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오는 7일 저축하는 재미에 실속까지 더한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은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이자와 매월 커피 쿠폰 2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저축하는 재미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금융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로 기본금리 2%(월복리)에 납입 조건(월 10만원)을 충족하면 총 12잔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자와 커피 쿠폰 혜택을 포함하면 환산 금리 연 15% 수준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많은 고객들이 상품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1만명, 총 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7월은 신규·기존 고객이 가능하며 8월부터는 신규고객만 해당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커피적금은 예금 이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해 목돈 마련과 실질적인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파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은 사이다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과 인터넷
[편집자 주] 국내 전자결제(PG) 시장이 NHN KCP, KG이니시스, 토스페이먼츠를 중심으로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NHN KCP는 PG·VAN 사업 동시 영위, KG이니시스는 글로벌 결제 지원, 토스페이먼츠는 빠른 정산 주기를 앞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FETV는 각 PG사의 전략과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고 향후 시장 구도의 변화 가능성을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NHN KCP가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요 가맹점인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해외 사업이 본격화되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은 싱가포르 법인(NHN KCP PTE. Ltd)이 맡고 있다. 이 법인은 2018년 6월 해외 가맹점 영업 거점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글로벌 가맹점 100여 곳 이상을 확보했다. 향후 해외 결제 시장 확대에 대비해 현지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PG사와 파트너십 맺고 해외 결제 네트워크 확장 NHN KCP는 2012년 글로벌 1위 PG사인 사이버소스(CyberSour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영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의 연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iM금융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산업 표준 등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준수했으며 독립된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보고서는 ▲CEO 메시지와 그룹 소개를 담은 ‘Introduction’ ▲ESG 추진 전략 및 관리 체계, 중대성 평가 결과를 살펴볼 수 있는 ‘ESG Overview’ ▲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금융 확대·금융소비자 보호 등 3대 핵심이슈 성과를 포함하는 ‘Material Topics’ ▲기타 중요 이슈에 대한 ESG 활동을 수록한 ‘General Topics’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보고 이슈를 우선 순위화했다. 우선순위가 높은 3대 핵심이슈에 대해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거버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플랫폼 에잇퍼센트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가 대부업 대비 평균 3%포인트(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대부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업의 평균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연 13.8%다. 반면 에잇퍼센트는 평균 연 10.2%의 금리를 제공, 약 3.6p 낮은 수준으로 이자 부담 기준으로 약 26%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이용자들은 실제로 연 수백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단순한 금리 인하를 넘어 주거 안정 도모, 연체율 감소와 신용 회복 가능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에잇퍼센트는 2014년 11월 설립된 국내 1호 P2P금융 플랫폼이다.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극화된 금리 구조의 개선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제기하며 국내 금융 시장에 ‘중금리 대출’ 개념을 처음으로 확산시킨 핀테크 기업이다. 에잇퍼센트를 비롯한 온투업 플랫폼에서는 기존의 개인신용대출 대환뿐 아니라 최근 부동산담보대출 대환 사례도 늘고 있다. 금융정보가 부족한 중저신용자나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들이 기존 대부업 고금리 대출에서 온투업으로 갈아타며 실질적인 금리 절감은 물론 제도권 금융 진입의
[FETV=임종현 기자] #. 경기도에 거주하는 42세 A씨는 최근 생활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다 더불어사는사람들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했다. 대기업에 재직 중이지만 월세와 부채 상환으로 생활에 여유가 없었고 8000만원 상당의 부채는 이미 연체 상태였다. A씨는 따뜻한 희망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출 습관을 점검하고 재무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는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며 상황을 개선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폐업, 실직, 부채 연체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고 있다.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계층은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워 불법사금융에 노출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같은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민금융연구원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개인이 자신의 재정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따뜻한 희망 상담은 이러한 취지에서 마련된 '가계 재무 자립 회복 플랫폼'으로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서민금융연구원이 프로그램 설계와 실행을 맡고 있다. 양 기관은 일회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이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연계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런칭 데이’에 참여해 자연어 기반 AI 종목 스크리너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본행사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총 12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별로 단 1개의 스타트업만 선정됐으며 뉴지스탁은 삼성금융 ‘C-Lab Outside 프로그램’의 추천을 받아 해당 발표 무대에 올랐다.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가 직접 발표를 맡아 자연어로 종목을 찾고 전략을 만들며 백테스트까지 가능한 AI 스크리너 서비스를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저PBR 종목 알려줘” 혹은 “3개월간 거래량이 증가한 종목 보여줘” 등과 같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조건에 맞는 종목을 즉시 필터링해 주며 이후 전략 생성과 실전 연동까지 이어진다. 복잡한 금융 지식 없이도 누구나 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단순한 정보 요약에 그치는 생성형 AI나 아직 금융투자에 최적화되지 않은 Vibe Cod
[편집자 주] 국내 전자결제(PG) 시장이 NHN KCP, KG이니시스, 토스페이먼츠를 중심으로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NHN KCP는 PG·VAN 사업 동시 영위, KG이니시스는 글로벌 결제 지원, 토스페이먼츠는 빠른 정산 주기를 앞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FETV는 각 PG사의 전략과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고 향후 시장 구도의 변화 가능성을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 1위 NHN KCP가 해외 결제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을 잡고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제휴 통해 사업 영역 확장…종합결제 기업 도약 NHN KCP는 1994년 설립된 종합 결제 기업으로 에스크로·현금영수증·오프라인 VAN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9년 VAN 사업자 등록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정보와 미래의 에스크로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이후 관련 기업들과의 제휴와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민간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에 미화 1억6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 이하 RG)을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RG발급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중형조선사 수주가이드라인을 준수한 RG발급에 대한 면책 적용’의 첫 사례다. 정책금융기관의 참여 없이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까지 민간은행은 국내 조선업의 부실 확대와 중형 조선사의 재무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RG발급에 매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시중은행들 역시 수년간 중형조선사 앞 직접 RG 발급에는 선뜻 나서지 못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그리스계 선주로부터 8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으나 정책금융기관의 RG 한도 소진으로 추가 RG한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1척을 포함해 해당 선박 2척 전체에 대해 전격적으로 RG를 발급하면서 건조계약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 HJ중공업은 상륙함, 고속정 등 방산 특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중형조선사로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8월 2~3일 양일간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되는 잔나비의 앵콜콘서트 ‘모든소년소녀들 2125’에서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 특권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잔나비의 앵콜콘서트 모든소년소녀들 2125는 서울·광주·대구 전석 매진을 기록한 모든소년소녀들 2025이 개최된 지 100년 후라는 특별한 세계관을 주제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거리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는 버스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국내 최정상급 공연장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서게 된 잔나비의 성장 서사와 함께 100년 후에도 식지 않을 청춘을 향한 뜨거운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Loved by Hyundai Card는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해 온 현대카드의 안목으로 다양한 장르, 영역을 넘나들며 공연을 선별해 현대카드 회원만을 위한 선예매 특권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공연 문화 브랜드다. 현대카드는 Loved by Hyundai Card를 통해 박재범, 트래비스 스캇에 이어 잔나비까지 국내외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 티켓은 이달 11일 저녁 20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ESG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KB국민카드가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구성원과 투명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향후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제3자 검증을 거쳐 보고 내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KB국민카드는 보고서를 통해 KB금융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분야에서 주요 성과와 노력을 상세히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자원 보호 활동을 소개했고 사회 분야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 만족 관리, 포용금융 실천 사례 등을 담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정보보호체계 등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