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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증권’으로 사명 변경…내달 주총서 의결

 

[FETV=조성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오는 4월 종합금융업 만료를 앞두고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3월 13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변경목적은 ‘종금업무 종료에 따른 상호변경’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정관 1조에 명시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식회사’를 ‘메리츠증권주식회사’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오는 4월 예정된 종금업 라이센스 만료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7년 자기자본 3조원을 돌파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았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4조193억원으로 초대형IB 인가 조건을 채운 상황이다.

 

메리츠증권은 그동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종금계좌를 증권계좌로 전환하는 등 종금업 만료를 대비해왔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배준수 나내이사 후보와 김석진 사외이사 후보 선임도 의결한다.

 

배 후보는 금융위원회 은행과장과 김&장 법률사무소 금융담당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관리총괄 부사장이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 후보는 한국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지내고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 윤리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다음달 9일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퇴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