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1차로와 2차로에서 각각 회전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이 부딪쳐 사고가 발생한다면 과실비율은 몇 대 몇일까.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유형을 포함한 회전교차로 사고 15개 유형별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준은 노면 표시가 개선된 2차로형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에 맞춰 ‘도로교통법’에 따른 회전 차량 우선 원칙 및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준수 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비정형 기준은 현재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연구 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정 사고 유형의 과실비율에 대해 소비자, 보험사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예고적 성격의 기준이다. 사고 유형은 크게 회전교차로 진입 차량간 사고, 진입 차량과 회전 차량간 사고로 구분했다. 진입 차량간 사고의 경우 1차로에서 진입해 회전 시 1차로로 주행한 차량과 2차로에서 진입해 회전 시 1차로로 변경한 차량간 진입부 사고의 과실비율을 각각 20대 80으로 정했다. 손보협회 공익업무부 하성철 팀장은 “노면 표시 및 도로 구조상 2차로에서 진입한 차량이 1차로로 진입한 것은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1차로에서 진입한 차량도 측방 차
[FETV=장기영 기자] ‘여성보험 명가(名家)’ 한화손해보험의 나채범 사장이 ‘여성 웰니스(Wellness) 리딩 파트너’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나 사장은 한화손보가 지난 23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웰니스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 사장은 “2023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기존 여성 특화 특약 4종에 더해 13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로 획득해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더욱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장기보험 신규 가입 고객의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38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나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다른 분야별 노력과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나 사장은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은 잇따라 요양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계 생보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요양사업 진출 현황과 전략, 향후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회사별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3개 은행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늦게 요양사업에 뛰어든 하나생명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나금융그룹 산하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 중인 ‘하나케어센터’를 롤모델로 삼아 경기 고양시 첫 도심형 요양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지난 12일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요양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나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설립 안건을 의결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하나생명 주도의 요양사업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기평은 DB손보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약 8년만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한기평은 DB손보의 우수한 영업력과 브랜드 인지도 기반 사업 안정성, 수익성 중심 이익 창출력, 자본 관리력 등을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꼽았다. 한기평은 “안정적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세를 기반으로 이익 창출력이 강화됐으며, 제도 강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급여력(K-ICS)비율을 우수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사업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고객패널 ‘KB스타지기(知己)’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객패널 4기는 MZ세대 10명(라이프 스타지기)과 우수고객 11명(나름답게 스타지기)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온라인보험, 요양서비스 등 KB라이프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고객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자회사인 현대하이카손해사정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남녀 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하이카손사는 직원들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시차출퇴근제, 단축근로제 등 유연근로제를 도입해 고용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열 현대하이카손사 대표이사(오른쪽)가 김민석 노동부 차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해상]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가 열린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후디저지 데이(Jung Hoo Lee Hooded Jersey Day)’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공동 브랜드 ‘라이프 플러스(LIFE PLUS)’ 로고가 새겨진 이정후 후디저지 2만벌을 선착순 지급했다. 이정후 선수의 등번호 51번과 브랜드 로고를 만드는 카드섹션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기 시구자로 나선 김태균 해설위원(왼쪽)과 이정후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일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집중 지원의 날’을 맞아 각각 인천 강화군, 경기 양평군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생명 임직원 50여명은 강화군 포도, 토마토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농협손보 임직원 30여명은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양파, 감자를 분류해 포장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협생명 임직원(위)과 농협손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각 사]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보험사인 교보생명과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잇따라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과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각각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 사장(위)과 구 사장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각 사]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은 잇따라 요양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계 생보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요양사업 진출 현황과 전략, 향후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회사별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첫 주간보호시설에 이어 올해 첫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하며 선두 KB라이프를 본격 추격한다. 특히 금융, 건설, 통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결성한 ‘요양동맹’을 앞세워 추격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월 기존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해 사업을 개시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주간보호시설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분당데이케어센터에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상주하며 치매 예방 뇌 건강 프로그램, 스마트기기 활용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