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를 통해 BNK는 중앙아시아 금융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6월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후 약 두 달간 영업 준비를 거치고 진행된 개소식에는 BNK금융 경영진과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주요 고객과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는 BNK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권역의 확보와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평가가 높다. 실제 BNK캐피탈은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해 양호한 영업 성과와 현지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설립은 2012년 부산은행 중국 칭다오 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이어온 BNK금융의 해외 금융 경험과 현지 시장의 이해가 집약된 결과물로 그룹 글로벌사업의 중요한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사회(S)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2022년부터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및 정책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위기의 가계·기업 재기지원 ▲業연계 동반성장 ▲이해관계자 중심 인권경영 ▲경영진 주도 안전경영 등 사회 분야에서의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캠코는 금융 취약계층 채무조정·기업 유동성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과의 포용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또한 SNS 갑질 익명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등 인권과 안전을 아우르는 책임경영을 주도적으로 이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온 캠코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FETV=임종현 기자] 생체보석 비아젬(VIEAGEM)이 영화제 무대에 올랐다. 제20회를 맞은 제주영화제가 마련한 특별 공로상 시상에 보람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함께 하며 새로운 기념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날 특별 공로상은 오랜 연기 경력과 국내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한 배우 문희경에게 돌아갔다. 또한 부상으로 생체보석 비아젬 주얼리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비아젬 측은 문희경 배우가 원하는 형태로 주얼리를 커스터마이징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린 제주영화제는 제주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담은 영화를 발굴·소개하고 지역 영화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영화제다. 독립영화와 지역 기반 작품을 꾸준히 조명해온 제주영화제는 20주년을 맞아 특별 공로상을 신설해 주목을 받았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제주영화제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비아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문화·체육 분야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대한 프로에게 비아젬을 전달했으며 지난 9월에는 보람할렐루야탁구단과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오는 9월 말까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I LOVE[♥] iM iM금융그룹 사랑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iM금융은 ‘내가 바로 CEO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그룹 기업문화 슬로건 ‘iM C.E.O’ 정신을 계승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룹 계열사의 모바일 서비스 이용을 장려해 회사를 사랑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먼저 iM뱅크 앱을 설치하고 iM뱅크 계좌로 급여 수령을 설정한 뒤 ▲우리사주조합 출연하기 ▲iM뱅크에서 추천하는 가맹점 또는 iM뱅크와 거래 중인 업체 이용하기 ▲iM뱅크 모임 관리 특화상품인 iM모임통장 이용하기 ▲iM뱅크 BC카드 사용하기 ▲iM증권 해외주식 모으기 ▲iM라이프 보험상품 가입하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 이외에도 그룹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어울림 앱에서 iM뱅크 가맹점 이용 후기를 올리거나 그룹 계열사 모바일 서비스 이용 후 개선점이나 장단점 등 피드백을 작성해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iM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접 그룹 서비스를 이용
[FETV=임종현 기자] 어니스트에이아이(이하 어니스트AI)가 금융 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용 AI 분야까지 연구 분야를 넓힌다. 금융 AI 전환(AX) 전문 기업 어니스트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존 AI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인간처럼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며 성장하는 범용인공지능(AGI)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 R&D 프로젝트다. 어니스트AI 컨소시엄은 오는 2028년까지 최대 40억1500만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는다. 어니스트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상관관계)을 암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재의 AI를 넘어 데이터 이면의 논리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AGI 원천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핵심 연구 분야는 동적 인과추론 기반 AGI 원천기술 개발이다. 이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가?"를 분석하고 "만약 다른 조치를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와 같은 복합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AI
