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오는 4월 종합금융업 만료를 앞두고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3월 13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변경목적은 ‘종금업무 종료에 따른 상호변경’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정관 1조에 명시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식회사’를 ‘메리츠증권주식회사’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오는 4월 예정된 종금업 라이센스 만료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7년 자기자본 3조원을 돌파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았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4조193억원으로 초대형IB 인가 조건을 채운 상황이다. 메리츠증권은 그동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종금계좌를 증권계좌로 전환하는 등 종금업 만료를 대비해왔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배준수 나내이사 후보와 김석진 사외이사 후보 선임도 의결한다. 배 후보는 금융위원회 은행과장과 김&장 법률사무소 금융담당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관리총괄 부사장이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 후보는 한국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지내고 현재 한국
[FETV=조성호 기자] 금융투자협회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차원의 공동대응을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은 현재 각 사별 대응이 보다 체계적, 입체적으로 전개되도록 지원하는 비상대책기구다. 향후 감염확산이 종식되는 시점까지 상설 TF형태로 운영된다. 지원단은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 총괄부문장을 단장으로 ▲자본시장지원반(반장 이창화 증권‧선물부문 대표) ▲금융투자회사지원반(반장 오무영 산업전략본부장) ▲지역사회진원반(반장 윤영호 정책지원본부장)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자본시장지원반은 자본시장 상시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발생시 단계별 대응조치를 진행한다. 또한 시장참여자의 투자 심리 안정 도모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상장회사 주총 지원 등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금융투자회사지원반은 증권, 선물,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각 사 대응계획 참고 사례를 공유해 효율적 대응을 지원한다. 사태가 장기화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련 건의를 총괄하는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지원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첫 리츠인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맵스리츠1호)’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맵스리츠1호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지하 8층, 지상 17층 규모의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내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GS리테일이 상업시설 전체 임차인이며 롯데쇼핑이 이를 전차해 광교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임차인, 전차인과 2035년까지 책임임대차 및 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어 연 6%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2800억원 수준으로 미래에셋대우가 후순위 담보대출 등으로 1020억원 내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대출 및 임대차보증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중에 맵스리츠1호의 상장 절차를 진행해 공모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맵스리츠1호는 광교센트럴푸르지오
[FETV=조성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주가연계증권) 18785호’를 총 1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자드 스텝다운 ‘ELS 18785호’는 코스피(KOSPI)200 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하는 상품이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4.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리자드 ELS’로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도 가입 후 12개월인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8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6.45%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된다.
[FETV=조성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토탈 금융 플랫폼인 하나멤버스에서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하나멤버스 해외주식 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머니’로 하나멤버스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은 별도로 하나금융투자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환전 절차 없이 하나머니로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포인트로 투자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거래금액에 따라 여행상품권과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디저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순신규 계좌 개설 선착순 1000명에게는 해외 주식 투자 지원금 5000하나머니를 추가로 제공한다.
[FETV=조성호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회(이하 투교협)은 26일 ‘디지털 투자자교육 콘텐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2%가 긍정적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자산관리, 금유투자상품 등 다양한 주제로 네이버, 유튜브 등 7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제공한 총 300여편의 투교협 콘텐츠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두 달간 1364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투교협 콘텐츠 만족도’ 질문에 92%가 긍정(보통 이상) 의견을 보였다. 응답자 유형별로는 사회초년생(87%)‧은퇴자(83%) 보다는 근로(94%)‧사업(94%) 소득자가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불만족 응답자(8%)는 콘텐츠의 분량(30%), 가독성(28%), 난이도(21%), 시의성(21%) 순으로 ‘나쁨’ 이하로 평가했다. ‘금융투자에 대한 인식 및 금융투자상품 운영 개선’ 질문에는 약 95%(보통 이상)가 긍정 의견을 보였다. 나석진 투교협 간사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이번 설문조사로 투교협이 국민의 건강한 잣나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고령층 투
[FETV=조성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실시간 거래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비상 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다수 증권사들이 필수 근무 직원 이원화, 대체 근무 공간 마련 등 비상근무 계획에 돌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체 근무 공간을 마련해 자금, 결제, 트레이딩, IT관련 등 필수 인력들을 이원화했다. 확진자 발생 등에 따른 공간 폐쇄에도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7일부터 서울 충정로 교육장에 비상오피스를 마련하고 부서별 일부 인원을 선발해 투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필수 인력들을 2개조로 나눠 이원화했다. NH투자증권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수 업무 인력에 대한 분신배치 등 비상 계획을 수립을 마쳤다. 사내 확진자 발생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내 마스크
[FETV=조성호 기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실적은 11조2056억원(주식 477억원, 회사채 11조157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46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실적이 모두 크게 감소한 반면 회사채는 자산유동화증권(ABS) 감소에도 일반회사채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이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4건, 477억원에 그쳐 전월 대비(22건, 7211억원) 93.4%(6734억원) 급감했다. 기업공개(IPO)는 2건, 210억원으로 전월 대비(14건, 2415억원) 91.3%(2205억원) 감소했으며, 유상증자 또한 2건, 267억원으로 전월(8건, 4796억원)보다 94.4%(4529억원) 줄었다. 반면 회사채 발행규모는 11조1579억원으로 전월(8조7382억원) 대비 27.7%(2조4197억원) 증가했다. KB국민카드(6200억원), 현대제철(5500억원), 하나금융투자(5000억원), 미래에셋대우(5000억원), SK텔레콤(4200억원), 국민은행(4200억
[FETV=조성호 기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국내 증시가 휘청이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8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1년 4개월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 급락한 2079.0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이 같은 하락폭은 98.94포인트(-4.44%) 하락한 지난 2018년 10월 11일 이후 최대폭이다. 올해 개장 첫날 지수(2175.17)와 비교하면 96.13포인트(-4.42%) 떨어졌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1456조7000억원에서 1400조5000억원으로 56조2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사이 3배 넘게 늘어난 데다 추가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감염병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가 다시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 사망자 수는 7명으로 늘었다. 특히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07명이 추가됐으며 지난 23일에는 하루만에 코로나19 관련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FETV=조성호 기자] SK증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캠페인 상징으로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1998년 설립된 법정 전문 모금, 배분기관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예방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