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확률형 아이템 규제 관련 게임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협회는 "과도한 규제로 쇼핑업계까지 엉뚱한 불똥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협회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개정안에 포함된 일부 조항의 과도한 규제로 타 업계까지 엉뚱한 불똥이 튄 상황"이라며 "특히 광고·선전을 규제하는 내용이 광고 수익 매출의 비중이 큰 온라인 쇼핑업계에 불합리하다"고 전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업계는 이미 전자상거래법, 표시광고법, 정보통신망법, 청소년보호법 등 기존 법령들로 중복 규제를 받고 있는데, 게임법까지 가중될 경우 과잉 규제 남발"이라며 "투자·경영 활동이 위축되고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게임업계뿐 아니라 전혀 연관이 없는 온라인 쇼핑업계까지 반대를 표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무차별적 규제를 하려는 개정안에 우려를 표한다"고 마무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게임법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을 사상 처음으로 법제화하는
[FETV=정경철 기자]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에 길드 콘텐츠 ‘컨소시엄’ 이벤트를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3월 8일까지 ‘컨소시엄’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인게임 재화 ‘이터니움 3000개’, ‘25만 크레딧’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에 가입한 ‘컨소시엄’의 레벨이 5를 달성하면 ‘이터니움 5000개’, ‘50만 크레딧’을 추가로 제공한다. ‘컨소시엄’에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연합 버프를 2회 이상 사용하면 인게임 재화 ‘쿼츠 300’개를 지급하는 ‘컨소시엄! 연합 버프를 사용해보자!’ 이벤트를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또, ‘컨소시엄’ 소속원들과 협력하여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협력전’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쿼츠 500개’를 제공하는 ‘협력전을 진행해보자!’ 이벤트를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넥슨은 신규 오퍼레이터 ‘코핀 부장: 김하나’를 새롭게 선보였다. ‘김하나’는 함선 체력과 공격력 등을 향상시키는 작전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출력 코스트 회복, 출격 중인 모든 아군에게 ‘수면’ 면역을 부여하는 지휘 기술을 구사
[FETV=정경철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이달 16일 기준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세계 다운로드량으로 보면 클럽하우스는 810만건의 설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에서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안드로이드 지원 여부에 대해 비대면 시국에 지친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FETV=정경철 기자] '포트나이트'에 새로운 크루 ‘람브로’와 함께 ‘류’와 ‘춘리’가 찾아온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3월 크루 ‘람브로’를 공개하는 한편, 스트리트 파이터 ‘류’와 ‘춘리’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트나이트 크루’는 한정판 아이템이 포함된 '포트나이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월간 구독 서비스로, 현재 시즌 배틀패스와 1,000 V-Bucks, 매월 새롭게 선정된 크루의 의상과 최소 1개 이상의 장식 아이템들로 구성된 크루 팩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3월의 크루 ‘람브로’는 뿔 달린 모습의 라마 레전드로, 포트나이트 크루 회원들에게는 람브로 의상과 산악 가방 등 장신구, 라마 풍선 방망이 곡괭이, 라마 레전드 랩핑 시트지 등이 포함된 크루 팩이 3월 1일 제공된다. 한편, 캡콤(CAPCOM)의 전설적인 대전 액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대표 캐릭터인 ‘류’와 ‘춘리’를 아이템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의 의상에는 기본 의상인 흰색 도복, 검은 띠, 붉은 머리띠와 배틀 의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훈련 가방 등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의 ESG 경영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이 최근 주목하는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탄소줄이기와 신재생 에너지 개발 위한 ICT 신기술 도입, 다양한 협약 체결 등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이니셜을 합친 말이다. 단순히 돈을 버는 데 치중하기 보다는 비재무적 요소와 사회 공헌과 환경을 생각한 행보가 ESG 경영의 핵심이다. 단순히 기업의 대외이미지 개선에 목적을 두는게 아닌 안정적인 성장동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염두에 둔 경영전략이다. 이미 주요 국가들이 ESG 관련 규제와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최근 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최근 삼정KPMG가 발간한 ‘ESG 경영 시대, 전략 패러다임 대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28개에 불과했던 글로벌 ESG 신규 규제 및 정책은 2018년 210개로 증가했다. 최근 2년간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증가속도가 빨라지는 추세이며, 자금조달과 투자 기준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이 ESG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U+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Wi-Fi)6 신규 공유기를 2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공유기 대비 크기는 40% 작아지고, 속도는 38% 늘었다. 새롭게 출시된 U+인터넷 공유기는 미국 브로드컴社의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고성능 Wi-Fi6 단말기이다. 최대 속도는 기존 866Mbps에서 1.2Gbps로 38% 빨라지고, 신호 범위는 전보다 15% 넓어진 점이 특징이다. 무선 연결 용량도 기존 대비 4배 가량 확대됐다. 동시접속 효율 향상(OFDMA/MU-MIMO) 기술을 적용해, 온 가족이 다 함께 Wi-Fi를 이용해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Wi-Fi로 엄마는 안방에서 화상회의를 하고, 자녀는 작은방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동시에 아빠는 거실에서 OTT를 끊김 없이 보는 것도 가능해진다. Wi-Fi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메쉬 모드’의 활용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쉬 모드는 메인 공유기에서 무선 신호를 받아, 주변으로 신호의 범위를 넓혀주는 일종의 Wi-Fi 중계기·증폭기 같은 개념이다. 간단한 버튼 설정으로 메인 공유기와 무선 연결된다.
