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 향토음식 상품화를 위해 향토음식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향토음식 개발지원 사업성과 전수교육’을 지난 19일 실시했다.이번 전수교육에는 안산대학교 정혜윤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하성면 전류리의 특산물, 숭어와 장어를 활용한 숭어콩나물찜과 장어볶음밥을 실습하고, 다양한 외식업 노하우도 전수해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총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지역향토음식 개발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향토음식 보전 기반 연구·조사, 향토음식 상품화를 위한 레시피 개발이 완료했고, 사업 결과보고회 및 연구 보고서 제작을 올해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김포시는 품질·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선한 김포 향토음식의 상품화와 하성면 전류리의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근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김포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김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향토음식연구회원 여러분들이 김포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부천시는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부천의 대표 맛집 ‘특색음식점’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부천시민, 음식점 영업주, 외식업단체 등에게 특색음식점을 추천받아 가장 오래된 음식점, 대물림음식점, 특색조리음식점, 외국음식점, 경연대회 수상업소 등 5개 분야 25곳의 특색음식점을 10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맛집 선정을 위한 심사는 현장평가와 2차 전문 평가위원의 최종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메뉴와 맛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되 위생관리상태, 영업환경, 종사원의 손님맞이 자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특색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는 지정증이 교부되고 특색음식점 표지판이 부착된다. 시는 홍보책자를 제작,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관광지, 숙박업소 등에 배포해 이용을 권장하고,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해 부천대표 맛집으로 육성키로 했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지난 2014년 지정된 특색음식점은 총 19곳으로 업소를 이용한 시민과 영업주로부터 좋은 호응과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가 오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33일간 펼쳐지는 박람회의 식음시설 주관 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내 건강음식관 및 카페테리아, 세계음식관 등의 운영 사업체는 (주)대상상사(대표 김용진)와 공동 컨소시엄사인 대신FS, (주)엘엔에프, 향토음식은 탐마루(대표 이길주), 편의점은 영푸드(대표 양영식) 등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오는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들의 식사와 먹거리를 책임지게 된다.건강음식관과 세계음식관, 향토음식관,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되는 박람회 식음 시설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다채로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등 맛과 건강, 실속을 동시에 잡는 착한 먹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장흥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장흥삼합’ 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터키, 독일, 벨기에 등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의 먹거리 존’은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하는 등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조직위 관계자는 “통합의학을 테마로 하는 국제
강릉시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에 나섰다.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148개 음식업소에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가 표기된 테이블용 외국어 메뉴판과 옥외용 메뉴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음식점 메뉴의 정확한 번역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리산 법주사는 내달 8일 경내 대웅보전 앞 마당서 속리산 문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미래불(佛)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찰음식과 세계 각국의 이색요리를 맛보는 백미백락(百味百樂) 체험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로 꾸며진다. 스님들이 직접 사찰음식을 조리하고, 태국·중국·베트남·티벳·필리핀서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은 고국의 음식을 선보인다. 음악회에는 박상민, 아웃사이더, 소찬휘, 구자명, 마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철 맞은 속리산의 산나물로 5천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이 제작되고, 수천 명의 불교신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다짐하는 의식인 보살계 수계법회도 열려 장관을 연출한다. 법주사 관계자는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오는 24~25일 1박2일 문화캠프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괴산한지축제 행사와 연계해서 열린다.이번 캠프에서는 한지제작과정 탐방과 한지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체험을 하게 된다.아울러 닥나무 소고기, 닥나무 닭고기, 한지 삼겹살 음식체험과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수옥정폭포와 산막이옛길, 양반길 등 때 묻지 않은 괴산지역의 관광지도 탐방할 수 있으며 괴산지역의 청정 농특산품도 즐길 수 있다.참가자는 선착순 20개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팀 기준 3만3천원이다.재단 관계자는 "청주시·괴산군·증평군·진천군·보은군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 공예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 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도내 28개 시ㆍ군 청소년이 참여하며 크게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우선 경연 종목은 각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품고 있는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 규모의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한다. 무엇보다 경연대회를 통해 공연하는 청소년들이 전통을 자신의 문화적 자산으로 확보하는 기회를, 관객은 한 자리에서 3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예술제 기간 동안 운동장에서 민화, 목공예, 비즈공예, 꽃차, 전통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도내 시ㆍ군 홍보부스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알아 볼 수 있다. 한식, 분식,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 마당도 운영한다. 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이 느꼈던 삶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질곡을 우리의 심장소리인 북소리로, 호흡인 장구소리로, 꽹과리로 징소리로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시를 찾는 관광객 및 선수단 등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온궁탕)를 발굴해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온궁탕은 옛 고서에 피부를 윤기있게 하며 산모에게 젖을 잘 돌게 하고, 부스럼(종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와 있는 돼지 족을 주재료로 하며 콜라겐, 엘라스틴, 젤라틴 성분 등 단백질이 풍부해 인체의 관절, 연골, 피부 등에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특색 있는 음식으로 온궁탕 전문 음식점을 발굴 운영하고자 희망업소에 대한 레시피 전수 교육을 완료했으며, 점차 희망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온궁탕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이순신체를 활용한 메뉴판을 제작 지원하고,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특색 있는 지역 식문화 창출에 이바지 하도록 할 방침이다.김영범 부시장은 “아산시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개발된 온궁탕은 보양, 건강식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며 관광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야생 버섯 산지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제3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가 개최된다.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영동군이 주최,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영동군지부, 상촌면 각 사회단체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농산물 장터 등이 준비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 자연산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 자연산버섯 음식 10% 할인 ▲ 자연산버섯음식거리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이날 낮 12시 행사장에서 이 지역의 대표메뉴인 500인분의‘능이버섯전골’을 비롯해 버섯무침, 버섯부침개 등의 무료 시식 행사를 갖고 방문객의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음식이 소개된다.아울러 농가에서 직접 채취한
‘제18회 창원남산상봉제’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의창구 서상동 남산공원에서 열린다. ‘창원남산상봉제’는 예부터 천주산과 남산 자락에 모여 살던 마을사람들이 한해의 농사일을 끝내고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데서 유래되어 각자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하루를 즐겼던 마을잔치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푸른꿈나무 잔치마당, 창원읍성 체험 길놀이,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거행되며, 먹거리나눔 행사에 이어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8일(일)은 풍성한 먹거리 대잔치 및 상봉노래교실, 마술공연, 남산노래방 등으로 흥을 돋우고 채리나, 조아영, 배진아, 김민지 등의 초대가수 공연으로 상봉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6·70년대 창원이야기전’과 ‘고향의봄 90주년’ 역사부스 전시와 도자기, 인절미,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되어 명절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시민들의 눈과 귀를 한층 유쾌하게 해줄 것”이라