아서 도달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기존의 BYO 장유산균 제품(스틱형)에 비해 ‘BYO 20억 생유산균’의 보장균수는 20억 마리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장부착력이 뛰어난 특허 유산균 CJLP243에 4중 코팅 기술이 더해지면서 보장균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CJLP243은 CJ제일제당이 국내기술로 개발된 한식 발효식품 유래 유산균으로, 해외 9개국 특허를 취득하고 SCI급 논문에 등재된 장 유산균이다. 4중 코팅 기술 외에도, 유산균의 장내 정착을 돕는 프리바이오틱 성분을 함께 넣는 신바이오틱스공법에 BYO유산균만의 배합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유산균의 강한 생명력을 강조하는 ‘생유산균’
[FETV=최남주 기자] '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에서 만능 비빔장을 앞세워 간편소스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섰다. 팔도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비며 먹을 수 있는 튜브형 만능비빔장‘팔도비빔장 시그니처’를 개발하고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휴대가 간편한 기존 파우치 형에서 용량 조절이 가능한 튜브형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간편 소스 시장 공략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샘표등 메이저급 식품회사와 간편소스시장 패권을 둘러싸고 진검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2017년 9월 처음 출시한 ‘만능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다.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최초 기획했다. 튜브형 용기로 요리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하다. 패키지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란색 바탕의 꽃무늬를 적용해 ‘팔도비빔면’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미니 레시피 북을 1만개 한정 증정한다. 팔도는 해당 제품을 통해 ‘만능비빔장’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시 당시 14만개 가량 팔리던 ‘만능비빔장’은 뛰어난
[ FETV=최남주 기자]SPC그룹은 ‘돼지의 해’를 맞아 일러스트 ‘굴리굴리 프렌즈’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2019 럭키 뉴 이어’ 테마의 신년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PC그룹이 국내 예술 작가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원숭이의 해)’, ‘마몬(닭의 해)’, ‘롱이어밥(개의 해)’ 협업에 이은 4회차 신년 프로젝트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SPC삼립 등의 브랜드들을 통해, ‘굴리굴리 프렌즈’의 스토리를 담은 22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굴리굴리 이벤트 제품 구매시 자동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찍히는 ‘해피앱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를 8개 이상 모으면 추첨을 통해 총 660명에게 해피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해피앱을 통해 ‘행운을 굴리굴리’ 게임에 참여하면 점수에 따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6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전체 순위 2019위내 참여자에게는 추가
[FETV=최남주 기자] 오리온은 주력 브랜드중 하나인 에 대해 가격변동 없이 중량을 10%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사실상 간접적인 가격인하 조치나 마찮가지다. ‘오!그래놀라 과일’과 ‘오!그래놀라 야채’는 1월 생산분부터 기존 300g 규격은 330g으로, 180g 규격은 200g으로 양을 늘리고 ‘오!그래놀라 검은콩’은 기존330g, 198g 규격을 363g, 220g으로 각각 늘린다. 이번 증량은 오리온이 2014년 11월부터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는’, 이른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에도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 제과에 이어 간편대용식에서도 ‘착한 포장’을 이어가는 셈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그래놀라가 국산 쌀, 콩, 딸기, 사과 등 원재료의 원가가 높은 제품이지만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과감히 증량을 단행했다고. 이번 증량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60t 상당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추가 제공하게 된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 가격을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리
[FETV=최남주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 연말연시에도 해외 지사 및 주요 현장을 방문,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 회장은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 때면 해외 현장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한 전문경영인이다. 김 회장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에 도착, 작년 9월 수주한 최고 339m 초고층 복합빌딩인 옥슬리타워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저녁 현장과 K/L 지사 임직원과 송년회를 겸한 저녁모임을 함께하며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격려했다. 또 이튼날인 새해 1월 1일 싱가포르로 이동한 김 회장은 싱가포르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연말연시도 없이 해외에서 수고하는 현장 및 지사 근무직원을 면담하고 격려하는 등 강행군했다. 이후 김 회장은 최근 수주한 싱가포르 도심지하고속도로 현장을 찾아 현지 관계자와 공사관련 사항 등을 협의하고 근로자를 위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명절 및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적도기니, 두바이 등의 해외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FETV=최남주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일 가진 ‘2019년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7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발표한 ‘2030년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글로벌사업 강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 내실 강화’ 등 세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허영인 회장은 먼저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유통 플랫폼 개발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려면 내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비전은 단지 회사의 목표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길”이라며, “‘뜻을 올바르게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FETV=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은 지난해 창립 86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실시했던 봉사활동 영상 시청, 신년사 등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 영상에는 지난해 창립 기념일을 맞아 본사 임직원과 전국 40개 지점 및 공장 임직원 882명이 실시한 헌혈, 무료급식 봉사활동, 환경 정화, 요양원 및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등의 장면을 담아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자주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돼야 회사와 사회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며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회사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계획한 것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어 “임직원 모두가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 책임을 다하기 바라며, 환경을 생각하면서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사람과 지구를 지키는 일에도 관심을 갖도록하자”며 당부했다. 한 사장은 또 “여러분의 일은 자신과 회사에만 국한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