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이미 두 차례 고배를 맛본 만큼 이번에는 상장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IPO에서는 그간 제기됐던 과도한 업비트 의존도, 고평가 논란 등을 해소하고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FETV가 '삼수생' 케이뱅크의 IPO 성패 포인트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10월 상장을 철회한 지 약 8개월 만에 다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관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이달 말까지 제안서를 받은 뒤 다음달 중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상장 예비심사와 수요예측 등을 거쳐 내년 중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PO에서는 그간 제기돼온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대한 높은 의존도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시장에 설득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케이뱅크는 2020년 6월 업비트와 실명 계좌 제휴를 계기로 외형을 빠르게 키웠다. 실제로 고객 수는 2020년 말 219만명에서 지난해 말 1274만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 업권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리스크관리 강화 기조와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효과로 전입액이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1543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회복이다.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3000억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 3월 1조2000억원에서 올해 3월 9000억원으로 줄었다. 총자산은 11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3000억원 줄었다. 여신은 9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4000억원 줄었다. 기업대출은 48조2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40조4000억원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신은 9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6000억원 감소했다. 보수적인 영업기조와 수신 만기구조 조정에 따른 여유자금 축소 등으로 줄었다. 자기자본은 14조5000억원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9.00%로 지난해 말보다 0.4
[FETV=임종현 기자 IBK저축은행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병뚜껑 모으기와 장애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병뚜껑 모으기에 동참해 지난 4월22일부터 5월27일까지 임직원이 수집한 약 1200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에 제출했다. 제출된 병뚜껑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치약짜개, 키링 등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지역상생을 위해 장애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은 양지직업재활원에 방문해 전선 및 일회용품 임가공 작업 등을 도왔다. IBK저축은행은 하반기에도 농촌 일손돕기,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1사 1교 금융교육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의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금융채널과 가상자산, 핀테크 서비스 확산에 따라 신종 자금세탁 유형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통제 누락 위험이 커지면서 보다 정교한 AML 시스템과 상시적 내부통제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자금세탁방지 전담 조직인 AML 팀을 구성하고 AML 체계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전사 차원의 AML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전 직원 AML·CFT 전문가 자격 취득을 추진 중이다. AML 고도화 프로젝트는 5월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올해 11월말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규제 요구사항 점검 및 AML 관리체계의 법령 충족 완전성 확보 ▲데이터 정합성 점검 및 안정된 위험기반 AML 관리 역량 확보 ▲위험평가모델(RA) 및 거래모니터링(TMS) 체계와 위험평가(RBA) 운영 결과의 유기적 연계 ▲이상거래 탐지 및 보고 체계 효과성, 계정계·AML시스템 연계성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위험평가모델 및 거래모니터링 체계 재구축 컨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 더 뉴 마이티(이하 마이티)를 구매한 LX판토스 차주를 대상으로 150만원 차량 가격 할인과 중고차 잔가 금액만큼을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는 ‘마이티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티 안심 케어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시 최대 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원금의 최대 35%를 만기 시점으로 유예해 월 납입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준중형 트럭인 마이티 3.5톤 이하 차량이다. 대출 기간에 따라 60개월은 차량 가격의 35%를, 72개월은 25%를, 84개월은 20%를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대출 만기 시점에는 고객이 직접 차량을 매각하거나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상환하면 된다. 차량 반납시 고객은 사전에 약정된 잔가를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차량의 평가금액이 보장 잔가보다 높을 경우 매각 차액을 고객에게 추가 지급한다. 예를 들어 차량가 5000만원의 마이티 2.5톤을 구입하며 마이티 차량 반납 유예형 상품을 60개월로 이용하는 경우 고객은 1750만원(35%)를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대출 만기 시점에 중고차 평가금액이 유예한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P-CBO보증을 통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총 26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자동차 부품 제조 협력사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오는 30일 1330억원을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금액도 연내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P-CBO보증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P-CBO 발행에 참여하는 기업은 연평균 1.0% 수준의 후순위 유동화증권을 인수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은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70억원의 재원을 통해 이를 면제받아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면서도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손잡고 협력사 지원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P-CBO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한 첫 사례”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
[FETV=임종현 기자] OK금융그룹은 사단법인 세계한인총연합회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요 동포 단체장 및 대륙별 한인회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한인총연합회는 750만 전 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한인들의 지위 향상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교류 협력 활동을 추진해 세계한민족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 설립됐다. 현재 고상구 회장을 주축으로 부회장, 이사, 감사, 대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윤 회장은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 2020 도쿄올림픽 부단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부회장,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민간 외교 경험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 현재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스쿨(OKIS) 이사장으로서 재외동포 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어 연합회 부회장직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윤 회장은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로 재외동포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한국의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 2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사로는 토스의 비대면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 소속인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처음 시작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청장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내달 초까지 총 아홉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기존의 시각장애인 대상 경제교육은 안마사 등 특정 직업 활동에만 국한돼 있어 일상과 밀접한 맞춤형 금융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다. 이에 토스는 시각장애인의 금융 이해도와 재정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토스는 지난해 초부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시설 아동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 청년재단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에서는 토스가 만든 금융생활안내서인 더 머니북 등을 활용해 ▲예산 관리 ▲소비 습관 점검 ▲저축 및 투자 기초 등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더프리뷰서울 2025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서울)를 2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오는 6월1일까지 서울역 뒷편에 위치한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더프리뷰서울이 열리는 곳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서울시 공간으로 30년 넘게 국내 공연예술의 실험과 창작을 이끌었던 상징적인 장소라는 의미가 있다. 총 40개 갤러리, 175명의 작가, 2000여 점의 신작과 함께 이 역사적 공간을 현대미술 무대로 전환할 예정이다. 극장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살려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듯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컨템포러리 서커스 무대를 연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한 작가들의 영상 작업도 관람할 수 있다. 제휴사인 오뚜기와 협업한 스페셜 부스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와 오뚜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준비했다. 또한 무토팀스(MOOTO TEAMS)의 부스에서는 참여 작품을 활용해 특별한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다. 넓은 야외장소를 활용한 푸드테크X베스트푸드트럭 존과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카페 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주요 파트너 에이전시를 초청한 컨퍼런스 ‘블루원더랜드(Blue Wonderlan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원더랜드는 토스애즈와 주요 에이전시 간의 전략과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년간 함께한 파트너 에이전시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첫 개최 이후부터 큰 호응을 얻어온 이번 행사는 올해 약 300명의 광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렸으며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등 약 50개 에이전시가 참석했다. 토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 김형빈 광고사업총괄, 최선화 광고사업부문장 등이 연사로 나서 토스애즈의 비전과 성장 전략 그리고 향후 광고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방향을 직접 공유했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는 “토스애즈는 토스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사업 중 하나”라며 토스애즈가 지향하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 차별화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