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호스트 투 호스트(Host to Host)’ 방식의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 ‘하나원큐 H2H ’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2H는 기업이 은행의 뱅킹시스템에 접속하지 않고, 기업 내부의 ERP시스템과 은행의 금융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금융 업무를 하는 방식이다.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직원의 실수와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본사 ERP시스템과 현지 은행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활용하는 추세다. 그동안 국내은행은 해외에 본사를 둔 기업에 H2H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국내 외투법인이 외국계은행으로 거래를 옮기거나 국내 글로벌 대기업이 외국계은행의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나원큐 H2H 출시로 해외법인이 있는 글로벌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의 자금업무를 본사 시스템에서 집중 관리토록 해 각 해외법인에 대한 현금흐름 분석과 통합 유동성 관리를 가능해졌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하나원큐 H2H는 글로벌 은행이 주도하는 글로벌 트랜잭션 뱅킹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반이 될 필수 서비스로 특허 출원을 통해 KEB하나은행만의 핵심역량으로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마이(My)급여클럽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별 고객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클럽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급여클럽은 급여 뿐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 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신규 급여이체 고객이 점점 증가해 9월말 기준 18만여명이가입했다. '클럽존'은 고객별 맞춤 컨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직장인과 여성, 청춘, 은퇴로 구분하고 고객소득 유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 시세와 주식시장 등 금융경제 정보 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전시전 등 문화 컨텐츠, 여행과 야구 등 취미 컨텐츠를 제공한다. 모든 연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내모든 연금’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클럽존 출시를 기념해 ‘신한플러스’에서 클럽존과 관련된 문제를 풀고 마이급여클럽에 가입하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가치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클럽존
[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탑재한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는 은퇴·재무설계 등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 여가, 일자리 등 시니어 관심 정보와 특강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편의를 위한 큰 글씨 기능을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응답(Q&A) 해피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 구축으로 우리은행은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시니어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기존에는 시니어를 위한 은퇴설계 교육 및 무료대관을 위해 명동, 신촌에 '시니어플러스센터'를 설치·운영해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교육 및 여행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1차 행사는 홈페이지에 방문해 축하댓글 남기기, 2차 행사는 홈페이지 서비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서비스 고르기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8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FETV=정해균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DB손해보험(옛 동부화재) 출신 박윤식 대표가 잇따라 영입한 '친정' 기업 출신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이들이 떠난 빈 자리는 한화생명 등 한화그룹 출신들이 속속 꿰차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화손보의 지분을 51.36%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이들인 김동원 씨가 한화생명 상무로 재직 중이다. 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손보에서 DB출신 임원이줄고, 한화생명 출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최대 7명에 달했던 DB출신 임원은 박 대표의 세 번째 연임이 확정 된 2018년 4명으로 줄었다. 박 대표가 영입한DB출신들은개인영업과 기업영업, 자동차보험, 리스크관리 부문 등을차지하며 승승장구 했다. 또한 일부는승진해 '별(임원)'을 달았다.하지만 현재는 4명이장기보험 부문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해부터는새롭게 한화손보로 옮겨온 DB출신은 없다. 반면 20017년 정의봉 상무(경영지원실장) 한 명 뿐이었던 한화생명 출신들은 현재 3명으로 늘었다. 숫자 뿐만 아니라 이들이 맡고 있는 업무도 주목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 영업총괄 겸 개인영업부문장인
[FETV=정해균 기자] 산업은행은 30일 KDB생명보험(옛 금호생명) 매각 공고를 냈다.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인수한 뒤 4번째 매각 시도다. 산은은 오는 11월 초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해 쇼트리스트를 뽑고,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모든 매각 절차는 내년 초에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KDB생명 보통주 8800만 주를 매각하면서 경영권까지 넘기는 거래다. 매각주간사는 크레디트스위스와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금융권에선 예상하는 매각 가격은 4000억~5000억원이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 '이노톡(INNO TALK)'을 30일 개설했다. 이노톡은 신한금융이 올해 4월부터 추진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노톡은 추진위의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성과다. 이노톡은 정보제공,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정보제공 영역은 창업 관련 각종 정보, 정부 정책, 관련 산업 보고서 등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컨설팅 영역은 인큐베이팅과 네크워킹으로 구분돼 체계적인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사업 파트너 찾기,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 내 세무, 법률, 산업별 전문가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투자 및 금융서비스 영역에서는 혁신 창업기업 대상 기업설명회(IR), 투자 심사 신청 프로세스 구축 등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이성용 신한미래전략연구소 대표는 "예비창업자들과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보니 법인설립 절차, 각종 계약서 샘플 등 의외로 간단하고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니즈가 상당했다"며 "창업과 관련한 A to Z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할 것이라 확신
[FETV=정해균 기자] 국내 은행 해외지점과 해외법인이 최근 5년간 국내 은행 해외지점과 해외법인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건수가 6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국내 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시중·특수·지방은행의 해외지점과 해외법인이 현지 당국에서 제재를 받은 사례는 총 59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국가 법령이나 규정을 위반해서 받은 제재들이다. 은행별로 보면 KEB하나은행이 19건의 제재를 받아 건수로는 가장 많았다.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올 4월 ‘내보외대(중국의 담보대출 제도 중 하나)업무 취급 시 심사 소홀’로 상하이 외환관리국에서 벌금 100만 위안(약 1억7000만원) 처분을 받았다. 또 불법 소득 303만 위안도 몰수됐다. 같은 달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서 ‘신규활동 및 상품에 대한 OJK 보고의무 위반’으로 1억 루피아(약 849만원) 벌금 명령을 받았다. 또 특정 개인 간(P2P) 대출상품 판매가 중단됐다.5월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연대시중심지국이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에 ‘외환 결제업무 관련 규정
고(故) 조양호(1949 ~2019) 전 한진그룹 회장이 2019년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 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상을 떠난 고인이 밴 플리트상의 수상자가 되는 것은 1995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밴 플리트 상'은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냈고, 1957년 코리아 소사이어티 초대 회장을 맡았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따서 1995년 제정됐다. 고 밴 플리트 장군은 6·25 전쟁이 끝난 뒤 한국군 훈련체계를 정비하고 육군사관학교 창설에도 기여해 한국 '육군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그는 생전 한국을 ‘제2의 조국’이라 여겼다. 1953년 육군 대장으로 전역한 뒤에도 수시로 한국을 찾았고, 모금 활동을 통해 한국 육사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밴 플리트 장군은 1992년 9월 23일 100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1995년부터 매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1957년 만들어졌다. 조 전 회장은 물류산업을 통해 양국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양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인정받
지난 26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농협금융 해외점포 우수 현지직원과 경영진 간담회'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해외 사업의 성공은 현지 인력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현지 특성을 섬세하게 반영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해가자”고 말했다. [사진제공=농협금융]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직원 누구나 365일, 24시간 원하는 것을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지식교육포털 '하나 디지털캠퍼스(Hana Digital Campus)'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캠퍼스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학습과 성과의 선순환을 통해 복합 역량을 갖춘 금융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이 서비스는 행내 PC기반 접속환경을 제공했던 기존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넘어 행내망, 행외망, 모바일 접속까지 지원해 365일, 24시간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행내 업무망에서 학습 콘텐츠를 확인하고, 퇴근 후에도 모바일이나 개인 PC에서 자유자재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하나은행 인재개발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은행의 생존은 직원의 역량 강화와 직결된다”며 “하나 디지털캠퍼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금융 전문지식 함양과 실무적인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