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최승자 시인의 시 ‘20년 후에, 지(芝)에게’ 중 ‘이상하지,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란다’ 구절을 ‘광화문글판’ 가을편으로 게시했다. 이번 문안은 삶이 고단하고 지치더라도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사진 교보생명]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9월을 맞아 다양한 건강·종신보험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는 낮추고, 각종 질병과 노후 생활자금에 대한 보장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 한화생명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고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 보장한다. 특히 암 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등 주요 치료비 보장을 기존 연간 1회, 최장 10년에서 보험기간 만기까지 확대했다. 또 보험료 완납 이후 보장금액 체증 구조와 적립형 전환 기능을 도입해 생애주기에 따른 보장과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완납하면 보장금액이 최대 2배까지 늘어나고,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일정 비율에 대해 증액 계약을 추가해 보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암·뇌·심 질환 치료에 대한 종합적인 보장은 물론, 체증 구조와 적립형 전환 기능을 갖춰 고객의 전 생애와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M-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하 카이스트)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보험산업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해상과 카이스트 금융혁신연구센터는 보험 특화 AI 기술을 공동 연구 및 개발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왼쪽)과 강장구 카이스트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해상]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고혈압과 당뇨 병력이 없으면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주는 ‘흥국생명 3·10·5·5 고당플러스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건강보험의 ‘3·10·5’ 고지 항목에 최근 5년 내 고혈압, 당뇨 발병 이력 항목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최근 5년 내 고혈압, 당뇨 병력이 없으면 보험료를 각각 7%, 4% 할인해준다. 두 질환 병력이 모두 없으면 최대 10% 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순환계질환 주요 치료 특약’을 신설해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등 순환계질환 수술,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혈전 제거 및 용해 치료 시 각 1000만원을 연간 1회 지급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요양병원 제외) 치료비를 각각 보장해 최대 연 8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강화해 암을 비롯한 3대 중대질병 외에 18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이번 상품은 고혈압, 당뇨를 성실하게 관리해 온 고객들에게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경기 용인시에는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최근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하 모빌리티뮤지엄)이다. 1998년 5월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한 모빌리티뮤지엄은 2023년 8월 클래식카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해 재개관한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2층 클래식카존에서는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 ‘벤츠 특허차 레플리카’부터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속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들로리언 DMC 12’까지 진귀한 클래식카의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5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한 모빌리티뮤지엄을 직접 찾아가 시대별로 변화하는 클래식카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도슨트의 해설을 들어봤다. ◇말 없는 마차(1880년대~1900년대) 커다란 앞바퀴가 인상적인 자전거가 맞이하는 클래식카존 입구에는 1886년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로 특허를 받은 ‘벤츠 특허차 레플리카’(이하 벤츠 특허차)가 놓여 있었다. 마차와 자전거가 섞인 듯한 벤츠 특허차는 오늘날 자동차의 모습과는 거리가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자동차보험 고객들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가 지난해에 비해 최대 6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4년 연속 보험료 인하로 인한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와 건당 손해액 증가는 손보사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10조2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5141억원에 비해 3026억원(2.9%)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감소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보험료를 인하한 데 따른 결과다. 주요 손보사들은 지난 2022년 이후 매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4개 대형사는 올해 4월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6~1% 추가로 인하했다. 잇따른 보험료 인하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동참 압박에 따른 것이다.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손해율 추이를 반영해 보험료를 낮추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원수보험료는 지난해에 비해 최대 6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면 최대 50만원을 실손 보장하는 해외여행보험 특약을 출시했다. 이 특약은 해외 공항에서 국내 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편,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 또는 결항되는 경우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식음료 비용, 숙박비 등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지수형 특약 적용 대상을 국내에 이어 해외까지 확대했다. 국내 공항에서 해외 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2시간 이상 지연 시 최대 10만원을 정액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항공기 지연은 짧은 시간이라도 많은 불편을 느끼게 하는 요소”라며 “국내외 어디서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보장하는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유소년 체육 후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1985년부터 41년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해 기초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신 의장(오른쪽)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교보생명]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암 경험 청년과 함께 하는 ‘2025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 암 경험 청년의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암 경험 청년과 가족, 일반 청년 등 80여명이 참여해 줄다리기, 큰 공 굴리기 등 팀 대항 경기를 펼쳤다. 운동회를 마친 우승팀과 MVP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금융권 요양사업 선두 KB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자회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요양사업 진출을 선언한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도전장에 맞서 공격적인 투자로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70억원에 비해 14억원(20%) 증가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인수한 요양사업 자회사다. 상반기 영업수익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지난해 147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며 금융권 요양사업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9월 ‘광교빌리지’, 11월 ‘강동빌리지’ 등 총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하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은 실버타운 1개, 도심형 요양시설 5개,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