[FETV=임종현 기자]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운영하는 온투금융플랫폼 크플이 올해 상반기 전국 곳곳의 중저신용자들에게 중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공급하며 포용금융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왔다고 26일 밝혔다. 크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담대 전체 대출잔액은 1897억원으로 전년 동기(2096억원) 대비 소폭 줄었지만 신규 취급액은 18.3% 증가한 13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대출 상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신규 공급이 확대된 결과로 고액 대출 쏠림 없이 서민·중저신용자를 위한 생활금융 창구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가중평균 금리는 11.93%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업권별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은 카드사 12.39%, 캐피탈 15.50%, 저축은행 17.14% 수준이다. 크플은 이보다 낮은 금리 구간에서 대출을 공급해 온투금융이 민간 중금리 시장에서 대안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 6월 말 기준 대출잔액의 연체율은 6.59%, 누적대출금액의 손실률은 0.35%로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공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AI 기반 정교한 리스크관리로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가 첫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금융 인프라의 부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스테이블코인 시리즈의 첫 권은 총론 성격으로 금융·산업·정책 관점을 아우르는 분석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금융정책과 민간 혁신이 교차하는 새로운 과제로 바라본다. 글로벌 차원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발전 방향이 논의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좌표계를 세우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화폐이론·금융경제학·산업조직론의 관점을 교차 적용해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주요 특징을 정리하고, 이어 시장 현황과 확장 배경을 짚는다. 나아가 스테이블코인의 세 가지 가치사슬인 ▲인프라 산업 ▲발행·유통 산업 ▲응용 솔루션 산업을 분석한다. 이후 글로벌 발행사와 금융기업의 실제 사례와 규제 동향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토스인사이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지닌 기회와 과제를 균형 있게 짚어냈다. 정책 당국과 금융기관,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프리미엄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한진관광과 해외 패키지 상품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 Pay 여행에 한진관광 신규 입점을 기념해 진행하는 것이다. KB Pay 여행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한진관광 푸켓 패키지 모든 상품에 대해 최대 10% 할인, 그 외 해외 패키지 상품은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 예약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선착순 48명 한정으로 특별 상품을 제공한다. ▲스페인 9일 패키지(24명)는 최대 100만원 ▲베트남 나트랑 5일 패키지(16명) ▲일본 요나고 4일 온천 패키지(8명)는 각각 최대 3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KB Pay 여행에서는 전세계 항공권, 국내외 숙박 및 패키지 상품, KTX 및 렌터카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프리미엄 카드커버 브랜드 고스티가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콜라보 한 카드커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스티 카드커버 명탐정 코난 에디션은 총 10종의 디자인으로 인기 캐릭터의 키비주얼과 장면 컷을 담았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부터 핫토리 헤이지, 괴도 키드, 하이바라 아이, 아카이 슈이치 등 인기 캐릭터를 비롯해 코난이 손목시계형 마취총을 사용하는 명장면 등 스틸컷까지 카드커버로 만나볼 수 있다. 고스티와 콜라보 한 명탐정 코난은 아오야마 고쇼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으로 두터운 팬층과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카드커버는 IC칩 크기에 따라 스몰 칩(Small Chip), 라지 칩(Large Chip), 윗아웃 칩(Without Chip)의 세 가지 옵션으로 출시됐다. 부착할 카드의 IC칩을 확인한 후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고스티 웹사이트, 성수 쇼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승훈 고스티 대표는 “대중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섭렵한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카드커버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명탐정 코난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있는 하나의 굿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업계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이 뛰어난 회사로 평가받는다. 건전성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 2분기 삼성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8%로 현대카드(0.8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연체율 0%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금융지주 카드사(신한·KB·우리·하나)의 평균 연체율이 1.6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게 낮은 수준이다. 주목할 부분은 카드론을 확대했음에도 연체율 상승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카드가 우량 차주 위주의 카드론 포트폴리오를 고수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카드의 2분기 카드론 자산은 6조4975억원으로 지난해 말(6조1791억원) 대비 5% 증가했다. 카드사 입장에선 카드론은 고수익·고위험 상품으로 꼽힌다. 높은 금리 구조와 중·저신용자 중심의 대출 성격 때문이다. 카드론을 늘린다고 해서 연체율이 무조건적으로 오르진 않지만 차주 구조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높다. 다만 삼성카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카드론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업계 평균 카드론 위험조정이익률 추정치는 3.9% 수준이다. 삼성카드는 5.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