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최근 IT·ICT업계의 연봉인상 경쟁으로 개발자 인력난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천정부지로 뛴 개발자 몸값에 자금난이 열세인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등 신생 중소기업의 고민은 갈수록커지고 있다. 최근 게입업계는 인재지키기와 복지차원으로 연봉인상을 줄줄이 발표했다. 연초부터 넥슨, 넷마블, 컴투스, 크래프톤 등 게임사들이 경쟁적으로 600만~2000만원 수준의 연봉인상을 발표했다. 또 ICT 인프라의 발달로 통신·유통·엔터·오프라인 기반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도 '개발자가 곧 경쟁력'이라며 인재확보 경쟁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인력유출 방지를 위해 대규모 경력직 채용 시행, 신입 개발자 연봉 '업계 최고 수준' 인상 등 개발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신입 개발자에게 최고 연봉 6000만원을 제시하고, 5년차 이상 개발 경력자 공개 채용에 입사 보너스 5000만원을 제공키로 했다. 미국 매치그룹에 2조원 규모에 매각되면서 대박을 터뜨린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하이퍼커넥트는 ‘인재 추천 보상금’ 100만원을 내걸면서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보통신(
[FETV=정경철 기자] 사회 전반적으로 공유경제가 활성화 되는 가운데, KT가 경기도 고양시민들을 위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인다. KT가 옴니시스템, 경기도 고양시와 지난해 10월 사업협력을 구축한 후 6개월간 준비한 그린바이크 쉐어링 기반 공유자전거 서비스인 ‘타조(TAZO)’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바이크 쉐어링은 자전거, 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수단의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T의 플랫폼이다. KT는 그린바이크 쉐어링 플랫폼과 스마트 잠금 장치, 무선통신을 담당하고,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운용, 타조 앱,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그리고 고양시는 공유자전거 인프라 및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KT는 옴니시스템과 함께 공유자전거 400대를 주엽역, 정발산역, 마두역 등 지하철역과 대중교통이 불편한 덕양구 향동동, 일산동구 식사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에 우선 배치하여 4월 11일까지 무료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월 12일부터는 자전거 1000대를 배치한 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며, 타조 이용료는 1회 20분 당 500원으로 이후 매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이용자가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이용권은 1만원이다. 그리고
[FETV=정경철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함께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는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작품 ‘브런치북’ 원작 중에서 원석을 발굴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공모전이다. 브런치 최초로 진행하는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브런치북을 통해 만들어지는 저작물의 형태를 다각화하고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의 새로운 무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소설가, 작가, 평론가, 기자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자 2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출간된 전자책은 올해 하반기 내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사와 파
[FETV=정경철 기자] KT가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소프트웨어개발 ▲IT 설계 ▲IT 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다. 모집기간은 3월 15일부터 29일까지며, 경력직과 석박사는 R&D(연구개발) 및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지난해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전환을 선언한 KT는 채용에서도 ABC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서 검토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KT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FETV=정경철 기자] KT가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 홈러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초등교육 콘텐츠 및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KT와 국내 대표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IPTV, 안드로이드 PAD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초등교육 분야 콘텐츠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 기업과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예비 창업자라면 개인 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4개 사 내외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총 4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KT·아이스크림에듀와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혁신센터의 SMART-X LAB(스마트엑스 랩)을 통해 약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창업 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보육 기업 추천 자격을 부여한다. 또 경기혁신센터의 K-champ Collaboration(케이챔프 콜라보레이션)의 추천 우선권과 유관 기관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추천서를 비롯해 KT가 구축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소재의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젝트 ‘Thank U+’를 시작하고, 첫 행사로 ‘U+찐팬을 찾아라’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Thank U+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조건 없이 제공하고자 마련된 연간 고객 감사 프로젝트다. ▲매월 새로운 행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제공 프로모션 ‘Feel Good’ ▲고객들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U+로드’ ▲다양한 현장에 우수 고객을 초청해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는 이벤트 ‘공감릴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중 경품 제공 프로모션 ‘Feel Good’ 카테고리에서 첫 행사를 선보인다. 이달 24일까지 운영하는 ‘U+찐팬을 찾아라’ 이벤트다. 고객이 ‘U+찐팬’인 이유를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게 골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LG전자의 그램16·프라엘·공기청정기부터 LG유플러스의 모바일데이터·VOD쿠폰 등 ‘LG 선물’을 한가득 전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봄’을 주제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테마로 하는 등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가 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나누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먼저 양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AI 기술 개발은 인프라, 데이터, 언어모델 등 전 영역에서 이뤄지며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형태의 AI 학습용 데이터도 서로 공유하고 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상호 활용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학계와 스타트업 등에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공동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ICT 혁신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SG 공동 펀드는 카카오벤처스를 통해 운용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양사는 기존에 수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ICT 혁신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수익을 내는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사회∙환경 문제를 해
[FETV=정경철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학생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품 창작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 중심으로 '엔트리'를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활발하게 작품을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묻고 답하기, 노하우&팁, 엔트리 이야기 등 주제별로 게시판을 세분화하였으며, 팔로우/팔로잉, 답글, 알림 등 그간 학생들이 필요로 했던 기능들이 추가됐다. 엔트리 작품에 대한 소개, 사용법, 참고사항을 따로 적을 수 있도록 별도의 탭도 신설됐다. 또한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 누구나 스터디를 만들 수 있도록 변경돼, 학생들의 협업과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엔트리가 학교 교육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나의 학급' 기능과 본인 인증 절차가 추가됐다. 그간 흩어져 있었던 학급 메뉴들을 '나의 학급'에서 모아 볼 수 있고,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선생님 회원은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야 하며, 일반 회원은 이메일을 통한 본인인증을 마친 후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단, 인증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을 위해 작품 만들기, 나의 학급 등
[FETV=정경철 기자] 종합 콘톈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벤처캐피털(VC) IMM인베스먼트 등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리드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고릴라피이-엔코어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참여한 시리즈B 라운드다. VC들에게는 유상증자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가 배정된다. 앞서 플레이리스트는 2019년 53억원 규모의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9월 기존 투자자인 네이버웹툰과 스노우, 알토스벤처스 대상 60억원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플레이리스트는 IP(지적재산권) 투자 강화 및 창작자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플레이리스트 강점인 숏폼(short-form)과 미드폼(mid-form) 부문은 물론, TV와 OTT 플랫폼을 아우르는 롱폼(long-from) 콘텐츠 제작도 지속 확장한다.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고자 함이다. 또한 오리지널 IP 개발 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의 다양한 원작 IP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IMM인베스트먼트 윤원기 상무
[FETV=정경철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김영하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3권의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지난해부터 국내 유명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김연수 작가의 '일곱 해의 마지막', 김금희 작가의 '복자에게', 임경선 작가의 '가만히 부르는 이름' 등 6편의 소설, 시, 에세이 등을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했다. 오는 3월 15일부터는 '살인자의 기억법', '빛의 제국' 등 베스트셀러 소설을 다수 집필한 김영하 작가와 함께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영하 작가의 ‘듣는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오디오북은 프랑스 출생 심리치료사 모드 쥘리앵의 자전적 에세이 '완벽한 아이'다. '완벽한 아이'는 “원서를 읽자마자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김영하 작가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어 6월에는 김영하 작가의 초기 대표작인 역사 추리 소설 '아랑은 왜', 7월에는 작가 자신의 시칠리아 여행기를 적어낸 산문 '오래 준비해온 대답'이 소개된다. 김영하 작가가 낭독한 3권의 책은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