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하면서 통합 생명보험사 우리라이프(가칭)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자산 53조원, 연간 당기순이익 4000억원 이상의 우리라이프가 출범하면 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라이프 출범에 따른 예상 규모와 경쟁 구도, 핵심 과제 등을 총 3회에 걸쳐 전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승인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이 가까워지면서 직원들은 감원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두 회사의 직원 수는 총 1700명에 달해 통합 전후 희망퇴직 등을 통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기피한 상황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합한 뒤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이동시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직원 수는 각각 937명, 752명으로 총 1689명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인력 구조조정 없이 통합해 우리라이프(가칭)를 출범할 경우 17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한 회사에 몸담게 된다. 이는 총자산 50조원 이상의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도입해 청약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 동양생명은 보험설계사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 1년간 진행한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할 수 있는 보이는 TM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청약시간은 기존 평균 4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됐다. 보이는 TM 서비스는 고객 음성에만 의존해 진행했던 기존 전화 청약 방식과 달리 실시간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어 청약시간 단축은 물론, 완전판매율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생명은 설계사의 고객, 계약 관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 ‘엔젤플래너’도 개선했다. PC와 태블릿PC 등 기기별 특성에 맞는 화면을 사용해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해 설계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업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2025시즌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라이프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 선수 14명은 KB라이프의 건강보험 상품 ‘KB 딱좋은 요즘 건강보험’에 가입하기도 했다.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왼쪽)이 구단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정신질환 진단비와 입원일당, 통원일당을 보장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정신질환 진단비’, ‘정신질환 입원일당’, ‘중증정신질환 통원일당’ 등 정신질환 관련 신규 담보 3종에 대해 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DB손보가 지난달 1일 출시한 담보 3종은 중증정신질환에 집중된 정신질환 보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정신질환 진단비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심도별로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한다. 정신질환 입원일당은 입원 시 연간 최장 20일간 1일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중증정신질환 통원일당은 중증정신질환 진단 후 통원 치료 시 연간 12회 한도로 1일 최대 5만원을 보장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정신질환 보장 영역을 확장하고 질환의 경중에 따라 보장을 차등 설계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신상품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초경증 유병자 전용 상품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의 고지 유형에 3·6·5, 3·10·5 유형을 추가한 통합 간편건강보험이다. 고객들은 ▲최근 3개월 내 질병 진단, 치료, 입원, 수술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심장판막증·간경화·뇌졸중·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를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도입해 1년간 입원이나 수술, 7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으면 계약 전환을 통해 더 낮은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최신 항암치료 기법인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 담보를 추가해 암 보장 경쟁력도 강화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 갱신을 통해 최고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윤희승 KB손보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고객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유병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종합 유병자보험 라인업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편집자주]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하면서 통합 생명보험사 우리라이프(가칭)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자산 53조원, 연간 당기순이익 4000억원 이상의 우리라이프가 출범하면 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라이프 출범에 따른 예상 규모와 경쟁 구도, 핵심 과제 등을 총 3회에 걸쳐 전망한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에 따라 우리라이프(가칭)가 출범하면 은행계 생명보험사 중 당기순이익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라이프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나선 금융지주사들의 치열한 ‘리딩금융’ 경쟁 속에 1위 신한라이프를 추격해야 한다. 요양사업과 해외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 맞서 신사업도 발굴도 필요하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 통합법인인 우리라이프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최대 4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3102억원, 1048억원으로 총 4150억원이다. 이는 은행계 생보사 1위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5337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게시했다. 특별편 문안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 대사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를 선정했다.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부모와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했다. 특별편은 다음 달 초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사진 교보생명]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사천시 소재 연수원 인재니움 사천에서 ‘임직원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KB손보와 자회사 직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클레이·슬라임 만들기, 다도·명상,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고액 항암 치료로 분류되는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흥국생명은 ‘다사랑 통합보험’, ‘다사랑 3.10.5 간편건강보험’ ‘다사랑 3N5 간편건강보험’, ‘다사랑 암보험’, ‘다재다능 1540보험’ 등 건강보험 상품 5종에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을 부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특약은 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진단을 받은 고객이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중입자 방사선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정상조직 손상이 적고 방사선 저항성이 강한 암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치료비가 수천만원에 달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의료 기술 발달에 따른 고객들의 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특약을 개발했다”며 “고액 치료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암 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하면서 통합 생명보험사 우리라이프(가칭)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자산 53조원, 연간 당기순이익 4000억원 이상의 우리라이프가 출범하면 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라이프 출범에 따른 예상 규모와 경쟁 구도, 핵심 과제 등을 총 3회에 걸쳐 전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품에 안긴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살림을 합치면 총자산 53조원 규모의 업계 5위권 통합 생명보험사 우리라이프(가칭)가 탄생한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우리라이프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최대 4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ABL생명의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K-ICS)비율이 110%대에 머무는 등 자본건전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점은 향후 자본 확충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12월 말 총자산은 각각 34조5776억원, 18조6651억원으로 총 53조2427억원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통합한 우리라이프가 출범하면 총자산 50조원 클럽에 가입해 기존 5위 NH농협생명과 어깨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