[FETV=정경철 기자] KT는 세계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 회원사들과 앞으로 5G 기술이 발전할 방향과 새로운 응용 서비스 개발 등 5G의 미래상을 담은 ‘5G 진화를 위한 백서(5G Evolution White Paper, 5G 진화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5G 진화 백서’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MWC 상하이 2021(MWC Shanghai 2021)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GTI 서밋의 일정에 맞춰서 발간됐다. GTI에는 상임위원사 및 운영위원사인 KT를 비롯해 보다폰,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KDDI, 바티에어텔 등 세계 139개의 이동통신 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KT는 ‘5G 진화 백서’에서 KT가 세계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AI 적용, 주파수 활용 극대화, 위성통신과의 연계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5G 진화 백서’에는 현재 상용화 초기단계인 5G 기술이 중간 단계로 발전하는 데 따른 업링크 속도 향상과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RLLC, Ultra-Reliable and Low Latency Communication) 개선, 기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아 2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6주 간 ZEM 어플리케이션에서 ‘2021 새 학기 반장선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ZEM 어플리케이션을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 고객 중 자녀폰과 연동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어 홈스쿨링 앱 토도영어 30일 무료 이용권 ▲Btv ZEM 키즈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Btv 2000원 이용권 2매 ▲초등 자녀 교육 필독서 8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토어 북스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SKT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55명을 대상으로 럭키박스도 제공한다. 비대면 학습과 홈스쿨링에 필수인 최신형 노트북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AI 기반 학습 지원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녀 휴대폰으로 삼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중 ZEM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앞서 2월 15일 출시한 ZEM+웅진 스마트올 구독 상품의 경우, 출시 1주일만에 무료 체험 신청이 1천건을 넘어서는 등 자녀들의 휴대전화와 교육 상품을 패키지로 준비하려는 부모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
[FETV=정경철 기자] 교육 플랫폼 기업 NHN 에듀가 AI 학습 케어, NSAT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평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교육·평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AI교육평가연구소를 중심으로 AI 분석을 통한 학습진단과 일대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 AI교육평가연구소는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AI 기술 기반의 개인별 맞춤 학습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결과 분석, 취약점 진단, 맞춤학습 추천에 이르는 일련의 시스템을 갖춘 것이 큰 강점이다. NHN 에듀는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휴교와 휴원이 잇따르고, 학습 노출 저하로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확대 요구가 커지면서 오프라인 서비스였던 NSAT의 온라인 확대를 결정했다. NHN 에듀가 제공하는 NSAT(NHN Scholastic Aptitude Test)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 평가 및 진단 시스템이다.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 영역의 평가 콘텐츠가 제공되고, 평가 결과는 AI가 분석해 개인별 맞춤 처방을 제안한다. NSAT은 취약 부분을 진단하고 후행 학습까지 추천해 올인원 맞춤
[FETV=정경철 기자] 한국게임학회는 게임업계의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국게임학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게임법 개정안에 포함된 대로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는 정확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업계에서 제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는 영업 비밀'이라는 논리는 그 자체로 모순"이라며 "아이템 확률 정보의 신뢰성을 둘러싼 게임 이용자의 불신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가챠'로 불리는 확률형 랜덤획득 아이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무시해선 안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이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업계 자율 규제 관련으로는 "게임사가 신고하는 확률이 정확한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 설사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불이익을 줄 방법 역시 없다"고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해결방법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해 아이템 확률 공개 등 내용을 담은 게임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입법조치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밝힌 처사다. 위정현 게임학회장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이용자의 반발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게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